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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5.19 21:20 추천:31 댓글:35 조회:4,050
written by bus.

balisurf.net

다시,
귀에는 '아이팟' 이어폰을 꽂고 신나게 잘란잘란 해볼까요.

아~~~ 뽀삐스2 골목이 보이는 군요...
르기안의 밤문화를 즐기기위해 뽀삐스나 꾸따비치에서
이곳을 통해 잘란 르기안으로 나오지요.
여기 맞은편으로 엠바고, 바운티, 스카이 가든, 마이룸...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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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란 르기안의 중간쯤 오니 배가 고프군요...

그래서 간단히 런치를 먹기로 합니다.
작년에는 간단한 브런치나 런치를 '마카로니'에서 저렴한(?) 런치셋으로 해결했는데...
한상 이길을 지날 때 반가운 이름 때문에 꼭한번 가보기로 했던...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1층에서 케익이나 셀러드, 기타 간단 음식을 골라서 주문한 후 2층이나 3층
또는 천정이 없는 옥상자리에서 식사를 합니다.

이곳은 3층자리입니다.
케익을 먹고있는 울 '롱롱이'가  너무 알흠답군요...^^;


오늘의 간식 티라미수케익...
제아내의 표현대로 "육즙이 줄줄 흘러.."
케익은 가격이 착합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이곳의 주인인지 아님 플로리스트인지...
열심히 꽃꽃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다...
2층 창문으로 살짝 보이는 잘란 르기안입니다.


이곳은 작년에 늘 런치를 해결하던 '마카로니입니다.


작년 사진 중 잘나온 사진 한장 ^^;;


이것이 늘 먹던 39000Rp하는 런치셋...
올해도 여전히 잘나가도 있더군요...메인은 더 다양해졌구요.



간식도 맛나게 먹었으니...
다시 힘차게 걸어보까요...
잘란 르기안은 여전히 상쾌하군요.


발리는 일본색이 무척 강합니다.
일본인 관광객도  많구요... 


예전에 발리에 와서 팥빙수가게를 하면 잘 될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앗! 있군요.


갠적으로 젤로 좋아하는 간판...
보기만해도 캬~~~시원 합니다. 


이곳은 늘 지나다니면서도 무엇일까...궁금합니다.
무슨 몰이었던거 같기도하고...
'Legian arcade' 라는 곳이더군요...썰렁하기도 하여라.
저만 궁금했던것은 아닌가 봅니다.


롱롱이는 샾마다 죄다 들어가보는군요...
작년에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와서 제대로된 예쁜옷도 못 샀다며...ㅋㅋㅋ


다시 잘란잘란 할쯤 아하! '발르셀로나'의 앙리가 우리 롱롱이를 전담 마크하는군요...
팔찌 같은것을 팔려는 모양인데...
롱롱이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군요.
무안했던지 머리를 긁적이며...앙리가 포기하네요.


그즈음 '네로발리'가 보이네요.
이태리식당인데 늘 지나며 머찌다고만 생각했지 안가봄. ^^;
손님이 없어서인 심란해보이는 종업원...


아름다운 세모녀가 저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런거만 보이면 사진찍어 달라는 울 롱롱이...귀여워요...*^^*


너무나 럭셔리한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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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약을 사러 들어갔던 약국창너머로...
체스 두는 아빠옆에 앉아 있던 큰눈이 예쁜아이... 


5월의 발리 하늘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푸르른하늘...


잘란 멜라스티로 접어들어 'pasar seni'로 가는 길에 만난
'차낭사리'든 아저씨.
향 연기가 은은히...


'pasar seni'는 주로 저렴한 옷가지를 파는 곳으로
품질은 믿을 수 없지만... 
발리스러운 옷부터 짝퉁옷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롱롱이도 옷을 고르고 있군요.


시장을 나오던 중 만난 아기...
한국에 지아를 두고온 롱롱이는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잘란 멜라스띠를 통해 꾸따비치는 향하는 롱롱이...
그옆을 지나는 빨간옷의 소녀가 제 시선을 붙듭니다.


'차낭사리'를 가지고 노는군요.


예쁜아이입니다.


제가 소녀의 사진을 찍는 사이 롱롱이는 꾸따비치을 향해 가네요...
제아내가 젤로 좋아하는 길입니다.
여기서 스미냑쪽으로 잘란 르기안은 더 이어지지만...

늘 잘란 멜라스띠의 끝으로 보이는 꾸따비치의 파아란 빛으로 인하여...
잘란잘란을 멈춥니다.




