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
Lv.3
2008.01.21 00:07
추천:27 댓글:4 조회:3,949
안녕하세요~
발리섶에 가입한후 거의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쓰네요.
작년 5월에 신혼여행을 발리로 다녀온후 워낙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이기에
결혼 일주년이 되는 5월에 다시한번 발리로 여행을 계획중에 발리섶을 알게되었네요.
제가 글솜씨가 워낙 없어 후기올리기가 영~부담스러웠지만 고민끝에 올립니다요..
커플로 함께다니는 패키지여행은 싫었던지라 아는분에 소개로 발리전문여행사에서
맞춤식자유여행으로 스케줄을 짜주어 여행을 떠났어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땐 발리섶을 모를때라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발리에 유명하다는 곳은 많이 다닐 계획이었죠.
여행사에서는 시간구애받지말고 가고싶은 곳 있으면 드라이버(가이드대신 개인차량과 드라이버가 있었음)
한테 말하면 다 갈수있다고는 했지만 저희가 워낙 게으름+소심쟁이들이라 드라이버에게 미안해서
계획된스케줄 이외에 다른곳엔 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음식점에 있는 동안 저희를 기다리는
드라이버에게 괜히 미안하고 부담스럽고 뭘하고있나 자꾸 기웃거리게 되고...주절주절.. 정말 저희커플 못났죠???!!! ㅋㅋ
암튼 이번엔 발리섶에 도움을 받아 제대로된 발리여행을 다녀오려구요.
발리도착후 숙소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발리식당 '마데스와룽'
나시고랭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던곳이었는데 솔직히 나시고랭이란 음식을
처음 이곳에서 먹었기에 이곳이 특별히 맛있는건 몰랐으나 우리나라 볶음밥과 비슷한 맛이기에 만족스러웠어요.
하 . 지 . 만 . 여행내내 어딜가나 나시고랭이 나오는 거에요. 헉!!!
그리 식성이 다양한 편이 못되는 저희는 한국에서 사발면을 안사온걸 어찌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우연히 꾸따시내 편의점에서 신라면을 발견하고는 미친듯이 먹고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촌스러운 입맛을 원망했습죠.훗훗..
발리섶에 가입한후 거의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쓰네요.
작년 5월에 신혼여행을 발리로 다녀온후 워낙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이기에
결혼 일주년이 되는 5월에 다시한번 발리로 여행을 계획중에 발리섶을 알게되었네요.
제가 글솜씨가 워낙 없어 후기올리기가 영~부담스러웠지만 고민끝에 올립니다요..
커플로 함께다니는 패키지여행은 싫었던지라 아는분에 소개로 발리전문여행사에서
맞춤식자유여행으로 스케줄을 짜주어 여행을 떠났어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땐 발리섶을 모를때라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발리에 유명하다는 곳은 많이 다닐 계획이었죠.
여행사에서는 시간구애받지말고 가고싶은 곳 있으면 드라이버(가이드대신 개인차량과 드라이버가 있었음)
한테 말하면 다 갈수있다고는 했지만 저희가 워낙 게으름+소심쟁이들이라 드라이버에게 미안해서
계획된스케줄 이외에 다른곳엔 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음식점에 있는 동안 저희를 기다리는
드라이버에게 괜히 미안하고 부담스럽고 뭘하고있나 자꾸 기웃거리게 되고...주절주절.. 정말 저희커플 못났죠???!!! ㅋㅋ
암튼 이번엔 발리섶에 도움을 받아 제대로된 발리여행을 다녀오려구요.
발리도착후 숙소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발리식당 '마데스와룽'
나시고랭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던곳이었는데 솔직히 나시고랭이란 음식을
처음 이곳에서 먹었기에 이곳이 특별히 맛있는건 몰랐으나 우리나라 볶음밥과 비슷한 맛이기에 만족스러웠어요.
하 . 지 . 만 . 여행내내 어딜가나 나시고랭이 나오는 거에요. 헉!!!
그리 식성이 다양한 편이 못되는 저희는 한국에서 사발면을 안사온걸 어찌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우연히 꾸따시내 편의점에서 신라면을 발견하고는 미친듯이 먹고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촌스러운 입맛을 원망했습죠.훗훗..
4박6일중 이틀을 보낸 제라미풀빌라.
여행전 사진에서 본 모습보다 훨씬 크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웠고 풀이 큰것도 좋았어요.
(고민끝에 저에 만족스런 바디구라샷도 좀 올려봅니다. 크하하!!!)
제라미의 밤.
주방쪽 뷰와 침실쪽 뷰입니다.
조식으로 나온 오믈렛과 토마토쥬스. 지금 보니 참 맛있어 보이네요.꿀꺽..남긴음식이 생각나는 밤입니다.쩝..
저희에 발이되어준 차량. 발리에서 아주 흔히 보이던 스즈키였습니다.
데이쿠루즈로 세일센세이션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여행사실땅님께서 퀵실버나 발리하이같은 대형선박은 한국인,중국인들이 대부분이라 외국여행하는
느낌이 덜할꺼라고 세일센세이션투어를 추천해주셨어요.
정말 동양인은 저희커플과 또한커플뿐이더군요.
섬으로 가던중 고래때들이 나타나 저희 배와 경주하듯이 따라오드라구요.괜히 로또된 느낌.
(사진속 저의 신체부위와 신랑얼굴에 위치가 적절히 못하네요. 발,겨드랑이...흐흐)
섬에 도착후 섬에있는 리조트(?)에서 식사를 하고 팀을 나눠 맹글로브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트럭에 옹기종기 앉아 한참을 달리고 자전거로 30여분동안 또 한참을 달려 도착한 강.
늪처럼 생긴 강을 긴 작대기로 이동하는 배를 타고 한바퀴돈후에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운동안하다 움직이려니 넋이나갈정도로 힘들었어요.
(제 표정을 보니 정말 넋이 나간것 같네요. 신랑배는 살짝 손좀 봤습니다.ㅋㅋ)
돌아오는길 배에서 완전 뻣었어요.
눈뜨니 도착했다고 내리라더군요.ㅋㅋ
눈뜨니 도착했다고 내리라더군요.ㅋㅋ
발리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은 거의 먹어본다는 짐바란 씨푸드.
저희도 당연히 갔습니다.
하지만 갑각류알러지(게,랍스터,새우같은 겉이 딱딱한 녀석들)가 있어서 저에겐 그림에 떡이었죠.
신랑은 제게 미안해서 못먹겠다며 제것까지 싹싹..하나도 안남기고 아주 싹싹..먹어치우더군요.
짐바란에 석양을 배경으로 카메라타이머로해놓아 테이블에 올려놓고 힘들게 한방찍었는데
뒤에 모델놀이하시던 중국여자분덕분에 아주 셋이 잘~나왔숨돠..쩝..
이제 우붓으로 가볼까요???
여행하면서 항상 음식을 많이 남겼는데,, 배고플때마다 그때 남긴 음식생각
너무 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