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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3.06.18 10:26 추천:14 댓글:4 조회:5,706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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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를 쓴다고 벼르다 벼르다 게으름 때문에 지금에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참고로 저의 발리 휴가 일정은 '12.7.30 ~ 8.5 일 까지 였읍니다. 2월부터 비행기표 예약(가루다 831 아마도)부터 동선을 
어떻게 하고 어디에 몇일 묵을지를 구상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저희는 결혼 15년 만에 처음을 가족끼리 해외 여행을 
하게 되었읍니다. 그것도 같은 부서의 동기가 물어본 "너희는 가족해외 여행을 한번도 않했어..?..좀 너무한거아냐..?"
라는 질책성 멘트에 깜놀한 나는 20년 근속금과 개인적인돈들을 긁어?모아 패키지로 갈지 자유여행을 할지를 고민하게 되었죠.
그런 고민을 거친후 내린 결과는 자유 여행이 더 저렴할 거라는 나의 착각에서 부터 시작했고 발리라는 곳을 알아보게 되었읍니다. 발리라는 곳은 인도네시아에 있다는 것과 제주도의 배 이상된다는 것 그리고 꾸따, 우붓, 그리고 그 이외의 지역?..ㅋ...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발리 옆에 또 렘봉안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말이 길어졌네...
하여튼 비행기는 미리 예약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가격에 예약할수 있었고 참고로 저희는 둘이 현대카드 플레트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현대카드 홍보 아닙니다.) 현대 프리비아에서 비행기표 전체 10%를 할인 받았읍니다.
비행기표 예약후 숙소를 알아보다가 꾸따에 있는 alam kulkul 을 알게 되었읍니다. 거기의 패밀리룸에 묵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했읍니다. 방이 별로 였거든요 가격은 대략 200불 조금 넘는정도 였구요, 사진과 실제 모습은 차이가 있었읍니다.
alam kulkul 호텔은 추천합니다. 다만 패밀리룸이 아닌 다른방에 묵을것을 권고드립니다.
사진들은 꾸따 해변과 alam kulkul 호텔 정원 사진들 입니다. 조식은 매일 조금씩 틀리게 나오더군요 대체로 맛이 있었고
오히려 바깥 레스토랑 같은곳 보다 호텔 아침 식사가 저희 가족은 더 마음에 들었던것 같네요..

첫날....공항도착후 와얀에게 픽업 부탁 (참고로 택시 타셔도 되구요 저희는 블루버드만 이용했읍니다. 10만 루피 주었읍니다..보통은 20만 정도 요구하는것 같더군요.(사전에 10만 준다고 이 메일로 미리 약속한 상태 입니다. 이 메일로 가야할곳을 거의
모두 미리 예약했읍니다.)
호텔 도착하니 저녁이더군요...호텔 체크인 후 나와서 꾸따 밤 거리를 거닐었읍니다.. 4명이서.... 참고로 호주 사람들이 디글디글 하더군요. 호텔에서도 동양인은 우리 가족과 일본인 부부외에는 없었읍니다. 꾸따 밤 거리는 생각보다는 치안이 잘되 있는것 같았는데 그래도 둘이상 단체로 다니는게 좋을듯 했읍니다. 쇼핑몰과 어딘지 잘 기억 않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마차를 탓는데요. (10만 루피 울 딸이 걷기 싫다고 해서..비추천) 이랄 일정 끝

둘째날....시내 워터붐(water boom)에 같읍니다. 예약은 한국에서 워터붐에 이 메일 보내보고 알아본후 웹발리라는 사이트가 제일 저렴하여 이곳에서 예약했구요 23불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정식가격 29불 이었고.
결과는 오전만 있기로 했는데 하루종일 있어도 좋았을듯...여기서 한국분들 한팀 만났읍니다..나머지는 다..호주/독일/프랑스/인들이더군요..유럽 사람들...규모는 크지 않은데 놀이기구를 별로 기다리지 않고 이용 가능하고 수정장 가운데 맥주 파는곳에 있어서 수영하는도중 맥주를 마실수 있었다는. 오후에는 와얀과 함께 대형 마트(까르푸인지 잘 기억않남)에 갔는데 이것저것 샀읍니다. 근데 발리의 물가가 웃기는게 가는곳마다 거의 가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정찰제라고 하는곳도 말 잘하면 깍을수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과일중에 망고 스틴이 제일 맛있더군요..조금 비싸긴 해도..여기서 돈이 우리나라돈의 10/1 정도 되어서 비싼건지 싼건지 헷갈릴때가 많았다는것.) 장보고 짐바란 갔읍니다..와얀이 아는곳이라 갔는데 한번 가보기는 좋을듯 대략 120만 루피 사용. 이후 호텔와서 잠.

