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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1.04 15:40 추천:15 댓글:7 조회:4,445

12월 5일 마지막날
저녁 뱅기라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에 짐을 보관하고 저흰 열심히 잘란잘란 하며 쇼핑도 하고 마져 구경못한곳들을 다녔죠...
체크아웃하기전에 호텔에서 불야불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balisurf.net
마지막날 아침식사 아시아,이태리식이라고 하네요...돌솥밥 정말 맛있었구요...파스타는 보기와 다르게 정말 매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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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가 남편에게 보내는편지와 남편의 의무계약서...서명중...
남편 썩소만 날리네요~~~캬캬캬캬캬캬




마지막이란 생각에 둘이서 호텔 직원오기전까지...
어찌나 찍었는지...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지금도 아쉽네요...
그래도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건 호텔이더라구요...
자 마야사양 호텔 체크 좀 해볼까요~
직원서비스 ★★★★☆
풀상태 ★★★★★
룸상태 ★★★★☆
가격    ★★★☆☆
기타    ★★★★☆
대체적으로 서비스 정말 좋쿠요 일정안에 호텔 자체내에서 마사지 2시간 서비스도 있습니다.
가시게 되는분들 꼭 체크 하셔요...마사지 돈주고 받는거보다 훨씬 좋터라구요...꽁짜라 그런가 피로가 팍팍 풀립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꾸따로 나왔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라...
남편이 남편 육수 뺀다고...(땀) 쉬었다 가자고 해서 스타벅스 갔습니다...우리나라에서 먹으면 한 8천원 하죠...빅사이즈...
발리에서 48000루피아더라구요...어찌나 싸고 맛난던지....태국이나 발리나 확실히 우리나라가 비싸네요 ㅠ.ㅠ

여러가지 소품들 구입하고 꾸따 비치 한번도 못온 남편을 위해서 구경하고 있는중에...갑자기 번개가 치더니...
서핑하던 서양인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119가 왔더라구요...
첨엔 사람들이 번개 맞은줄 알았는데...번개소리에 갑자기 심장마비라고 하네요...
저 사진에 보이는 구름 보이시죠....정말 무서웠습니다...번개치고...비오고...ㅠ.ㅠ
그러더니...언제 그랬냐는듯....또 날씨는 맑아지더라구요...
저녁을 먹으러 다시 저흰 택시 타고 스미냑에 쿠테타로 갔습니다...




식사는 저녁 6시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시간이 약 한시간정도 남고 해서...
비치에서 센셋을 보며...망고주스도 먹고 빈땅도 마시고...쿠테타와 연결되는 비치에서 물놀이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 보냈죠...


저녁시간이 되어서...
레스토랑자리로 옮겨서....
칠레산 레드와인과....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한국에서 쉽게 먹지 못하는 양고기 스테이크 시켰죠...
남편은 양도 작은게 비싸다고 어찌나 궁시렁되는지...
사실 양고기 우리나라에서 먹을라고 생각하면 비싸잖아요...
하나에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에서 3만5천원정도 하는거 같아요...
와인이랑 스테이크 두개, 샐러드 서비스 차지비랑 세금까지 해서 890,000루피아 나왔으니깐요...
저는 맛있었는데...남편은 별루라고 해서 기대한만큼 실망이 큰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우붓 라막에서 먹던 스테이크만 못하지만....정말 담에 우붓가서 라막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여행에서는 우붓을 못갔습니다...일정도 짧고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쿠테다 입구입니다...
입구 들어오면 서비스부터가 다르더라구요...
알다시피 큰레스토랑이나 호텔경우는 테러때문에 점검하는 부분이 까다롭더라구요...
짐이 있으면 짐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혹시 쇼핑하고 나서 식사하러 가실분들은 호텔 들리지 않코 바로 가셔도 좋으세요...



마지막날...뱅시간이 남아서....꾸따로 다시 와서 발마사지 했습니다.
1시간에 50,000루피아....약 오천원정도될꺼에요...
시원하고 서비스로 물을 주더군요...그게 조금 아쉽네요...음료수 주징....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3탄까지 저희 부부 신혼여행 일기입니다...
한건 많치만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네요...
허니문까지 하면 발리 한 8번정도 간거 갔습니다...
저에게는 꿈같은 발리죠....
나중에 중년이 되면 한국 생활 접고 발리에서 조그만 가게 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열심히 일하고 모아야겠죠...

다음에 보자 발리야~안녕~~~~~~



 

  • 하수아빠 2008.01.04 16:49 추천
    신랑이 영화배우? 같이 멋지게 생기셨군요....^^
  • 레이첼 2008.01.04 17:31 추천

    "비밀글입니다."

  • ekyoon 2008.01.05 11:39 추천
    남편의 의무 서약서...
    순순히 서명 하시던가요..?^^;;
    잼있는 커플의 신나는 허니문 이었네요~
  • jina1023 2008.01.05 12:48 추천
    남편의 의무에서 저 뒤로 넘었갔습니다,,ㅎㅎㅎ

    앞으로 잘지키시도록 내조 열시미 잘하셔야 겠어요,,,ㅎㅎㅎ
  • 와얀 2008.01.05 16:28 추천
    그럼 부인의 의무는 없었나요?
    공평하게 부인께서도 자신의 의무를 하나 작성하시지 그러셧세용~~
  • 오즈의마법사 2008.01.09 09:52 추천
    앗...안녕하세용....임대리님...당근 기억하죠...
    아쿠아...항상 제가 좋은 친구죠...
    항상 발리 가지만...그래도 미련이 남는 곳이에요...
    담엔 남편이랑 우붓에서만 지내볼려구요...
    남편에게 우붓을 못보여준게 아쉽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글구...부인의 의무가 모가 필요해여...~~~ㅋㅋㅋ
    부인들은 다 잘하잖아여~ㅋㅋㅋㅋㅋ
  • ehtp82 2008.01.12 02:53 추천
    여자분 꼭 발리 인형같이 아기자기하게 생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