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여독이 풀리기는 커녕 한달짜리 오픈 티켓으로 간 거 남편 먼저 보내고 혼자라도 남아있을껄.....그런 후회만 잔뜩 생기는게 여행병이 더 한 거 같네요 ^^
구정 전에 가까운데 어디라도 다녀오려고 남편을 열심히 꼬시는 중이랍니다~~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저희부부는 유독 마트를 좋아라~한답니다. 태국가면 어딜가든 테스코 로터스에 꼭 들러서 트렁크에 꾹꾹 눌러 담고 코스트코 장바구니 가져가서 비지니스 수화물 무게 다 채우고 오거든요....ㅎㅎㅎ (참고로 저희 부부는 발리도 좋아하지만 태국을 참 많이 좋아하거든요 ^^;;;;)
저희 집에는 마트 전용 수납장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이 정도면 말 다했죠 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는 태국을 넘넘 사랑하고 좋아하고 어디로 여행을 가던지 인천-방콕을 기점으로 출발하거든요. 그 중 하나다 테스코에서 생필품을 사오는 재미이구요. 그러던 중 발리 까르푸는 어떨까 많이 궁금했고(물론 마트라는 곳이 거의 비슷하지만 테스코에 없는 품목은 뭐가 있으며 어떤 물건이 어디가 더 저렴할까....등등) 발리 여행가서 까르푸에 당근 들르게 됐고 다시한번 제 스스로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 되었죠!!! 기대 이상이었죠!!! 발리 물가 넘 싸랑해용!!!!!!!!!! 쿄쿄쿄~~~~
이번 저희여행은 발리12일 + 태국 4일 + 말레이시아 3일 = 총 19박 19일 이었는데요, 마트는 발리의 까르푸랑 태국의 테스코 로터스 두 군데 갔습니다. 물건이 뒤버벅 되어 있는 바람에 걍 다 올릴께요~~~
'발리'하면 커피가 유명하죠? 정~말 착한 가격이랍니다!! ^____________^
물 없이 손 닦는 일종의 비누입니다. 제 직업에 절실히 필요한 제품이죵!!
아가들 있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산모들이 손 씻을 때 없는데 모유수유 해야 할 때...등등. 울 나라에서는 골프샵에서 파는데 넘 비싸요.... 암튼 강추!!!!!!!
지난 빼빼로데이에 태어난 하나밖에 없는 조카를 위해 산 것들입니다
저희 부부 취미 중 하나가 각국의 치약 모으기거든요~~ 같은 제품이더라도 기분상 그런건지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하고.....암튼 치약입니다. 우리 나라 약국에서 6000원 정도 하는 치약이 15000루피 정도 하더라구요. 저 치솔 싸길레 몇 개 사봤는데 넘 좋은 거 있죠? 이것두 강추!!!담에 가면 더 사와야지!! ^^ 참!!리스테린도 25000Rp 정도에 구입했어요. 울 나라에서 65000원 정도 하죠? ^^
이번엔 저희가 좋아하는 허벌샴푸&린스, 선실크 린스 & 바디클렌저입니다. 허벌샴푸린스가 각300B정도, 썬실크 린스는 300B, 바디클렌저가 200B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허벌 샴푸린스는 울 나라에서도 많이 팔고 바디 클렌저는 롷뎋마트에서 세 배 정도 되는 가격에 팔더군요. 원래 가격 알고는 우리나라에서 도저히 같은 제품 못 사겠더라구요 ^^;;;
뉴트로지나 폼클렌저 & 비오레 코팩 & 여성청결제 & 니베아 스크럽 & 도브 폼 클렌징 & 바세린 바디로션 & 존슨 앤 존슨 크림입니다
껌 & 스민트 & 겨자맛 과자
스민트는 울 나라 어디서 팔죠? 아껴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
겨자맛 과자는 첨에 먹었는 땐 정말 눈물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5봉지 사왔는데 두 봉지는 벌써 헤치우고 세 봉지 남았는데 하루에 두 번씩은 잡았다 놓았다.....뭐 그러고 있죵!!!
