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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어느새 이야기 네번째~~~ 글솜씨두 없지만... 그래두 제 여행 마무리용으로 열심히 적어내려가고 있답니다. ^^

오늘은 임산부 교실도 마실 나갔다 오고 하여... 일캐 후기를 늦은시간에~~~ 신랑의 눈치보면서... ^^

뱃속 아가랑 떠난 태교여행~4 (패키지 중 자유여행 둘째날) --> 잭에게 소개받은 가이드와 우붓~~~!!!

아침 8시에 간신히 일어났어요...(나름대로 풀타임 움직였던 덕분에~~)

일어났더니 공항서 다쳤던 발이 곰발바닥~~~~

까르푸 갔던날 Bata 에서 ( 이 브랜드가 이태리 브랜드 인데 공장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무척 싸거든요..)
쪼리를 신랑이랑 두리서 한개씩 사서 신었는데... 

발가락이 선척적으로 짧은 저의 신체 구조로 인하여.. ( 첫날 하늘 배경으로 찍은 사진 첨부 ^^ - 공항사고 이후 )
완전히 까지고 물집 잡히고 거기다 공항서 카트와의 교통사고까지 합채하여 곰발바닥~~~ㅠㅠ

공항서 부은거 정확히 보이는데다 발가락까지 덤으로 부어서 오른발이 완전 곰발바닥으로 변신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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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각하네요... 그래두 구두에 억지로 발을 넣어서 또 절룩 거리면서 아침을 먹었답니다.

9시반에 어제 써핑했던 대학생들과 잭에게 소개받은 한국말하는 가이드랑 우붓으로~~~ ^^

가이드 이름이 무이( 무디 --  제가 이름을 잘 기억 못해용...ㅠㅠ)를 만났고... 6인승 작은 봉고차로 저희를 픽업 왔답니다~

저희는 시티은행에서 이미 넉넉히 루피아를 찾아 놓았지만... 대학생 일행이 환전을 안해둔지라... 환전을 요청하였는데...
스미냑에 나름대로 레이트가 좋은곳에 차를 세우고... 두 아가씨가 들어갔답니다.  ( 1불 = 9590루피아 )

아니나 다를까... 제가 들어갔을때는 주인이 아가씨의 달러 뭉치를 손에 들고 있어서... 
제가 확 낚아챘답니다. 그리고는 원래 갖고온돈 맞냐고 했더니... 맞는거 같다고...

일단 100불 환전을 요청했답니다.  그랬더니...  사기의 기본조건.... 20,000루피아 짜리 뭉치 들고나옵니다.
>.< 의심이..... 하지만 토욜 오전이므로 일단 진행하도록 놔뒀습니다.

5장씩 10만 루피아씩 9개로 나누더군요.. 그리고는 저희보다 세어보라고... 그래서 제가 확 다 합쳐서 세었답니다. 

맞다고 오케 했더만... 다시 달라네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자기가 함 더 확인할꺼라고... 됐다고... 

한참 입씨름하다가 결국은 돈을 9개로 나눠서 놔달랍니다. 그래서 9개로 나뒀더니....

그 유명한 사기 사기 사기~~~~~~~~~~~~~~~~~~~~~행각을~~~~~~~~~~~~~~~~~~~~~~

돈을 합치면서 한뭉치 두뭉치 ......... 9뭉치......... 근데 손이 첨엔 저희쪽에서 점점 자기 몸쪽으로 가더만요...

까치발까지 들고 봤지만... 전혀 돈이 빠지는것을 보지는 못했는데... 마술을 하더군요...

제가 다시 내노라고 세어봤더니... 이런 6뭉치 하고 3장... 즉 7장 = 140,000 루피아를 홀랑 빼먹은거 있죠... ~~!!!!!

이런 **놈~~~ ( 저 임산부인데... ㅠㅠ 하여간 성질 확~~~ )

다시 내노라고 했더니.. 이 아자씨... 일단 92만 루피아 주고는 나머지는 끝까지 수수료랍니다. 

그럼서 은행도 닫았고... 토욜이고 축제고... ( 이날이 일년에 2번 있다는 큰 축제였답니다. )

배짱을 튕기네요.. 그래서 가이드 불렀는데... ㅡㅡ;; 이친구 가이드 시작한지 이제 막 초보... 해결 능력 없네요... ㅠㅠ

대학생들 돈이지만 같은 한국사람의 돈이고... 아점마 너무 팔팔 뛰어서 아가도 엄마 흥분한거 아는지 뱃속에서 요동이고..

