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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3.05.08 11:44 추천:8 댓글:2 조회:5,668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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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5/1 ~5/7
숙소 : 홀리데이인 바루나 3박 / 마야우붓 2박 + late check out
투어: 와카 크루즈 + 하프데이 투어

자유여행 10년 만에 처음 후기 남겨 봅니다
일년에 두번정도는 휴가는 가는편이라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 예약 그외 여러가지 팁만 얻어가다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간단하게라도 써보겠습니다 (두서없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

여러나라를 다녀 봤지만 동남아중에선 역시3년만에 다시찾은 발리가 최고 였습니다 ( 날씨/ 물가/사람들의 친절함)
일정이 짧아 꾸타 와 우붓 정도만 둘러 봤지만 3~4년사이 많은 변화가 생겼더군요
비교적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이 늘었고 , 거리또한 깨끗해진 느낌이었습니다 ( 사람들의 순순함은 여전했던것 같고요)
순전히 주관적인 느낌이라는 전제하에 ,
특히 타지역의 동남아 국가에선 동양인에 대한 은근한 무시?? 가 존재합니다 (지들도 아시아인이면서 말이죠 ㅋㅋ)
그러나 발리사람들은 그 특유에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보단 대부분의 한국사람은 좋은게 좋은거라는 의식 때문에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그럼 시작 합니다

**숙소:

처음3박은 꾸타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바루나 입니다
디스커버리몰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 걸어서 도보로 15분정도 인데 아이만 없다면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닐만 하더군요
리조트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 침구나 룸 위생 상태 , 조식 모두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팁이라 할것도 아니지만 홀리데이 조식중 오물렛은 별도 주문서를 작성하면 가져다 줍니다 갠히 앞에서 서성이지 마세요
풀은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치곤 작은게 흠이고 프라이빗 해변이 쓸모가 없다라는게 약점? 입니다
방 배정 받으실때 메인 로비와 가까운데로 달라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p.s 전 어딜 가던 방배정할때 중국사람이 옆방이면 안된다 , 여유가 있으면 메인 로비와 가까운데로 달라고 부탁 합니다
     물론 웃으면서 말이죠 ^^

나머지 3박은 마야 우붓 입니다
소문대로 별다섯개 호텔에 걸맞는 서비스와 퀼리티가 있는 호텔 입니다
전 5단지 쪽 풀빌라 에 묵었는데 식당과 메인풀과도 가까워서 만족 했습니다 (버기 탈일이 없었습니다: 카트같은이동수단)
여러분들이 계곡쪽에 풀을 이용하시던데.. 첫날 구경삼아 가봤다가 포기했습니다 넘멀고... 완전 그늘이라 춥고...
10분동안 수영만 하고 나왔습니다
아침 7:30~ 8:30 에 하는 요가도 나름 괜찮고 분위기 있었습니다 (하루가 엄청 길어지는 효과...)
역시 동양인이 서양애들에 비해 많이 유연하더군요.. 뒤에서 요가하던 호주 남자애 보다가 혼자 빵터졌더랬습니다
1층에 피트니스가 있고 테니스 코드가 있습니다
전 첫날은 요가 하고 담날은 테니스 쳤더랬습니다 , 하드코트라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한국은 대부분 흙or인조)
어떤 서양 아저씨는 자기꺼 가지고 다니길래 깜놀이었습니다...
풀은 아주 작습니다 제가 메인풀에서만 있어서 메인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풀은 4m x 25m 에 깊이 1.5m 정도 되는 작은 풀입니다 선베드도 오전에는 자리가 별로 없고 (2배드가 1세트기준10~12베드??)
12시 넘어야 자리가 좀 납니다
매시간 마다 셔틀이 우붓 시내까지 데려다 주고 정시에서 20분만다 픽업 합니다
숙소...호텔 시설.. 조식.. 모든게 완변한 힐링에 포카스가 맞추어진 느낌?? 이랄까???
암튼 돌아댕기는거 싫어하고 쇼핑 싫어하는 저에게는 아주 딱인 호텔 이었습니다 

