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포레스트에서 네카 박물관으로 왔다.
배가 고파서 인사이드 발리에서 추천해준 Naughty Nuri's warung ? 에서 점심을 먹었다.친절한 택시
기사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먹었고 아내는 치킨 바베큐,난 햄버거 먹었는데 음료수 포함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1만 2천원정도 나왔다.
발리에서 좋은것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정말 싸게 먹을 수 있다.
바베큐를 시키면 이렇게 식당앞에 있는 그릴에서 직접 구워준다.
같은 테이블에 신혼부부로 보이는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말 걸어볼까 하다가 다 먹은 거 같아서
그냥 먹는데만 열중.
네카 박물관은 미술 작품도 좋지만 박물관 조경이 참 아름답게 되어있다.
입장료는 20.000루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작품 보다가 사진 한장.
이 악기 이름을 모르겠는데 소리가 너무 맑고 좋다.
학교 종이를 연주했는데 아내는 무슨 노래냐며 아무거나 연주 한거 아니냐고 한다.
네카 박물관에서 나와서 우붓시장에 갔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전통 시장가는건 정말 젬있다.
그러나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관광객.
흥미로운 물건도 많고 가격도 착하니 기념품 살 분들에게 강추.
시장 앞에 무슨 사원같은게 있어서 들어갔다니 어린 아이들이 전통 발리 댄스를 배우고 있었다.
원래 이날 저녁에 발리 댄스를 볼려고 했는데 운좋겠도 이렇게 보게 돼서 계획을 바꿔서 따나롯 사원을
가기로 했다.
오후 5시 30분쯤에 따나롯 사원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기 위해 오후 늦게 많이 온다
고 한다.
가는 길에 박쥐가 있어서 한 장.
박쥐랑 나랑 눈 맞았다.
뽀뽀 해볼려고 했는데 박쥐가 거부.
자 이곳이 따나롯 사원이 있는 바닷가당.
정말 아름답다
동굴앞에서.
저 뒤로 보이는 절벽에 있는것이 따나롯 사원.
따나롯 사원 안으로 들어가는 건 금지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아내는 뱀을 좋아한다.
호주갔을때도 혼자서 뱀을 목에 칭칭 감고서 찍었는데 , 자기는 세계 어딜 가던지 뱀이랑 사진 찍을 수
있으면 찍고 싶단다.
오늘의 마무리는 호텔에서 빈땅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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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많이 닮으셨네요^^ 천생연분은 닮는다죠~~
울 신랑도 저 뱀들고 찍었어요 ㅋㅋ
전 징그러버서 사양 ㅡ.ㅡ;;; 뱀주인의 손자 (한살도 안됨)가 돌돌말린 뱀위에서 놀던 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 -
박쥐가 꼭 망가진 검정우산처럼 생겼네요.ㅋㅋ... 그리고..뱌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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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박쥐에 ^^
저는 조금 사양하고 싶은데요...ㅋㅋ -
오호....
와이프되시는 분이..
상당히 독특하시네요...
저 뱀과 박쥐는....
저는 반댑니다...ㅠㅠ
발리에 저런 뱀이 있는거 첨알았네여..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