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6월 28일~ 7월 5일 - 연착되서 정확히 6일에 한국에 도착했어여.
발리서프에서 도움 받은것들이 많아 저도 정보 공유차 글을 남깁니다.
아이들 2명 포함 8명이었고 여자가 3명이라 셋이서 쇼핑을 좀 했어요.
두서없지만 ㅎㅎ;;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1. 디스커버리몰
1층에 기념품, 공예품 팔구요.
2층엔 잡화, 3층엔 푸드코트(첫날 도착해서 셀시어스 찾는데 안보여서 난감. 2층 안쪽에 위치)
디스커버리에서 산건 브레드톡 빵이랑 마지막날 1층에서 폴로 못샀던거 티셔츠 2~3장이랑 초코렛이랑 삼발소스, 나시고랭소스입니다.
삼발소스는 DFS갤러리가 더 싼거 같아여. (5개들이 1불)
면세점 가긴갔는데 저렴한거 보다가 면세점 세일한다고 해서 갔는데도 왜케 비싸 보이는지 ㅋㅋ.
삼발소스 먼저봤으면 사는거였는데 나갈때 보는 바람에 타이밍 놓쳐서 못샀네요.
비누파는데에서도 제일 안쪽에 쪼코렛파는곳 밑에 있어요.

아. 디스커버리에서 산 쪼꼬렛은 어이없게도 공항면세점이 더쌌음.-_- 6번게이트앞 상점.

 
마타하리에서 54000루피아였는데 공항은 45000루피아.
얼마차이는 안나지만.... 머지 이기분은-_-;;

브레드톡 빵 역시 맛있어여.
오징어빵 맛있다고 해서 몇개 구입.
오징어빵옆에 피자빵도 맛있뜸. 초코도 맛있뜸. 다 맛있어요. 반죽이 쫀딕쫀딕. 
제빵사 아저씨들 롤마는데 속도 짱. 멍하니 서서 빵만드는거 구경만해도 재밌다 했는데



너는 속았따. 줄부터 서야해.
사람들이 많아서 줄먼저 서는게 좋닭.

빵은 공항가기전에 넉넉히 사셔서 한국으로 들고오셔도 되여. 공항에서 먹어도 맛있음.
참. 디스커버리 지하1층에 러쉬있다고 해서 돌아다녔지만 못찾았네요. ㅠ.,ㅠ
지쳐서 러쉬아냐고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몰르네예..-_-)

아. 3층에 공예품 파는것 좀 이뻤음. 가격은 잘 안봐서 ㅈㅅ
3층에 게임센터가 있어서 애기들이랑 아빠들은 게임하고 엄마들은 주로 구경다님.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는데도, 전 디스커버리보다 마타하리쪽을 잘가게 되었어여.

@@@디스커버리몰 가격@@@
쪼꼬렛 54,000루피아
삼발소스 6,500루피아
나시고랭소스 5,000루피아
로티보이 개당 7,000루피아
빵들 거의 7,000~1만루피아


2. 마타하리와 그주변..
마타하리랑 그 주변에서 쇼핑은 제일 많이 한듯해요.
우리랑 좀 다른게 우리는 바구니에 담아서 한번에 계산하는 반면, 코너마다 담당(?)이 있다고 할까요?
빌지를 써서 주면 담고 나중에 한번에 계산하는 시스템이예여.
바로 옆선반에 있더라도 다른가게 물건-ㅗ-;;이라 또 빌지를 써야함.
1층에서 구입한거 볼에 뽀뽀하는 고양이상 큰거 1개, 짝은거 2개. 우붓이 좀더 싼데 우붓은 진짜.. 이따 말하겠뜸.





큰게 약 8만루피, 작은게 4만루피정도~
작은건 큰거 그냥 작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밖에서 파는 I♥BALI 흔하디 흔한 티셔츠 마타하리껀 질이 좀 나은가 싶어 선물용으로 2개 구입했어여.


장당 약 4만루피정도.

전 다른건 별로 안샀는데 어머님하고 형님은 냉장고 자석이랑 기념품들, 열쇠고리 같은거 많이 샀음.
*참고로 화장실은 1층에 없어여. 2층가셔야 해여.

1층 마타하리슈퍼는 까르푸에서 산 물건들 중 모자라는 물건들 몇개 더 사려고 들렸어여.
근데 까르푸에서 룰루루 파우더 1개씩만 있었는데
마타하리에서 1+1 행사해서 룰루루파우더 큰거1개+작은거1개 로 팔아서 나 쫌 맘상했음.
가격은 비슷하다.-_-


하지만 2개더삼 ㅋㅋ -_-

내거만 사가면 신랑이 짜증낼거 같아서 가쓰비 왁스 삼.
1개에 1만루피아정도. 싸다. 5개 구입.

