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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11.02 15:52 추천:15 댓글:6 조회:3,097

긴 여행기도 막바지로...남부는 모두 한장에 정리합졍...이제 마지막장!!!

20070909(여행13일째)
전체 일정에서 이틀이 당겨져서 여유있게 되었고 손바닥 상처는 자꾸 벌어지고 있어.....그냥 휴식을 취하기루....
3일에 50만루피짜리 싸구리 호텔이지만....방도 괜찮고 있을건 다있다....
수영장에서 오전을 딩굴딩굴....낮잠자고...동네식당에서...점심먹구...(뱀부코너 씨푸드 바스켓)
비치에서 패스티발이 잇다해서...구경하고....번화가..나이트주변 걸러다니며 구경하다...자다.....

balisurf.netbalisurf.net

20070910(여행14일째)
이날은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우리가 레프팅을 했는데.....카메라를 안가져간것....
원래 안 할라고 했던 레프팅이지만 65불짜리를 길거리 지나다가...두명에 30만루피에 네고하는 바람에 시간도 남고해서...얼결에 했다..
나름 잼잇던 하루...뜨갈라와자 강...중급이라던데,,,,아주 쉬운 노약자 코스인듯...ㅎㅎ

레프팅후엔 유명한 코지맛사지에서 진짜로 릭렉스한 느낌의 전신맛사지 받다....코지드림....!!!(전날 미리 전화예약)



20070911(여행15일째)
원래는 암것두 안하고 쉬자 했건만.....한국인 정서엔 가끔씩 먼가를 해줘야하는법...
오전엔 수영하고 쉬다가....빨래감 찾으러 가는길에 동네아저씨와 15만루피에 반나절 남부지역 (드림랜드와 울루왓사원)투어 약속...3시에 만나다...

 허걱`` 폐차직전에 일본 짚차에...아저씨의 쾌쾌한 냄새에....미치겠더만....
좀지나니 적응도 되고 아저씨도 유쾌하고...약속되지도 않은 다른곳두 흔쾌히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멋찐 쿠스티아저씨...
덕분에 잼있는 하루를 보내다..
투어후 스미냑에 델다주고 기달려주겠다는 아저씨 부담백배라 그냥 택시타도 된다고...보냈어영...대학생 아들이 있다는데 젊어 보인다는 우리말에 넘나 즐거워하던 아저씽...
차는 꼬져도 맘이 편하니 좋던데여..

아레나 나오는 골목 앞 게스트 하우스앞에서 매일 친구들과 수다떨고 계시는 분이랍니당...

1.GWK공원-
발리의 상징인 가루다상이 잇는 공원으로 발리가 다 내려다 보인다고



2.드림랜드
일본인 서퍼들이 우굴거리는 서핑 포인트...
젊은 것들은 서핑을 하고 우리는 여사님들처럼 차타고 와서 사진찍고 갔다...



3.조인성이 발리에서 생긴일에서 원숭이한테 썬그라스 뺒겻던 유명한 울루와뜨 절벽 사원....
우붓의 몽키포레스트의 원숭이들은 착한데 여기것들은 포악...
쓸금쓸금 다가와...내 뒤로와서 머리핀을 뺒어가다....
사원구경을 하고 발리 전통공연인 깨짝댄스 구경...1인 5만루피인가....기억 가물
족자에서 본 라마야난 발레와 같은 스토리이지만 다른 분위기라 .....한번 본거라 이해도 잘되고 잼있게 봤다...
시간도 한시간이라 지루하지 않고...소극장 분위기에...





4.돌아오는 길엔 숙소로 오지않고 스미냑지역
외국인한테 인기만점인 이태리레스또랑 뜨라또리아로 데려다 달래서...
크림소스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로...만찬..
사실 맛은 있었는데...제입맛엔 담날 간 루머스가 더욱 좋던데영..세트구성도 좋고...

