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Aug 07 Holiday in Bali . . .
어제 늦게까지 짐을 정리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원숭이 보러가자는
계획을 결국은 실천하지 못했다.
계속 이불 덮고 자고픈 마음뿐이다.
그래도 발리에서 마지막 일정인데 . . . 어서 준비해서 Kuta 지역으로 나가야지 .
어라 ~ 밤부터 비가 왔나보다.
하늘도 내 맘을 아는건가 ? . . . ^^ ; 아직 한국가고싶지 않은데 ~ . .
여전히 푸르른 아침풍경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
비가 부슬부슬 계속 내린다.
빌라안에서 컵라면을 뚝딱하고 우리 KAJANE에서 제공하는 아침은 생략하자고 해놓고 -
지금 우리 조식 주문한거 맞지 ?
Alram KulKul 에서의 오믈렛을 생각하고 주문한게 실수다 . . 덩그리너 계란만 . .
우리 동생 많이 실망했나보다 ^^ ;
KAJANE 2층에 있는 갤러리
체크아웃하면서 소정의 선물도 받았다.
동전지갑 . . 빨강 ■ / 주황 ■ / 갈색 ■ . .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자 . . Febri's Hotel 로 출발 !
우리를 안전하게 호텔까지 데려다준 브뚜
참 과묵한 성격인듯 . . 거의 대답을 웃음으로 답해줬던 . .
운전할때도 꼭 양손을 핸들에 고정 . .
비가 꽤 많이 내리는데도 연날리기 ( ? ) 대회가 한창이다.
조용히 있던 내친구 머털양 갑자기
Put your hands up ! . . .
일순간 차안에 조용 . . 나랑 내동생,,, 친구의 엉뚱함에 -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드디어 도착했다 .
FEBRi'S Caf'e Spa & Hotel
페브리스 맞으편에 산티카 호텔이 있다.
메인풀장
발코니에서 바라본 페브리스 전경
Febri's Hotel & Spa, Bali (1 room/1night : 11-12 Aug) - 55 US Dollar
발리여행의 5개 숙소中 가장 저렴했던 호텔
저 2층 침대에서 쿨 ~ 쿨 ~ 자고 싶었는데 . . .. . .
밤 12시에는 공항으로 가야하니 ~ . . 또 슬퍼진다 !
워터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헤나 리터치 받으러 가자 ~
블루버드 택시타고 슝 = = } }
기사 아저씨 위치를 설명해드려도 잘 모르신다 . . 참 난감하게 ~
결구 중간에서 내렸다 . 동생에게 또 지름신을 내려주신 Body & Soul
처음 리터치 하러 왔을때 나보구 Good ! 이란 말만 연발하며 리터치 안해두 된다고 그랬던 분 -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 4개 주니깐 정말 좋아했다 .
우리 동생 새끼 손가락에 반지 모양으로 헤나까지 하나 더 추가 ^^ ;
나 헤나 해줬던 분 .
처음에는 얼굴에 막 피어싱하구 있어서 무섭게 봤었는데 . . 나중에보니 ~ 착하고 좋은사람인거 같다.
실수로 첫날 발등에 했던 헤나 번졌을때도 정성스로 닦아주고,
리터치할때도 세심하게 해주셨던 분 . . .
발리 언제 또 올거냐구 . . ~
ㅋㅋ 내년에 또 갈께 . . ^^
디스커버리 몰 반대편으로 조금만 걸으면 워터붐이 있다.
인천공항에서 US$33 주고 티켓을 미리 구입해서 갔다.
워터붐 입구
여기서 팔하고 다리를 엑스자로 하고 슝 ~ 내려오는거 타고 완전 울뻔했다.
왠만해서는 놀이기구에 무서움을 안느끼는 나인데 . . .
절대 안탈꺼야 ! 그거 타고 바로 워터붐에서 뛰쳐나오고 싶었다.
어느새 날이 어두워져버렸다.
Bubba Gump Shrimp
맛난 새우요리 먹으러 . . ♪
여기서 기념촬영도 하고 . . 낮에 찍었으면 이쁘게 나왔을텐데 ~
들어가는 입구
우리가 주문한 음식 세개 다 넘 넘 맛있다 !
Total : 297,990 Rp
이제 몇시간후면 발리는 떠나는구나 .
반신반의하면 발리로 여행을 떠났었는데 . .
지금은 너무 너무 발리가 좋아졌다 !
넘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