셋째날....세일센세이션...램봉안 섬에 가는것인데 가는것이 정말 종류가 많더군요..세일센세이션부터 와카크루즈,펀쉽등등...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세일센세이션을 고른이유 와카는 파도가 치면 위험할것 같아서(파도가 치지않아도 배멀미 가능성)
펀쉽은 섬에 않들어간다하기에(불분명한 정보) 결과는 만족입니다..조금 배가 울렁거려서 겁이 나기도 했지만 다 백인 남자 여자 우리만 동양인....ㅋㅋ....여기서 독일 가족과 만나서 사진찍고 같이 놀았죠 호텔 돌아갈때 까지...시간은 2시간 정도 가고 섬에 도착하면 바난보트 또는 스노쿨링?...물고기 구경 하는것 하는데 우리는 겁 많아서 못하고 서양애들은 신났다는 오리 물갈퀴하고 놀더만...섬안에서 점심 바베큐...랍스터 없읍니다...그래고 바비큐 맛있었다는...오후 3시쯤 출발....아침에는 9시 출발....
호텔 까지 오니 6시 쯤 되었고 시내 여기저기(지도 가지고 다녔는데 잘 모르겠다는) 아 이날은 마사지를 받았는데(너무 일정 타이트하게 잡지 마세요..여기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픽업도 해 준다는) 발리 라뚜 티아라 ----- 여기서 마사지 받았는데 시원하지는 않더러는 그래도 그 가격에 전신 마사지를 ...그렇게 생각하면 훌륭한 곳...

넷째날....알람쿨쿨에서 나와서 네파테리로....호텔차가 픽업해 주러 와서 출발....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우붓은 꾸따에서 한참 들어가더라는...
호텔 도착후 체크인 이곳은 우붓 시내를 언제나 픽업해주는게 장점...밤 11시 까지인듯 했구요...우붓 시내가 몽키포레스트를 기점으로 왼쪽길과 오른쪽길 상점이 늘어서 있는데 우리 와잎 정신 못차렸읍니다....은 팔찌도 있는데 대략 가격이 500불정도 
링에 사각형 은덩어리를 한개씩 끼는건데 원래 디자인은 노르웨이?(확실치 않음) 제품같은 ..ㅋㅋ..밤새 쇼핑하더니 ...아..은팔찌는 너무 비싸서 않샀어요...옷사고 우붓 팔래스 까지 오니 기진 맥진....참고로 항상 가격을 흥정후 깍으세요..이곳은 정찰제 없답니다...

다섯째날...와얀과 뜨갈랄랑 갔음...와얀때문에 모각인형들을 싸게 샀구요..대략 500만 루피 사용...ㅋㅋ....
계단식 논에서 점심을 먹는데 한상 차려놓고 먹는 인간?들은 우리뿐 다들 맥주나 음료한잔 시켜놓고 구경 하더라는 나중에는 내가 조금 뻘쭘..우리 보는것 같아서...자제해야지...ㅋㅋ 말주변이 없어 잘 못적겠네요...

발리 갔다오고 느낀점...
1..될수 있는한 스케쥴을 여유롭게 잡자...
2..새공원, 거북섬 목가봐서 그렇다.
3..워터붐에서 하루종일 놀걸(반나절만 놀음)..
4..우붓 은팔찌 링만이라도 아내에게 사줄걸.
5..호텔 직접 컨텍 보다는 웹발리에서 예약하는게 낳았을듯(웹발리 직원 아닙니다.)
6..짐바란 가지말고 젱가라 세라믹 가서 그릇좀 사올걸..ㅋㅋ
7..우붓을 하루 더 있을걸..
8..다음에는 마야 우붓에서 묵고 싶어

그래도 잘한것
1..워터붐에서 논것(아이들이 넘 좋아함..나도 이국적이고)
2..세일센세이션(와이프 열받음 서양 여자들이 화사한 드레스들을 입고 왔는데 자기는 티 입고 갔다고..ㅋㅋ미리 알려주지..)
3..알람쿨쿨(방은 패밀리룸 싫어)
4..발리 가려고 계획한것 
이상입니다...저희 가족의 발리여행기....

참고로 사진은 위에 한장은 네파테리..그다음 몽키포레스트 원숭이...다음 뜨갈랄랑..계단식 논...다음 네파테리..다음..알람쿨쿨......맨마지막..꾸따 해변...





   




  
  • ell 2013.06.18 10:58 추천
    알차게 잘 보내셨네요~~~~~~~
    담주 주말 그리운 발리로 떠나는데..
    발리에 대한 향수를 더해주셨네요~^^
  • helmet02 2013.06.18 20:04 추천
    후기 잘봤습니다...후기 쓰기 귀찮고 힘드셨을텐데~~~

    3월에 다녀오곤 이제 발리는 그만가야지~~해놓곤

    어느새 호텔싼거있나 ~기웃거리고있습니다..^^
  • arar24 2013.06.18 21:47 추천
    좋은 곳으로 잘 다녀 오셨네요. 알람꿀꿀 위치는 참 좋져.

    그리고, 어떤 목각인형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꽤 좋은 걸루 사신 듯~~ㅎㅎ
  • 경미리 2013.06.19 22:32 추천
    알람꿀꿀의 위치야 말로 쵝오인데 가격에 비한 전체적 메니지멘트가 조금 더 분발해준다면 인기 많을텐데 말이지요^^

    다음 발리여행에선 꼭 마야우붓에서 머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