20070912(여행16일째)

오늘은 쇼핑하는 날 ...
숙소인 꾸따비치에서 백화점과...샵들이 밀집한 투반지역은 걸어서 15분 거리....지만....길에 있는 폴로샵과 백화점을 들려들려....서너시간 걸어다니다....
디스커버리몰이라는 큰 쇼핑몰에서 맛난 브레드톡크빵하고 블랙캐년 아이스커피로 점심 떼우다...



20070913(여행17일째)
오늘은 발리의 청담동이라는 스미냑지역 탐방...
점심은 루기안거리 요시에서 일식 세트 ...가격대비 만족도 떨어짐
점심먹구 칠에 가서 발맛사지를 나긋나긋한 오빠들한테 받고....스파에서 준 티켓으로 프라나스파..에프터눈 쥬스...

맛사지 받고나서 4시경....스미냑비치에 위치한 쿠데타라는 트렌디한 바 겸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 한병씩 떼리며....
석양을 즐기다...

석양 자 알 보고 이동....
루머스라는 뉴욕커가 오너인 스테이크집.....에서 스테이크 코스를......사진에 보이는게 1인분 코스로 65000루피



웬만한 거리 부담없이 블루 버드 택시 이용 8천루피-만루피씩
르기안거리-빈땅슈퍼-칠 맛사지-쿠데타-루머스
그리고 숙소 행은 23000루피

20070914(여행18일째)
자꾸 수영을 해서 다친 상처가 덧나고...남편도 보고파(??) 일정 당겨 한국으로...
출국전 웨이팅 걸어놓은 마일리지 자리 계속 안풀리던데...
발리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풀어달라니....되더라구영...
 
마지막날....오전엔 수영하고 쉬다가 오후엔 못한 쇼핑하고...부바검프에서 새우 먹고(비싸든데용...)
좋앗던 코지 맛사지 한번 더하고...밤 12시 뱅기로 출발 예정..
귀차니즘으로 5만루피 주고 아레나에서 공항행 차량 에약
전 6일 ...친구는 3일밤 더지내기로 한...방에서 좀 쉬다가...귀국

친구는 3일밤 더 있다 홍콩가서 2박후 귀국!!!

이렇게 여행 끝!!!! 
조만간 다시 갈 수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아쉬운 마감을...

가기전엔 걱정도 많았고 첫날부터 다쳤지만 나름 잼있는 여행이었고...여유있는 일정이 좋았답니다
다친 바람에...서핑강습과 워터붐 포기...담엔 꼭 해야졍...

즉흥적으로 계획을 세워 변경하는 타입이라...
미리 시하눌이나 마데 등의 유명 드라이버와 에약을 못했지영..호텔 예약도 자카르타 1박이 다....
그러나 그때그때마다 인상 좋은 기사를 만나... 여행을 했어용..이분들은 한국어 못해용,,,짧은 영어면 된답니당..
다들 넘 겁내지 말고 떠나세용..인도네시아 조아요!!!
 
허졉한 여행기...읽어주시니라 수고!! 작은 도움이라도 됬음 하네용

  • helmet02 2007.11.03 09:38 추천
    긴-여정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후기쓰시느라 수고많았어요.
    덕분에 좋은곳 많이봤네요..
  • 하수아빠 2007.11.03 11:52 추천
    넉넉하고 여유로운 후기 잘봤습니다. 난 언제 이케 기~~~일게 가보나?
  • nhng99 2007.11.04 08:49 추천
    사진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v 넘 귀여우삼
  • tamtera 2007.11.07 16:28 추천
    글구 보니 항상v..좀 바꿔야겠네용
  • galleria 2007.11.20 00:05 추천
    잘보고 갑니당.
  • jungae1998 2008.07.28 20:35 추천
    정말 여행 스탈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이번에 저도 18일 일정으로 가는지라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저도 최고급 리조트 이런 거보단 배낭에 가깝지만 서양 애들보단 더 쓰는 스탈인지라... 정말 비슷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