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혼여행을 준비할때 고민이 참 많았어요.
그냥 편하게 패키지를 할것인가.. 아니면 일단 부딪혀가며 자유여행을 할 것인가..
그런데 이 발리서프를 알고는 후자로 맘이 굳었죠^^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넘 좋은 선택을 했다고 뿌듯했어요. ㅎㅎ
발리는 자유여행객에는 너무 좋은 여행지 인 것 같아요.
치안도 괜찮고, 물가도 저렴하고, 이동할때는 택시, 투어신청 이용도 쉽고^^
다음에 꼭 다시 가볼예정이에요. ^^ 여행얘기로 들어가보면..


우리는
일욜날 아침에 싱가폴 항공을 타고 출발을 했어요.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싱가폴에서 두시간 기다렸다가 발리에는 저녁 8시쯤 도착.


뱅기안에서 카메라를 켜면 안되지만^^;; 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그만.. ㅎㅎ
구름위를 나는 기분으로 발리에 도착했어요~

첫날묵은 숙소는 공항근처 투반지역의 아스톤 인.
첫날부터 너무 먼거리로 이동하면 피곤할꺼같아서 근처로 했어요.
공항픽업도 있고..^^ 여기서는 짐을 풀고 일단 택시를 타고 꾸따 시내도 나갔다가
근처도 돌아뎅기고. 나름 발리 신고식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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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담날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우붓지역의 네파타리 빌라로 이동을 했어요.
네파타리 빌라는 정말 다른건 몰라도 친철은 백점이에요.
공항근처픽업이있길래, 그 근처의 우리 호텔로 데리러 와달라니까 흥쾌히 예스.
그리고 묵으면서 차가 필요할때는 언제든 우붓지역을 데려다줬어요.
거기다. 가장 고마운건 마지막날 짐바란의 리츠칼튼까지 도 데려다줬다는.. 돈도 안받구요.
물론 팁은 조금 줬지만.. 그래도 2시간 넘는거리를 친철하게 데려다주니 넘 고마웠어요^^







시설은 오붓하게 괜찮았구요. 휴양으로 하기에는 좋은곳이죠.
그런데 전.. 풀빌라는 어디든 그러는지 몰라도 개미덜 때문에... 오빠는 어쩔수없다고
그래도 이정도면 훌룡하다 하데요~ ㅋㅋ

우붓지역에서 다닌곳은 우붓시장 몽키프레스트 네까 미술관, 그리고 빈땅 마트에요.
까르푸가 멀리있어 빈땅마트로 만족해야했죠.^^
해외여행을 할때 선물은 대게 마트에서 사는게 젤 나은거같아요. 흥정에 약해서.. ^^;;

여기는 몽키프레스트 앞~







한국에 있을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갔어요. 우리커플 주제송. 몽키몽키매직~ 몽키매직.. ㅋㅋ
발리에서 원숭이들은 실컷봤어요.^^ 여기 우붓 원숭이들은 좀 순진한편~ 울루와뚜의 못된 원숭이들에 비하면..
-.-;; 다음글에서 말하겠지만. 울오빠가 울루와뚜 원숭이에게 당해서 안경을 잃어버릴뻔했다는..




우붓 시내인데.. 정말 오토바이가 많아요. 하도 질려서 한번 찍어봤어요. ㅋ





그리고 네까미술관. 발리 미술품이 유명하다더니..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 정교함이나 색감이 너무 멋있었어요.

아참. 그리고 네까 미술관 앞에 있는 너티누리스 에서 먹은 립^^ 소문대로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그 근처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싼가격에 맛있는 훈제 립을 맛볼수 있어요.


이곳은 네까 에서 십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빈땅마트.
생필품이나 선물같은걸 싼가격에 흥정없이 살수있어서 좋았어요^^





선물을 바리바리 싸갈수있는 트렁크와 우리 여행을 도와줄 신발을 사고 좋아서 한컷~



이제, 마사지 받으러 고고~    근데..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서 무지 고생을 했다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