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4 16:03
댓글:3 조회:3,010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6인 가족 여행이 끝난지 벌써 10일이 넘어가네요.
그동안 발리서프를 매일 들락날락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이번에 혼자하는 여행과 가족 여행은 참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동안 발리서프를 매일 들락날락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이번에 혼자하는 여행과 가족 여행은 참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는 어머님과 중1, 중3 청소년이 있는 구성이었구요.
1. 항공
항공은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또 말레이시아 경유도 해볼까
해서 예약했는데, 비용면에서는 크게 절약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1박을 해야 하는 여정이라서요.
2. 숙소
숙소는 발리 다이어리 2박-하드락 호텔 2박-팬퍼시픽 니르바나 2박이었구요.
숙소 결정할 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하얏트 예약했다 멜리아발리 예약했다 타운하우스 예약했다 난리 피우다
결국 번화한 꾸타 시내와 한적한 팬퍼시픽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 그랜드 하얏트로 예약했다가 투어하다 거의 저녁에 잠자러 들어가는데 굳이 비싼
호텔에 묵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하드락과 팬퍼시픽으로 바꿨어요.
특히 하드락은 성인 2명에 아이들 2명도 별 말없이 투숙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성인 2명만 예약넣고
아이들은 그냥 예약 명단에서 뺐습니다.
(발리 호텔 예약할 때 아이들이 2명이면 거의 방 2개를 잡거나 패밀리룸으로
(발리 호텔 예약할 때 아이들이 2명이면 거의 방 2개를 잡거나 패밀리룸으로
예약해야 하더라구요. 가격이 두배로 뛰는거죠.)
호텔 가서 안된다고 하면 방을 더 잡거나 아니면 조식비만 내겠다고 협상할 생각으로
갔는데, 리셉션에서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아이들조식비도 청구하지 않더군요.
특히 저희 아이들은 나이로는 이미 12세 이상 성년이라 한방에 투숙안된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넘 좋았습니다.
하드락 인터넷에 평이 별로 안좋던데 전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았어요. 디럭스 룸이었고
트윈룸 침대가 커서 4명이 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답니다.
수영장도 크고 활기차다고 할까.
예약은 온라인 투어에서 1박에 114달러 정도(?)에 했습니다.
그런데 하드락은 부킹닷컴이나 이런 국제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에는 거의 300달러 정도에 가격이 나오던에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지는 참 의문이었습니다.
하드락 호텔 예약하실 분들은 온라인 투어나 하나 투어 등 국내 사이트가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팬퍼시픽은 방 자체가 하드락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 방은 만족!! ㅍ조식은 먹을 게 좀 없더군요.
단점은 역시나 위치. 우붓가는 셔틀은 하루에 한번인가 있는데 유료이고 쿠타까는 셔틀은 하루에 세번 있습니다.
맨 마직막이 오후 3시이구요. 스미냑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팬퍼시픽은 웹발리에서 114달러에 엑스트라 베드 30달러에 예약했습니다.
3. 마사지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마사지 받을 시간도 없더군요.
사누르의 아이시스, 쿠타의 디쿠타, 스미냑의 자리메나리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사누르의 아이시스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네요. 발리다이러리 숙박객들에게 50% 할인된다고 해서
핫스톤 테라피 2시간짜리(25달러)에 얼굴마사지 (10달러) 받았습니다.
마사지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대만족!!
2시간 동안 세심하게 마사지를 해주고 시설도 좋고 암튼 시간만 되면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짬이 안나서 못갔습니다.
디쿠타는 쿠타 판타이 거리에 있는 여러 마사지 샵 중 한곳인데(근래 새로 생긴 마사지 샵인듯)
1시간 8~90000루피 정도 가격이었던듯 해요.
완전 비추입니다.
마사지는 설렁설렁, 수다는 엄청 떨어대고
더 웃긴 건 끝나고 저한테 팁을 잊지 말라고 직접 말하는데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자리메나리는 만족도가 높은 마사지집인데 솔직히 좀 비싸잖아요. 저희는 마사지 받은 3명 중 1명은
너무 좋았다., 나머지는 그냥 그럭저럭 정도..
일단 여기까지 대충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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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러셨군요. 아이들이 있으면 수영장 좋아요. ap inn apt도 새로 생겨 시설은
좋을 것 같은데 수영장은 어떨지 몰라 저도 예약했다 취소했거든요.
하드락 호텔은 체크인할 때 조식 쿠폰 하나에 사람 수를 써주고
조식 먹을 때 명단에서 체크합니다.
요새 쿠타에 사람 엄청 많습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
자리메나리, 저도 좋아하는곳.
하긴, 맛사지는 어디서 라긴 보다, 누구에게가 더 중요한건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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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 수수료 $30 물어 가면서 까지..ㅎㅎ..아고다...
가격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하드락을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거의 200달러 이상이고,
또 방 3개를 잡아야하나...때문에 포기 했었는데...
저희는 두가족...성인4 청소년2 어린이1 구성이라 방 2개 잡았답니다...
혹시 조식은 쿠폰인가요??...아님 그냥 조식당에서 체크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