차 & 제비집
트로피카나 슬림 카페라떼는 넘 달아요....슈가 프리라고는 씌어 있는데 과연???이란 의문이 생길정도니깐요. 슬리밍티는 어떤 분 후기에 있길레 사 와봤는데 아직 먹어보질 안하서 맛은 모르겠구여, 후기 쓰셨던 분 말씀으로는 먹을만 하다던데 과연 슬리밍 해 질까요??? 엄청 기대하고 있씀당~~ㅎㅎ
제비집은 지난 주 일밤 동안클럽에 '세계 4대 음식' 중 하나라고 나왔던데 7개 사와서 4개는 벌써 선물하고 남은 3개도 주인들 기다리고 있죠!!! (엄청 무거웠씀돠~~~)
삼발소스 & 팀탐 & 빨간 웃는 소 치즈
삼발 소스는 더 이상 말할게 없죠?!??! 오늘 저녁에 삼겹살 먹었는데 삼발소스에 찍어 먹으니 금상첨화더군요!!! 팀탐은 호주 갔을때 첨 먹고 그 끊을 수 없는 단맛에 이끌려 그 후부터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보일 때마다 의무적으로 사야할 것만 같은 중독에 이번에도 몇 놈 가져왔죠
빨간 웃는 소 치즈는 정말 우유는 하루에 500ml정도 먹는 우유 매니아인 저이지만 치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넘넘넘 쪼아요!!!! 완전 강추!!!!!!!!!! 나중에 더 사와야지!!! ㅎㅎ
후기 올리면서 자꾸만 여행 후유증 정도가 심해지네요......이해하시죠???? ^^;;;
다음 편 후기에는 옷 & 악세사리.....등등 을 올려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사갖고 들어온 저희 부부 대단하지 않습니가???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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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나 악세사리 쇼핑도 즐겁지만 결혼 2년차인 저희 부부는 어딜 가든 여행 중의 마트 쇼핑을 빼놓을 수 없는 큰 즐거움이라 생각하는걸요~~~ ㅎㅎ
BLUE point 님도 마트 쇼핑 꼭 해보세요~ 미혼이라도 건질 게 무지하게 많답니다!!! -
대단하십니다...ㅎㅎ
열심히 메모했습니다.
다음편 옷, 악세사리도 기대됩니다. -
저 치약...ㅋㅋ 다른 치약들은 잔뜩 있는데 ㅋ 딱 11개 남았더군요..재고 있냐 하니까 것도 없다고...저희가 다 쓸어왔더니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이라니까..
한국사람들이 유난히 사가는 제품이라고 신기해 하더라구요..글구 저 황소그림 치즈..대박 맛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한국에선 넘 비싸여.. -
oh~~ 브라보 대단하세요^^ 저걸 어떻게 다 수송해 오셨는지 존경스러워요,,
발리에 거진 한달 있다오면서 사온게 없네요. 한국와서 보니 있는건 단지 쓰다 남은 로레알 스킨뿐 ㅠㅠ
삼발 저 주세요 ^^ -
부러워요~~저두 까르푸 갔다왔는데 사고싶은거 못사워서 무지 후회했는데 정말
부러워요~~~여행을 좋아하시나봐요? 결혼하신거 같은데 여행을 자주 가시나요?
부럽사와요~~이소리 밖에 안나오네요~~앙~~~ -
전 지인들 다 선물주고 나니깐 막상 저희거는 별로 없어서 ㅋㅋ
다음에 발리갈때는 많이 많이 사들고 와야겠어요^ㅅ^ -
저 허벌 샴푸 한국가격으론 9000원정도인데 코스트코에서 본것같은데 가격은 비슷하지 싶어요...전 태국가면 로레알, 제품부츠제품 많이 사오는데..울 나라에서 2만원데 썬블럭이 5-6천원정도이고 여름이나 겨울세일기간에 가면 알마니 게스등 여러브랜드 80-90%까지 한답니다....발리도 쇼핑하기 좋지만 태국도 쇼핑하기 넘좋아여...
여자들 좋아하는 자라도 70%씩이나하고...갠적으론 방콕이 쇼핑천국같아요..
지인들 선물 챙기기가 참.....그죠???
그냥 조용히~~~~몰래 댕겨오는게....가서 스트레스..와서 주려면 뭔가 모자란듯.. -
sopan98님 // 저희 갔을 땐 저 치약 꽉~~차 있었는데 짐이 넘 많아 더 사오지 못한게 아쉬워요. 글구 황소 치즈 넘 맛나죠? 울 나라에선 넘 비싸구...그래도 하루에 두개씩 먹다보니 다 먹었지 뭐예요....담에 가면 많이 사와야지!!! ㅎㅎ
allyson님 // 로레알 스킨....ㅋㅋㅋ 좋잖아요~~ 삼발은 저도 두 개밖에 안 남아서리...담에 가게되면 이빠~~이 사와서 하나 챙겨 드리죵!!!
zcastle 님 // 결혼은 했구여, 만 2년 됐씀돠~~ 여행 무지 좋아라 하는데 길게 시간이 되는 건 여름 겨울 밖에 안 되서 안타까울뿐이죠!!
티타님 // 여행 후에 남는 건 사진과 쇼핑한 것들 뿐!!!
belta1님 // 저도 태국 무지 좋아라 한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태국을 기점으로 다니고 처음과 마지막을 태국으로 잡으니까 알만하지요?? ^^;;; 저도 로레알 많이 사오지요. 글구 제 직업 특성상 여름 겨울 (태국 세일 기간) 밖에 못 나가니까 알마니, 자라....무지하게 지르고 오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옷 사려면 괜히 아까운 거 있죠? 쿄쿄쿄~~~
지인들 선물은 이젠 가족들 선물만 사오는데, 그것두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는게 아니라 짐이 늘어나니까 그게 부담이 되죵~~~
넘 좋으셨겠어요^^
저두 담에가면 마트 쇼핑좀 해야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