꾸따비치를 뒤로하고...
나머지 잘란 르기안은 블루버드로 이동합니다.
더 걷고싶었지만 마사지(chill)를 예약한 시간이 다가온 관계로...



chill에 도착하니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하고...
chill 바로 앞에 있는 이태리식당 'Cafe Marzano'로 갔지요.  


셀러드는 정말 맛있었지만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는 '마카로니'보다는 맛이 덜하군요.


여기까지 온김에 담날에 간 '발리델리'도 좀 보여드리고...
마사지를 위해 오는 잘란 꾼띠의 또다른 볼거리는 '발리델리'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사고 싶은 것들이 한가득...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있는 야외 테라스 카페에서
정말 맛난 클럽샌드위치만 먹구 왔다는거...


잘란 꾼띠에 있는 유아용품샾.
작년에 여기서 아기 침대와 유모차를 샀지요.


그리고 걸어서 다시 스미냑에서 꾸따로...


스미냑은 특히 롱롱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샾들이
아주 많지요.


그러나,
사진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스미냑은 여러분이 직접 잘란잘란....

역쉬 마지막은
잘란잘란의 끝을 아쉬워하는 울 롱롱이의 모습으로...  


  • 하수아빠 2008.05.19 21:34 추천
    이친구가........요즘 기분도 뒤숭숭한데.....계속 염장지르는군 ㅜ.ㅜ
  • bus. & 롱롱 2008.05.19 22:01 추천
    작년엔...
    형님은 공항까지오셔서 염장지르고 가셨잖아요...ㅋㅋㅋ

    근데 얼굴 뵌지가 넘 오래됐군요.
  • gy3cute 2008.05.19 22:09 추천
    쩝...
    노래로..사진으로..
    정말 자꾸 이러시기에요? -_-;
    날씨도 좋고 하늘도 푸르른데...

    몸과 마음은 ㅋㅋ시커멓게 타들어가고있습니다...ㅠㅠ
  • bus. & 롱롱 2008.05.19 22:18 추천
    어찌 이 상콤한 5월에
    '꽃처자'의 마음이 타들어 가시는지요...ㅋㅋㅋ
  • 앤. 2008.05.19 22:57 추천
    뻐스가 내 마일리지를 아주 다 털어갈려는 구나야~~~
    아직 더 남았응까 , 더 분발해죠!!!

    머냐규우!!!!
    넘 사진 멋찌자나~~~~

    둘이 넘 이쁜 꼬딱지커플이셤!
  • bus. & 롱롱 2008.05.20 00:01 추천
    말리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흥겨운 음악에...
    다 같이 발리를 추억 하자는거죠...ㅋㅋㅋ
  • 경미리 2008.05.20 00:10 추천
    어쩔려구 그러십까요...네??
    이런 사진들,,보고 있음 버선 발이 아닌 쪼리 끌고 막,,뛰쳐 나가고 싶잖아요...

    요즘 쯔루상이 저한테 배운 한국말이 '아이고! 진짜~~~' 인데
    옆에서 버스 롱롱님이 올린 사진 보자마자...아이고! 진짜~ 이럽니다..ㅋㅋㅋㅋ
  • 238pilot 2008.05.20 09:50 추천
    22일 키나발루 가는데 비행기 돌려서 발리로 가고 싶다.. 승객들에게 키나발루보다 발리가 좋은 이유 한 백가지 정도 설명해주고 이해를 구하면 안 될까요..ㅎㅎ
  • bus. & 롱롱 2008.05.20 10:07 추천
    쪼리~~~하하하...ㅋㅋㅋ

    쯔루상의 서핑모습이 요즘 절 더 설레게해요...
    어쩜 그리 머찌신쥐...
  • bus. & 롱롱 2008.05.20 10:08 추천
    신문에 나겠는데요...ㅋㅋㅋ

    형님 짱!!!!!!!!!!!!!!!!!!!!!!!!!!!!!!!!!!!
  • 안단테~ 2008.05.20 12:23 추천
    아~ 부럽다ㅠㅠ
    걸어서 르기안을 지나 스미냑을 가보고 싶지만
    땀이 많고 더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우리 삼돌군과
    싸울까봐 늘 자제하고 포기했는데....
    아흑~ 저도 여유롭게 거느려보고 싶어요 ㅠㅠ
  • babkong 2008.05.20 12:43 추천
    모델을 대동한 사진여행?? (^^)
  • taboo123 2008.05.20 13:04 추천
    버스야! 담 발리갈때 나랑 같이가자
    이렇게만 사진 찍어준다면 내가 더르기안 2박 쏜다..... animate_emoticon (11).gif
  • K. 2008.05.20 14:04 추천
    스미냑에서 꾸따까지 걸어서 움직이는군요!