**투어:
와카 크루즈: 3년전에도 와카보단 조금 큰 배로 렘봉안 가는 크루즈했더랬는데.. 그때랑 지금이랑은 나이때문인지
         아님 배가 작아서 그런지..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 다른 사람들도 좀 힘들어 하더군요
         조금은 큰배를 추천 합니다 멀미가 좀 있고 , 좀 덥고 , 아튼 쏘쏘였습니다 
         그러나 스텝들 친절하고 , 식사 좋았습니다 

 하프투어 : 마지막날 5시에 체크아웃해서 그냥 마사지  받고 우붓 시내에서 그림 구경 다니고 덥고 땀나면
          스타벅스 가고 하다가 10:30 에 공항이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가이드 입장에선 뭐 저런 애들이 있나 했을 겁니다 ㅋ)
               
 레스토랑 : 노매드 ---> 예약안하고 갔는데.. 10분 기다리니 자리나서 자리잡고 식사했습니다 
                다들 노매드 노매드 하는데.. 역시 사람 입맛은 주관적인게.. 전 별로라는...맛은 있습니다 
                그러나 예약  할정도는 아닌것 같다는 느낌??
              nuri's warung ---> 갠적으로 동남아서 먹어본 비비큐중에 젤 맛났던 폭립,,, 대박 !!
              저 혼자 2개 먹었더랬습니다 (테이블위에 달콤하고 매운 현지인들 먹는 쏘스 있는데..완젼.. 맛남)
마싸지 : 푸트리 갔더랬습니다 원래 이브 갈라고 예약 했는데.. 가이드가 푸트리 괜찮다고해서 취소하고 푸트리로 갔습니다
            가격대비 괜찮게 마싸지 잘 합니다 그러나 마싸지는 샵보단 누구에게 받느냐가 중요하단건 아시죠?
            뚜뚜?? 뿌뚜?? 암튼 실력 좋습니다 제가 "아시아에서 니가 최고였다"라고 칭찬해줬습니다 ㅋㅋ   
            2번 갔는데.. 밀크 배스 한번 포핸드 한번 포핸드는 푸켓갔을때 고급 스파 샵에서 기분 좋게 받았던 기억이 있어 
           포핸드는 어딜가더 무조건 받습니다.. 결론은 그닥 별로???..그냥 두명의 마싸지사한테 길게 마니 받은느낌?ㅋㅋ

가이드: 그 유명한 순이씨에게 부탁 했습니다 (어찌됫건 한국말 하는 사람이 편합니다 ㅋ)
           친절하고 순수하고 누나같고. ㅋㅋ 한국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정서가 많습니다 
           많이 이용을 안해서 갈때 미안해지던군요...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암튼 대단 합니다  
           잘몰랐는데.. 성수기엔 예약 하기 힘든 유명한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전 비수기에 갈테니 담에 또 보자고 했습니다
           참 카톡 이 됩니다... ㅎㄷㄷ (002 62 813 53304441) 저장 -->카톡아뒤 : 순이발리


이상 허접 후기 였습니다

  • tjddkqkqh 2013.05.21 10:37 추천
    홀리데이인 묵을예정인데, 도움많이 되었어요.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 디스커버리몰과 걸어서 15분이라...... 허니문이라 힘들고 싶지가 않아요 ㅋㅋ 택시도 가능할까요? 한국에선 가까운데 택시타면 욕먹잖아요..ㅠㅋ
  • unlv94 2013.06.10 20:58 추천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oneway이고 퇴근시간때에는 가장 번잡한도로입니다. 햇볕에 힘들게 다니시는 것보다는 택시 타시는게 편하실것 같네요. 다만 디스커버리몰쪽에서 호텔방향으로 오후 5시30분부터 7시 30분정도까지만 피하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