2층에는 썬그라스 매장있는데 신랑이 찾는 디자인으로 레이벤께 있더라구요.
그런데 얘는 노디스카운트라서 (220만루피정도) 첫날에는 걍 돌아감.
마타하리 건너편에 폴로매장 가다가 선그라스 전문점에 레이벤 15%할인하는거 보고
마타하리 2번째 갔을때 제품번호 외워서 15% 할인받고 삼. 195만루피달라고 하는거 192만 루피로 깎음. 득템.호로호로홀

3층에 폴로키즈있는데 키즈 옷 이뻐여. 질도 어른들꺼 보다 나은거 같아요. 가격은 30~40만루피아정도.


마타하리 주변

옆에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택스 10% ㅎ. 

마타하리 길건너 폴로매장에서 선물용 폴로티 구입.
2개 사면 30%인데 일반 빅포니는 거의 없고 거의 국기그려진 빅포니임. 가격도 더 비쌈.-_-
계산하고 보니 계산대 옆에 일반 빅포니 발견. 환불 안된다고 함.-_-;;
일반 빅포닌 40만루피대인데 국기그려진건 609000루피아. 흙흙.
애기 있으면 이것저것 막 사주고 싶은 귀여운 폴로티가 많네예.


폴로티 5장 -3065000 루피아 할인 30%   2,145,500루피아구입. 나중에 하나 더샀음.

질이 막 좋거나 하진 않고 그냥 저냥 선물용으로 좋아여.
한국에서 국기포니 별로 본적 없으니깐 괜찮을꺼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서울 여기 저기 눈에 잘띠네예.
다 그런거지요. 머.ㅎㅎ.

마타하리옆쪽으로 서프의류 많이 팔아염.



신랑 빌라봉에서 수영복반바지. 이쁘다. 신상이라 세일도 안함.
내꺼 수영복 위에 입는 래쉬가드 - 레이디에 이쁜게 없어서 속상했는데
의외로 보이에 이쁜게 있어서 14세짜리로 구입. ㅎ. 
품이랑 어깨가 딱 맞는데 길이가 초큼짧아서 배에 힘을 뺄수가 없었음.호로홀. 이쁘당.
웨이크 탈때 입으려고 록시가서 팬츠봤는데 이쁜게 없어서 다시 슬퍼졌음.
신랑 아랑곳하지 않고 커스텀 쪼리 구입. 커스텀 쪼리는 어디든 노세일. 2개구입.
(사진의 록시 득템은 따날롯 앞에서 구입)



근데 사이즈가 조금씩 차이가 있네예.신어보시는게 좋닭~

퀵실버 2층에 애기들 신발 귀여워여.조카들 쪼리 구입. 내가 계산 안해서 가물가물 한개에 8만루피아~10만루피아정도??
하바이아나스 브라질 쪼리는 한국 ABC마트가 더 쌈.

@@@마타하리 슈퍼 가격@@@
룰루루파우더 11,225루피아
시트라스크럽 13,925루피아
시트라바디로션 15,100루피아
비오레 폼클랜징 15,995루피아
가쓰비 왁스 10,225루피아/11,925루피아 (종류가 다름)
바나나보트 태닝후 진정시키는데 쓰는거 -150,000루피아 비싸닭.

@@@그외@@@
빌라봉 수영복 반바지 699,000루피아
빌라봉 래쉬가드 보이 299,000루피아 애들꺼라 좀 싸네요.
커스텀 쪼리 265,000루피아/220,000루피아

아버님이 기다리다가 은팔찌 보시고 얼마냐고 했더니 200만 루피 ㅋㅋ..ㅋㅋ..ㅋ. 여긴 은을 좀 쳐주나봐여 =0=;  

3. 까르푸
대박. 가격 보면 막 쓸어 담게 되니깐 조심조심~
하지만 나도 모르게 주섬주섬 담고 있고..-_-;;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담배.. 쌉니다.-0- 호로홀홀.
말보로 블랙깍대기(?)에 초록색스티커가 특이해서 2보루, 럭키스트라이크 1보루 구입.
신랑 피라고 한보루 샀는데 2갑피고 호텔에 두고왔네예.
펴보더니 흠칫. 맨솔이래요. 겉딱지 색깔에 관계없이 초록색은 맨솔임.
아주버님 던힐 샀는데 순하고 좋다시네여. 선물용으로 이게 좋을듯.