    창밖에서 라면 냄새 넘어와요... drinking02.gifdrinking02.gifdrinking02.gif


    드디어 알아냈음! 저런 보케가 보이는 카메라가 무엇이고 렌즈가 무엇인가!

    버스트 초당 20연사가 가능한 k20d였군요.... 굉장한 열정이십니다.

    135 mm 렌즈로 사진을 찍어주시다니! 만세!
  • 삶바라기 2008.05.20 15:30 추천
    아무래도 울 아들 영어캠프를 발리로 보내구 제가 따가가야 할까봅니다^^
    그 방법이 제겐 최선입니다.....^^
    발리에서 오래오래 버틸수 있는 방법~~~~
  • bus. & 롱롱 2008.05.20 19:01 추천
    5월부터 9월 정도 까진 그렇게 덥지 않아요...
    그늘로 걸으면...시원하기까지해요.
  • bus. & 롱롱 2008.05.20 19:03 추천
    모델=롱롱이...

    옆에서 울 와이프 좋아 죽는다.
  • bus. & 롱롱 2008.05.20 19:04 추천
    '더 르기안' 2박이라...
    완전 땡긴다!!!
  • bus. & 롱롱 2008.05.20 19:05 추천
    어케 알았쥐...
    나 완전 펜탁스 팬이얌!!!
  • bus. & 롱롱 2008.05.20 19:05 추천
    아주 좋은 방법이군요...오호라~~~

    추천!!!
  • ^L^ 2008.05.20 19:54 추천
    아주 멋진 음악과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가슴을 후벼서 뒤집어 업어치기 한판에 덧걸이로 걸어서 후려갈겨 주십니다.
    망원렌즈인가요? 조리개를 아주 목조르듯이 조았다가 풀었다가 사진에도 아주 공력이 묻어납니다.

    6월말의 신혼여행이 더욱 기다려지는 글입니다. 짝작작 ^L^ applause2.gifapplause2.gif
  • 쿠들베베 2008.05.20 20:11 추천
    아껴가며..야금야금 읽다보니..또 다 읽어버렸네요~^^

    멋진 사진도..두분의 행복한 모습도..너무 부러워요.. 22.gif

    지금 쓰레빠 끌고..동네 슈퍼로 ..잘란잘란 하러 가요~~~ㅎ
  • 나야미모 2008.05.21 13:06 추천
    롱롱님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아웅~

    버스님 사진보고있으니..
    꾸따가 진짜 그립군요...
  • tunesia 2008.05.22 20:04 추천
    신발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니던 그곳들.....
    사진으로나마 그리움을 달랩니다...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계~~~~~에속 올려 주세요.....^^*
  • bus. & 롱롱 2008.05.26 12:09 추천
    즐거운 신행 되세요...
  • bus. & 롱롱 2008.05.26 12:10 추천
    쓰레빠...ㅋㅋㅋ
  • bus. & 롱롱 2008.05.26 12:10 추천
    그리우면 가야쥐...암.
  • bus. & 롱롱 2008.05.26 12:11 추천
    저도 벌써 그리워요...ㅜ.ㅜ
  • ppogy 2008.05.26 22:47 추천
    사진이 너무 멋진데 카메라 기종과 렌즈가 알고 싶읍니다.
  • kufabal 2008.05.27 10:10 추천
    사진 정보 보니 마지막 사진은 카시오 익실림 EX-Z4로 나오던데요 ^^;;
  • nayiya 2008.05.27 12:09 추천
    펜탁스 k20d ㅋㅋㅋ

    사진은 카메라 기종과 렌즈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만

    중요한건 사용법을 얼마나 활용하시는지.그리고 " 구도 " ㅋㅋㅋ
  • kufabal 2008.05.27 15:51 추천
    앞쪽에 사진은 K20이네요 ^^;;
    50m F2.8 / ISO100

    뒤에 사진은 왠 카시오로 나오징 ㅡ.ㅡ;;
    사진정보 오류인가,, 흠흠흠

    어쩐지 포커싱 느낌이 다르다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 bus. & 롱롱 2008.05.27 19:47 추천
    메인 카메라는 K20d입니다...
    렌즈는 32mm f/2, 40mm f/2.8, 50-135mm f/2.8 입니다.

    서브카메라(일명 똑딱이)는 카시오 EX-Z40입니다.
  • ppogy 2008.05.28 16:35 추천
    와~~역시 렌즈가 다 밝은 렌즈네요....답변 감사 합니다^^
  • rinda11 2008.06.05 00:54 추천
    지금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클럽 샌드위치 미치겠습니다..
    꼬옥~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