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째날- 06 Oct 2007 (Sat)]
오늘 일정은 (파사르 파기-> 스파->) 뜨갈랄랑-> 낀따마니-> 로비나-> 숙소(로비나, 수나리 호텔)
똑.똑.똑.~
누가 아침부터 곳간문을 두드리는 게야...
<-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
잠시만요~ 나가요!!;;;;;;;
잠 덜 깬 눈으로 문 열고 나가니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 잭^^
어.!!! 잠시만요, 잠시만요~
<- 말레이시아, 이란 신년 축제
방으로 튀어들어와 나갈 준비에 이거 들었다 저거 놨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손;;
8시는 무슨..;;;; 12시다, 12시
역시 서핑에, 음주는 무리였나..?! 편두통까지 와서??
<-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
나 이렇게 약하지 않잖아!!!;;;
스파도 물 건너가고 아침도 바이바이구나...;;;
그래.... 참을 수 있어..!!;; 뜨갈랄랑이 있잖아~
<- 싱가폴, 나이트 사파리
아........그래도.. 배고퐈!!!!
배의 간절한 외침을 여.러.번. 무시한 끝에 찾아온 평화.
이퀼리브리움....
차에서 내려 본 뜨갈랄랑의 첫 모습-
아름답다!!
여행책자에 실린 딱 그 정도의 규모군....
그래... 역시 사진에 상상을 보태면 안돼;;;
어머나,나,나~~
잭이 바나나를 샀네?!
아하하^0^!! 이제 속을 좀 달래줄 수 있겠구나
<- 캄보디아, 앙코르왓, 반띠아이 끄데이
에헤라, 데야~~
바나나를 손에 들고 낀따마니로!
아니,, 낀따마니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레스토랑(GRAND PUNCAK SARI)으로~ 출발!!
뷔페 형식이라 맘에 드는데...종류는 별로 많지 않구나;;
묽은 야채수프(2종류), 나시고랭, 미고랭, 튀김(오징어, 양파, 등등), 사떼, 과일 대강 이 정도네?!
80,000Rp면 좀 비싼데;; 음료도 별도고...;;;
경치가 좋아서...
내 여기서 먹어준다!!!;;;;
먹다가~ 사진 찍다가,,,,
또 먹다가, 이야기 하다가 사진 찍다가...
1시간 30분이란 시간이 훌쩍~
잠깐 잭이 자리를 비웠는데.....
<- 필리핀, 보홀, 타르지어 원숭이
어디가셨나....?!
15분정도 지났을까.. 테이블로 걸어오는 잭.
박카스 같은 음료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언니 속이 안 좋은 걸 알고는 사온 모양인데?!!!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와..... !! 감동이다!!
4시 30분. 이제는 로비나로 출발해야 할 시간.
우선 계산부터 하고~
Tax 21% 붙어서 310,000Rp(3인 기준-남1, 여2). 허거걱;;;
<- 캄보디아, 압살라 댄스
무섭다...Tax ;;;;
이제 배도 부르고~
수나리 호텔(로비나)로 출발해 볼까나?!
친절하게 한국노래 틀어주는 Jack^^
차 밖으로 빠르게 스치는 발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작은 소리로 흥얼흥얼~
<- 말레이시아, 티오만 섬
아....좋다~
그나저나 잭은 오래 운전하니까 피곤할텐데...
좀 지루하기도 하고;;;
<- 말레이시아, 페낭 힐
갈 길이 머니까...
운전하는 Jack에게 말 걸기.
I: 한국 노래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Jack: 예. 좋아해요. 한국노래 마니 좋아해요.
I: 한국 노래 다 알아들으세요?
Jack: 아니요. 다는 아니고...쪼끔. 쪼끔 알아들어요
나중에 소주 안 가져왔냐고..... 음..........;;
저도 말레샤에 살아서 소주 잘 못 구해요..;;;
<- 말레이시아, 시파단, 다이빙 인스트럭터
아니,,, 이 무슨!!!
6시 40분. 수나리 호텔에 드디어 도착!
체크인해서 간단히 짐 풀고 저녁 먹으러 다시 나가볼까나~
아.... 싱아라자 시내 구경은 포기해야 겠구나.. 쩝;; 아쉽다...
Ranggon Sunset, 아룽 코피 발리가 맛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더 좋은 데 있으면 그리로 갈 맘 있어요^^;;;
차에 올라타 잭에게 맛집 추천 부탁..
<- 캄보디아
사람들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아룽 발리??
아룽 코피 발리하고 같은 곳인가...?!
잭이 추천한 곳으로 가보자
음.... 분위기 좋고 사람들도 많구나ㅎ
<- 이란 신년 축제
자리가 없어. 자리가;;;
뭘 주문해 볼까~~
난 우선 좀 쌩뚱 맞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피자!!
토핑은 어니언, 머쉬룸, 베이컨으로~^^
내일 다이빙 할 꺼니까...알코올은 안 되고,,
음료는...mixed fruit shake.
다이빙 전 날에 술 마셨다가,,
고생했잖아;;;
드디어 주문한 요리의 등장!!
피자 한 조각 손에 들고 한 입 베어무는데~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아....역시 피자는 맛있어!!!
아차차;;; 내일 돌핀 투어 예약 하는데....어쩌지?!
Sunrise Diver하고 Spice Dive가 괜찮다고 하는 것 같던데...
도와주세요, Jack!!
<- 베트남, 하노이
전화번호는 여기..
멘장안 다이빙은 2번에 $70.
$60~80 이라던데 딱 중간이고,,
예상했던 대로 호텔에서 예약하면 $10을 더 내는구나....;;;
개인으로 하길 잘 했어^^!!!
이참에 돌핀투어도 같이 예약할까?!
두당 50,000Rp(5,000원)...
괜찮네!!
지금은 가지고 있는 돈이 충분치 않은데...
좀 있다 호텔로 오세요;;;
일단 전화 끊고~
맛나는 피자를 다시 한 입 베어물어 볼까?!!
<-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
편안한 분위기. 사람들로 붐비지만, 어지러워 보이진 않는-
아.....좋다, 이 분위기
<-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
한가로운 한 때를 즐기고는 이제는 호텔로 돌아가야 할 때..
호텔 룸에 도착해 돌핀투어, 다이빙투어 계산하고~
필카가 맘에 걸리긴 하지만...
<- 베트남, 하롱베이 투어, 동굴
잘 못 나와도 추억이잖아~
허거걱;;; 빌리는데 250,000Rp(25,000원)라구요?!
<- 필리핀, 보홀, 타르지어 원숭이
에?!!!;;;;
이제 잭과 헤어져야 할 시간-
Jack! 내일 오후 5시에 호텔 로비에서 뵈요~!!
아....내일 돌핀 보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5시 45분까지 로비로?!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