블랙(?)이라는 담배- 기사한테 한대 얻어 피더니 담배가 되게 달다구리 하다고 한갑샀음.
근데 2개피째에 독하다고 못피겠다 함. 특이하게 한갑에 16개 들어있뜸. 얘 좀 쌈. 한갑에 8천루피아 정도로 기억됨. 
한국와서 혀만 대봤는데 단맛이 느껴지네요.

말보로 블랙 100,000루피아
럭키스트라이크 라이트 8,430루피아
던힐은 약 11만루피아정도였음.
담배는 따로 계산함.


도착한 담날 저녁에 가서 호텔에 두고 먹으려고 하이네켄 한박스구입.
빙땅도 맛있는데 하이네켄도 싸고 맛있어여. 달달하니 그냥 막 드링킹.


@@@가격@@@


센소다인치약 17,000루피 개당 425루피할인 →16,575루피아


슬리밍티 중간?정도 사이즈  25,700루피아
-선물줬는데 3일먹고 쾌변했다고 함.... ㅎ..


비오레 코팩 10,130루피아 (효과 좋음)


베스트셀러 시트라 바디로션 15,350루피아
시트라 바디스크럽 13,130루피아
룰루루파우더 11,885루피 개당 710루피할인 → 11,175루피아


데톨 좀 큰거 19,610루피아 랑 리필용 13,950-1,675(할인)=12,275루피아


로레알 메베겸 자차 SPF50  80,250루피아

로레알 화이트 스크럽(페이스) 36,150루피아
클린앤클리어 페어니스 폼클 18,900루피아

그외 뽀글이해먹으려고 너구리 5,990루피아 
신라면 6,150루피아
(참고 : 서울에서 라면가져오실때 좀 섞어서 가져오시라. 질리네여.ㅎ)
그리고 비닐말고 좀 두꺼운 비닐캐리어는 개당 2,000루피안데 만약에 대비하여 가지고 있었더니 이것저것 집어넣기 좋았음.

아아아.모기약이라고 그 초록색병에 든거 샀는데 모기에 효과 없었어요..정말 모기약 맞나요??
중간사이즈 약 2만루피아.버물리 가져가세요.


2만 루피아 정도 했음.
버물리가 좋닭...


4. 뽀ㅃㅣ스
애기들 있는 집은 다시생각해보세요.-_-;; 정 가고 싶다면 업거나 안길 권장함.
일단 화장실이 없음. 애기들 쉬야마렵다고 해서 옷 산 가게에 물어봤지만 화장실 없다고 함. 대략 난감.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면서 화장실 해결~
진짜 딱 동네골목길보다 좁은데 오토바이 왕시끄럽게 계속 지나감.
어른들끼리만 있으면 모를까.-ㅗ- 애들은 위험할듯해요.

마타하리에서 뽀삐스까지 걸어감.
다리아팠지만 구경하는 재미 쏠쏠해여.
특히 책에서 보고 인터넷에서 본 데가 나오면 우왕~거리면서 보게됨.

해먹도 팔아서 사고싶었는데 -20만 루피아정도. 사도 걸데가 없어!! 침대빼고 걸어야 해서 포기.



지나가는 사람들 5명중에 1명 입고있는 빙땅나시티 2장에 깎아서 5만 루피아구입.
숙소근처 옷가게에서는 2장에 6만루피아 구입.
따날롯 갔을때 관광객들 상대로 파는 시장(?)같은데에서 선물용으로 5장에 10만루피아. 여기가 젤 싸네예.
근데 사이즈가 다달라!!

다 XL인데 뽀삐스게 정상이고 따날롯은 거의 쫄티수준- 민망하네예.


가게마다 물건이 다 비슷비슷함.-0-

DC짭 수영복반바지랑 어디껀지 기억안나는 브랜드 수영복팬츠 암튼 반바지 대용으로 입겠다고시아주버님께서 2장 구입.
사이즈는 역시 다 달르므로 입어보시길..가격은 ㅈㅅ. 암튼 쌈.

빌라봉이 있길래 신랑이 관심을 가졌으나. 힝. 속았지? 발리봉이었음. 허탈.

