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o574
Lv.7
2007.12.30 10:15
추천:15 댓글:9 조회:2,894
(정화의 일기)
11월 12일
시엄마 목소리가 들려온다
늦었어 빨랑 일어나~~~!
눈이 안떠진다
머리도 아프다 ㅠ, ㅠ
어제 저녁에 먹었던 술이 안깬다
몸은 천근만근~~ 이일을 우째~~ 가방도 덜 챙겼는데 .....
소주도 못사고 환전도 안해놓고 대충입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고고씽~~
이렇게 우리는 결국엔 아무것도 못사고 뱅기타기 바빴다
밤10시쯤 발리에 도착해서 공항을 빠져나오니 11시조금 넘는시간 ...뭘하기도 뭘안하기도 아쉽고 대충 맥도날드로가본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할게 암것도 없었다 ㅡ.ㅡ;; 속이 미싯거려 기내에서 먹는둥 마는둥해서 그런지 배가살짝 고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그 유명하다는 빈땅이랑 사서 호텔에서 먹고 내일을 기대하며 낸내~~ (ねんね)
ㅋㅋ
11월 13일
아침을 먹고 여기 저기 꾸따를 누비고 다녀본다
생각했던거보다 거리가 무지 좁다 ㅡ.ㅡ;;
택시기사들이 말을 계속시킨다 또 상인들도 계속 불러댄다 무쟈게 구찮다
땀을 많이 흘리는탓에 조금만 걸어도 줄줄줄 손수건으로 육수 닦기 바쁘다
저녁6시쯤 eunk77(은경)가 도착하면 같이 저녁이나 먹어야지 ....
여기 기웃 저기 기웃거리다 늦은점심을 검프에서 새우와 빈땅과 함께 ,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빈땅으로 배 다채운다 ㅜ.ㅜ
저녁에 은경을 만나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내일은 램봉안섬으로...기대 만빵하믄서 ....
jal 뱅기
(해리스꾸따)호텔방에 들어서는순간 과일바구니에 눈이 왠지 기분이 좋다 ㅋㅋ
누가 톱 쩜 빌려주세요 ㅠ,ㅠ 창밖이 잘 안보여요~~ 직원들만 요가를 ㅡ.ㅡ;;
방안에서 보이는 저 두분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발리 아침을 든든하게 아줌마는 밥심으로 ....ㅋ
검프에서.... 하드락까페에서 은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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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걸 뜻하는거여요 ^^
애기들 한테 코~~자자 라고 하는말이랑 똑같은거여요 ㅡ.ㅡㅋ -
부디 님의 후기 다 읽고 떠날 수 있도록 서둘러 올려주심 고맙겠는데..
담주 목요일 밤까지 나머지 일기 다 올려주시길 바라며.. -
Welcome to the hotel Harris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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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많이 보던상점들이네요^^
3월이 빨리와서 저두 발리로 점프하고 싶네요 -
그리운 해리스!!! 아고 오늘 넘 춥군요. 추우니까 더욱 더 생각나는 발리 ㅠ.ㅠ
복 많이 받으세요. -
DaHui 님 하수아빠님 말쥐~~ 감사드려요 ^^
정말 해리스도 그립고 지금 여긴 눈이 펑펑 바람쌩쌩~~
저희 남편도 25일날 맹장 수술하는바람에 암것도 못하고 오늘도 저녁도시락 싸들고 병원으로 가봐야돼요~~ ㅠ,ㅠ
연말에 이게 무슨 시츄레이숀~~~
오늘 혼자서라도 한잔꺽어야될거 같아요 ㅡ.ㅡ;;;
새해복 마니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세요 -
에혀~
날이 추우니...
발리가 더 그립군요.... -
그러게요~~이렇게 추운 날 따뜻한 발리의 햇살이 떠오르네요..
제가 갔던 9월에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았는데...ㅎㅎㅎ
아는 언니가 그말을 쓰는데 우리나라 말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