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3 02:13
댓글:8 조회:5,142
안녕하세요. 여기는 발리 사누르 입니다 ^^
어제 도착해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요. 블루버드 택시만 이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발리 택시 기사분들 매우 친절하게도 길을 빙빙 돌아가더라구요.
전혀 차가 밀리지 않았지만 사누르에서 스미냑 갈때는 6만루피아.
스미냑에서 사누르 빌라 올때는 10만 루피아 ㅡㅡ; 제가 있는 숙소가 'palm suite villa' 인데.
처음엔 다들 알겠다고 하고는 일단 사누르에 가서 여기저기 palm 이란 단어가 있는 곳은 호텔부터 홈스테이 까지
다 들리더군요 ㅡㅡ; 블루버드 택시가 그나마 낫다고 해서 탔는데.. 오늘만 2번. 어제는 1번.
계속 당했습니다. 꾸따에서 올때도 11만 루피아가 나왓네요. 분명히 빌라 직원과 통화까지 시켜줬는데 빙글빙글..
절대.. 발리에서 블루버드 택시만 맹신하지 마세요. 숙소가 유명하지 않은 새로 생겼거나 그런곳이라면
꼭.꼭.꼭. 확실히 아는지에 대해 확인하시고 승차 하시면 저같은 경우는 없으실것 같네요.
아.. 내일도 택시 타기가 무서워 집니다.
어제 도착해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요. 블루버드 택시만 이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발리 택시 기사분들 매우 친절하게도 길을 빙빙 돌아가더라구요.
전혀 차가 밀리지 않았지만 사누르에서 스미냑 갈때는 6만루피아.
스미냑에서 사누르 빌라 올때는 10만 루피아 ㅡㅡ; 제가 있는 숙소가 'palm suite villa' 인데.
처음엔 다들 알겠다고 하고는 일단 사누르에 가서 여기저기 palm 이란 단어가 있는 곳은 호텔부터 홈스테이 까지
다 들리더군요 ㅡㅡ; 블루버드 택시가 그나마 낫다고 해서 탔는데.. 오늘만 2번. 어제는 1번.
계속 당했습니다. 꾸따에서 올때도 11만 루피아가 나왓네요. 분명히 빌라 직원과 통화까지 시켜줬는데 빙글빙글..
절대.. 발리에서 블루버드 택시만 맹신하지 마세요. 숙소가 유명하지 않은 새로 생겼거나 그런곳이라면
꼭.꼭.꼭. 확실히 아는지에 대해 확인하시고 승차 하시면 저같은 경우는 없으실것 같네요.
아.. 내일도 택시 타기가 무서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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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블로버드가 가장 좋기때문에 추천해요~
미터있어도 미터없이 택시 탔다가 대략 난감한 일이 한번 있었기에 블루버드 탑니다. 또 가는 길과 오는길에 따라서 일방통행 있고 없고의 문제도 있고 트레픽 잼 피해서 가느라 돌수도 있고 여러가지 사항이 있으니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 -
오늘도 역시 블루버드를 탔어요. 디스커버리 몰까지 갔는데요. 기사님이 친절해서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꾸다스퀘어쪽가지 걸어서 (멀더군요 ㄷㄷ)이것저것 구명하고 밥먹고 같은 기사님 전화해서 돌아왔습니다.
내일도 계속 그 기사님한테 전화해야 겠어요 ^^ -
꾸따에서 택시를 탈때는 블루버드만 탔는데요.
차에 타면 <인사이드 발리> 책을 펼쳐서 지도를 보곤 했어요.
그때는 실상 길이 궁금해서 지나가면서 지도에 표시된 것과 같은 곳이 있으면
아..여긴 어디네..오빠..여기가00인가봐..하면서 이야기 하곤 했는데요.
제가 지도책을 보는 모습을 기사가 힐끗 보는걸 느꼈습니다.
그때 느낌에 제가 지도가 있으니 기사가 돌아가지 않는 것 같았어요
낮에는 별로 돌아간다는 생각 못했거든요.
낮에는 택시안에서도 지도가 보이지만...밤에는 어두워서 안보이잖아요.
그땐 좀 돌아오더라구요...
뭐...확실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지도책 있으면 차안에서 보면서 가시면 길도 좀 익히고
택시 기사들이 돌아가는 것도 좀 막지 않을까요..^^;; -
인니어로 수다 떨면서 가도 돌아가는걸요.
매일 똑같은 말... 저쪽으로 가면 막혀... ;;
중간에 잠깐 정줄 놔도 빙빙 돌아요ㅠㅠ
그냥 블루버드 타시고 착한 아저씨 걸리기를 바라는수밖에 없어요
** 그외에
코모트라 택시도 있는데요. 색깔이 약간 녹색인데. 이 택시도 탈만해요. 꾸따/스미냑 주변에 많고요. 길에 돌아다니는거 타시고요. 보통 길에 세워둔 택시들은 미터 안하고 네고하자고 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밤에는 블루버드 타시는게 좋고요.
저는 블루버드 없을때는 이 택시를 이용합니다. ^^
그리고 파란색 블루버드와 비슷하게 생긴 짝퉁 발리택시.!!!
이건 정말정말 안타시는게 그냥 속 편하세요.. ;; -
저도 가볍게(?) 두번 당했습니다!!!
한 번은 정말 택시타면 8천루피정도밖에 안나오는 거리였는데,
기사가 유턴할 곳을 계속 지나면서 저 유턴장소는 지금 못돌겠다고 그러면서!!!
결국 2만루피 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호객행위까지 해서 너무 깜짝놀랐어요
자기 쉬는 날에 어디 멀리 가지 않겠느냐 내가 데려다주겠다 뭐 이런식으로
대꾸도 안했찌만 기분 안좋았씁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11,000루피아가 나와서 15,000로피 주고 4000루피 달랬더니
만루피 이만루피 오만루피 십만루피짜리만 보여주면서 지금 small money가 없닥ㅎ
잠깐만 기다리면(맥도날드 앞이었으므로) 내가 바꿔오겠다며
저보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근데 사람 직감이라는게 아, 사기구나 빡 왔습니다.
전 그냥 아 됬다고 하고 내렸는데,, 기다리다 받아갈걸 그랬습니다!!!!
아 뭔가 석연찮네요 -
블루버드 아니어도 하늘색 택시(하도 오래되어서 이름은 잊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세피아 기종이 많더군요 ^^)도 거짓말안하고 정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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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그랜드 미라지에서 머물 때 블루버드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대부분 정직했었지만...확실히 일부러 돌아가는 기사들도 있었어요. 전 그러면 그냥 계~속 웃으면서, 내가 한두번 왔다갔다 한 줄 아느냐, 이 돈이면 가는거 안다, 말하고 돈 꺼냈었어요. 그냥 그 돈만 받아서 가던데요^^; 화내는 것 보다, 그냥 미친 사람처럼 웃으면서 그랬더니 효과가 좋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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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어를 잘하고 현지길 사정 꿰고 있는정도 아니면
말로 당해낼 재간도 안되고 드물지만 블루버드 모범인 실버버드도(발리엔없지만)
부러 돌아가는길로 가곤 하니
그저 타는 택시에 양심적인 기사를 만나기 바라는 수밖에 없을거같아요
발리 나 인니에서 이동의 자유만 확보되면 즐기기는 두배가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