조카애기가 축구해서 메시 유니폼 짭 하나 구입. 25만루피 불러서 14만루피에 구입. 굿프라이스라는데 믿을수가 없다 ㅋㅋㅋ

참참. 따날롯에 가니깐 입구에 록시랑 빌라봉, 다른것들 아울렛있었어여.
50%정도 세일했는데 노세일 브랜드도 있었지만 요새 애들 발육이 좋은건지 아이들 옷도 제가 입으니깐 맞더라구요;;

록시 나시 112,500루피아(정가 225,000루피아)
퀵실버 나시 125,000루피아(정가 250,000루피아)

공항 지나다닐때 보니깐 빌라봉 90%하고, 서프의류 세일하는데 보였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간게 아쉽네요.


5. 우붓시장

공연 보기 전이랑 담날 오전에 구경감~
신랑이 일본인처럼 생겨서 곤니찌와  네꼬짱 난리 났음.-0-;;

시장안에 들어갔다가 한국사람인걸 알더니 다들 달려나와서 물건사라고 해서 정신 혼미해짐. 
신랑이 조각품(?)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0 ㅋㅋ..ㅋ.ㅋ.ㅋㅋㅋ 님 장난?
처음엔 웃으면서 안산다고 했더니 코밑에서 올마올마? 올마올마? -_-;
짜증나서 안산다고 했더니 10만루피에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산다.했더니 또 올마올마? 올마올마? 아오. 짜증나.


2만루피 아니면 안사여 했더니 서운한 표정 삐친 표정 작렬 하길래
이제 풀려났구나 했는데 5초있다가 또 올마올마올마올마.
2만루피 아니면 안산다고요!! 했더니 또 혼자서 삐친표정 하더니 5초있다가 8만루피~!!
이런식으로 계~~속 혼자 흥정하더니 나중에는 그래그래 자! 2만 루피 하면서 막 안겨주더라구요 ㅋㅋ
진짜 전 살생각 없었는데-_-
결국 2만 루피에 하나 사들고 목 부러질까 나름 조심해서 한국에 데려왔음.

담날 오전에 구경갔는데 물건파는 아줌마가 무섭다...
어제 2만 루피에 저런 조각품 샀다고 말했더니 콧방귀끼면서 쪼꼬만 거북이 하나 보여주면서 이게 2만루피라고 함. -_- 
고양이 사려고 했는데그냥 구경만 했네예.

몽키포레스트 거리에서 어머님이 이쁜진주랑 못난이진주랑 같이 붙은 목걸이팬던트 구입. 절대 안깎아줌. 375,000루피아정도.근데 이뻐여.

어머님이 효자손도 하나샀는데 숙소에 갔더니 손가락 앞부분이 2개 부러졌어요.보기보다 약한듯.-0-;;
아쉬운대로 등 긁어봤는데 등 피나려고 함. 효자손에 손톱이 있나 봤더니 뾰족하네여.-- 3만루피아주고 샀뜸.


길거리 쇼윈도에 원피스. 드레스.. 이뻐요. 가격은 5~60만루피정도 했어요.

우붓에서 하루 자고 낀따마니 가는길에 가이드 순이씨한테 공예품 거리 있으면 좀 들려달라고 해서 공예품 구입.
기하학적인 녀성 조각- 허리없고 턱괸 추상적인 조각인데 디스커버리에도 있고 마타하리에도 있고 보면 아 저거구나~싶은거.
5만5천루피에 구입. 우왕 굳. 아버님이 좋아하심. 흑단을 사고 싶어하셨는데 리얼 흑단은 없고 거의 색칠한거임.


팁이라고 할건 아니지만;;
숙소를 많이 옮기실게 아니라면 박스를 활용하세여.
저흰 사람이 많아서 컵라면한박스랑 햇반이랑 김치랑 해서 ㅋㅋ 박스에 담아 부쳤는데 요거요거 박스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어짜피 음식은 다 먹으니깐여;;
박스 버리지 말고 여기다가 차곡차곡 구입한 물건 싸서 위에 취급주의 스티커 한장 붙여서 보내버리면 오케이~
형님네가 이렇게 붙였구요.ㅎ.
저는 꾸역꾸역 트렁크에 담았는데 시트라 바디로션 터져서 ^ㅗ^ 난리가 났었답니다.ㅎ



















사진을 찍기전에 정리를 다 해버리고 줄건 줘버려서 아쉽네요.
도움 받을땐 편하게 읽었는데 막상 내가 쓰려니 다시 생각도 해야하고 영수증도 봐야하고 ㅎㅎ;;
글 올리시는 분들 모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도 다시한번 감사드려여~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