하여간 여차저차... 결국 40,000루피아 (4천원 정도네요..) 수수료 띠었다 생각하고 92만루피아 합의 봤답니다. 

돈 합칠때 손이 주인 쪽으로 갈때 그때 수 쓰는거 확실하니 꼭 다시한번 확인해주세용.... ^^

여기서 30분 이상 허비하고... 그리고 바로 우붓으로 고고씽... ^^

제가 몽키를 무셔버하는 관계로... 더구나 아가가 있어서 놀라면 안좋을꺼 같애서... (환전때 이미 급 흥분하여..ㅋㅋ)

몽키포레스트 건너뛰고... 우붓시장을 구경... ^^

우붓시장 입구에 축제라고 엄청나게 재물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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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surf.net  balisurf.net 좀 민망..원피스..
우붓시장 악명대로 정말 바가지 횡포가 심각하더라구요... 얼마나 비싸게 부르는지... 

원피스 한개를 15만 루피아를 불렀는데 3장에 10만 루피아에 합의봐서 한개 샀답니다. 

발리가시면 정말 많이 보실 수 있는... 그 원피스 공개 합니다.  한화 3300원짜리~~

하여간 우붓시장이든 발리의 어떤 시장이든 팍팍 최소 20프로 이하의 가격으로 사셔야 할꼬 같습니다. ^^

바로 네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 미술품도 구경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도 이쁘고... ^^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지는 점심시간... 사실 네카 바로 앞 너티 누리스에서 풍겨오는~~ 냄새 덕분에..^^

너티누리스로 고고씽... ^^

그 유명한 립과 울 신랑이 너무나 사랑하는 치킨커리를 시켜봤답니다.

립은 50,000 루피아 치킨커피 29,000 루피아 그리고 콜라 5,000루피아씩 워터메론 8,000루피아 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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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누리스에서 본 네카 박물관과 립 굽는 모습이구요... 세계시간은 모두다 엉터리 였답니다..ㅋㅋㅋ

밥도 먹었고... 뜨갈랄랑 이라는 층계식 논을 보고 싶다고 했답니다~

우붓에서 거의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여... 다시 고고씽... 무디는( 가이드 ) 한국말이 서툴러서 영어에 한국어에...

좀 힘들었지만... 모 그래두 션한 에어컨이 나오는 새차라는 이유로 ^^

뜨갈랄랑 도착했더니... 정말 저런곳에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존경스러웠답니다. 

그리고 3모작이 가능하다는 발리의 날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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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갈랄랑 가는길에 쭉 목공예품 및 특산품 가게가 줄지어 있었는데... 
날씨가 더운 관계로 차 세워달라고 하지않고... 걍 패쑤~~~

다시 우붓으로 돌아와서 커피 한잔을 하려고 에어컨이 되는 카페를 뒤졌답니다. ㅡㅡ;; 

먼저 라막으로 향했지만... 에어컨룸은 식사만 가능... 되돌아 나왔고.... 결국 카페 모카에서 커피~~

저희 일행 4명과 가이드 그리고 운전사까지 6명이 발리커피 4잔 카페라떼 1잔 카페 모카 1잔 (모두 아이스로~) 

이렇게 마시고 75000루피아 나왔네요... ( 7500원 별다방 2잔 가격...)

사실 안토니어 블랑코를 갈까 했었으나.... 네카 봤으니 그냥 되었다는 신랑~~ 꾸따로 귀환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꾸따 오는길에 가이드가 발리 특산품가게를 데려가더군요... 
( 이거 완전 불만..... 아직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이런거 부터 배웠나 싶었네요... ㅡㅡ;;  
 하여간 그래두 30분 정도 그냥 구경만 해줬답니다. 살 이유가 없죠... 아시죠...)

그리고 커피 공장은 제가 가보고 싶다고 졸라서...ㅎㅎ  

커피나무와 망고나무도 구경하고 커피 볶아지는 과정이며 커피 파우더로 그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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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도 한국 사람들에게 비싸게 커피를 판매하던데요... 6봉지 30불 이데요...

허걱 비쌉니다. 걍 시식만 맛나게 해주시고.... 그냥 나와주셨습니다 ㅋㅋㅋㅋ

마사지 예약 할려고 전화 했더니... 풀 부킹... ㅠㅠ 

일단 까르푸에서 몇일전 못산거 몇개 더 사려고 까르푸 데려다 달라 했답니다...

이후에는 내일 자고 일어나서 쓰겠습니다... 피건해서~~ ^^ 

 
  • anna 2007.12.12 22:26 추천
    발리서 꼭 해야할 일!! 발가락 사진 찍기!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