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쓰기 생각보다 어렵네요. 글재주가 없어서리...그동안 재미있게 읽기만해서 모두 쉽게 쓰신줄알고...ㅜㅜ
2편까지는 제가 머 얼마나 어렵게 발리로 떠나게 됬는지 한풀이로 생각해주시고... (나름 많이 힘들었어요~엉엉)
3편부터는 주제별후기와 약간의 팁 정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재미는 없으시겠지만.ㅡㅜ
1.맛사지
이번 여행의 목적중 일순위인 맛사지.(나이가 나이인지라..여기저기 쑤심~)
게다가 사고로 허리까지 아픈상황이어서 에헤라디야~~ 12일동안 14번이라는 신기록을 세운다.(하루에 두번도 불사!)
가까운 신케이를 시작으로 코지, 라이샤, 소울, 수쿠, 켄코, 뽀삐스거리의 어느샵 (이름 까먹음)...
더 많은 맛사지샵을 경험하려 했지만...
발리맛사지는 거의 방법과 순서가 비슷하고 일단 한곳이 가깝고 좋으면 많이 갔고, 계속 새로운 맛사지샵 찾기도 귀찮...^^
돌아오기 직전까지 받고왔지만 도착하는 순간 제일 간절한것이 맛사지였다. 이래서 발리 다시가긴 해야되~ㅡㅜ
코지 : 시설과 청결면에서 일단 코지는 가장높은점수! 위치가조금 불리하긴하지만.
예약필수. 위치는 택시기사들 다 아심.
코지
수쿠 : 힘있는 맛사지를 원한다면 수쿠! 등맛사지하는데 숨막힐정도로 꽉꽉 눌러주심.어우~
켄코 : 크림맛사지가 부담스럽고 경락맛사지같은걸 원한다면 켄코! 일단 발은 파우더로 해주고 몸은 옷입은채로 안마를..
사실 너무 세서 마지막날 허리에 약간 무리가...ㅡㅜ 우붓과 르기안 두군데 갔었는데 우붓이 더 좋았음. 지점 많음.
켄코
신케이 : 바로 뽀삐스2입구 근처에 있고, 첫번째 여행때도 좋은 기억이라서 애용. 친절. 발맛사지도 잘함.
소울 : 꾸따거리를 걷다 지친다면 소울. 힘없을것 같은 언니들이 아주 기술이 좋다.
라이샤 : 발맛사지를 받았는데 그냥 바디맛사지가 더 좋다. 발은 좀 걸으면 다시 아프니까...
맛사지샵의 선택포인트는 물론 시설과 청결, 친절도, 지명도 등등이 있겟지만 어느 맛사지사(테라피스트)를 만나는가가 아닌가 싶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나를 담당한사람과 궁합(?)이 안맞을수도 있고 허름한곳이라도 나에겐 시원하게 느껴질수도 있는것이니까.
그래서 친구가 좋았던 곳이 난 별로였던적도 있고 또 반대였던적도 있다.
다음엔 좋았던 맛사지사를 지정해서 받아볼까한다. 그게 바로 시간과 돈 절약!
2. 헤나
리얼타투를 하고 싶었으나 아플것같아 살짝 헤나로 맘달랜 우리.(맘 같아선 등에 용문신...히히~)
저번 여행에서는 비치에서 아저씨 호객에 넘어가 싸구려를 했더니 색깔은 쑥색에 금방 지워지길래 이번엔 쩜 좋은 샵으로!
뽀삐스 마사인 앞의 타투가게에서 세개에 200.000.(약간 비싼감이...)
하지만 친절하고 우리가 하고싶은 디자인을 인터넷에서 찾아 프린트까지 해주고 옷에 뭍을까봐 티슈로 가려주기도 하고...
나름 까다로워 밑그림 여러번 그려 지저분해보이지만 샤워하면 밑그림은 지워진다.
헤나하는 동안 한국인이라니까 한국말을 가르쳐달라는 아저씨...
Are you crazy?가 한국말로 뭐냐고... "미쳤어?"라니까 막 서로 장난친다. 미쳤어? 미쳤어? 으하하하하~~
유쾌한 발리 사람들~!!
그런데 할때 약간 따깝더니 귀국해서 빨갛게 부어올라 놀랬는데 약바르고 괜찮아 졌다.
아저씨가 나중에 좋은 헤나약이라며 더 섞더니 용량 초과였나? ㅡㅡa
피부민감한 사람은 조심해야할듯...
친구는 허리와 발목, 난 발목만!
-
저두 맛사지 엄청 좋아라하는데,, 내년발리여행때 원없이 맛사지 받아볼려구요..ㅎㅎ
-
12일동안 14번이라... 몸이 노골노골 해 지셨겠어요?ㅋㅋㅋ 근데..다른건 몰라도, 발맛사지 만큼은 남자분이 더 션하지않나요?
지난번엔 가냘픈 여자분께서 그냥 쭈물딱 거리다 말던데..
발은 그저 빡쎄게 지압해줘야 씨원~하죠?.....ㅎㅎㅎㅎ -
마자요~~궁합이 중요한듯 해요. 저는 맛사지 받으면서 계속 더 세게 해달라고 10번쯤 얘기했는데두 계속 쪼물딱..;;;; 정말 돈 아깝죠..
-
*^^* 다녀오고 나서 정보를 보니 ..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전 딱 한번 받아보았는데...^^ 멀 알아야 비교를 하지요.^^ 메모해두었다가 담엔 적절히 애용해 볼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