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선배언니들과 지나가는말로 준비된 여행..
애시당초 어딜갈까가 아니라 언제갈까가 중요했던 여행..여러곳을 놓고 저울질 하던중...
발리서프를 탐독중이던 내가 강하게 주장..발리로 낙찰...!!!! 첫여행때 발리를 제대로 느끼지못했음을
후회하며 이번엔 제대로 느끼고 올테다.. 여러달의열공후 1.23일 드뎌 출발....
8시반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대리주차맡기고 환전하고 핸드폰 렌탈하고나니 10시..면세점에서
살짝쿵 면세품찾고...약간 쇼핑에 빠져주시니 보딩타임...여태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천천히 게이트로 갔으나 이게 왠일..
가루다 넘 시간이 정확하게 보딩해주시고...마지막쯤에 탄것같다...정확하게 11시에 이륙해주시니...
드뎌 발리로가는구나....쿵쾅거리는 가슴 주체못해 잠도 한 10분쯤 잤나?? 또리또리한 눈으로 창밖 바라보기...
앞사람 뒤통수 쳐다보기..그래도 시간은 안가는구나....
기내식사진
온몸을 뒤틀기를 7시간.....드뎌 도착했다는 기장님의 말씀~~
쏼라쏼라~~알수없는 발음들....그래도 알아듣기는 다 알아듣나보다...멈추지도 않았는데 짐꺼내다
승무원에게 가볍게 제지당하는 앞자리아주머니들..ㅋㅋ
나름 가볍게 입고 왓는데...내리자마자 덥다..더운기운이 훅~~하고올라온다..
한번 와봤던곳이라고 달음질쳐 일행은 줄서고 비자피 영수증 받아오기....한 10여분만에 이미그레이션 통과..
그러나 여기는 만만디들의 천국 발리가 아니엇던가...
긴옷을 입고 땀을 뻘뻘흘리길 40여분....일찌나온 보람도 없고....거의 마지막에 짐을 찾아...밖으로 나오니
잘생긴 산티카비치호텔의 청년이 안내를 해주신다..기아의 프레지오 봉고를 타고
시원하게 호텔로 go go~~!!
한 10여분 달리니 산티카비치호텔에 도착.... 아기자기한 정원이 이뿌다는 여러회원님들의 말씀대로...
호텔은 만족...
버트 그러나...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상 호텔방은 아쉬움이 백배..아무리 에어컨을 세게 틀어도
시원해지지 않는 방....떠나올떄까지 아쉬움이었다...그래서 어디선가 본듯한 팁~~~
통신사 회원카드를 대신 끼워두고 종일 에이컨을 틀어두었다...음하하하핫!!!!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천천히 걸어올라가보니 센트로..예전에 왔을땐 개장초기 오픈안한곳도 많았는데
이번에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고 2층 신발가게 안쪽에서 환전....8900 환율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그래도..
배가고프니 얼렁 환전하고 밥머그러 가야짐...1층의그 유명한 블랙캐넌..
너무 허겁지겁 먹어 그만 사진이 없다..이런이런...아이스커피를 찍었어야 했는데...아쉽다..
배가 부르니 기운이 난다..브래드톡에서 빵 한아름사들고 마하타리로...
역시 음료와 망고스틴을 사들고..발리왔으니 마사지를 받아야지..
어라~지도를 보니 걸을만 하겠는걸??? 엠바고앞에 신케이까지 걸어가보자..
잘란잘란 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똇는데... 가도가도... 나오진 않고...이길이 맞는것인가..
땀은 줄줄 흐르는데... 앗!!!! 마데스와룽이네...조금만 더가보자.....
어꺠가 뭉쳐...상반신마사지를 받으려던 계획은 첫날부터 무리한 잘란잘란으로 인하여 급발마사지로 변경...
한시간 릴렉스 해주시고...블루버드 타고 호텔로~~~
망고스틴을 까머그며 드뎌 발리의 첫날이 저물어간다...
p.s 사진이 많이 없어....말로 떄우는게 많더라도 잼나게 봐주시와요~~
ch9149
Lv.4
2007.02.05 15:09
추천:18 댓글:3 조회:2,987
지금 부터 재미있게 읽어볼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