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als
Lv.3
2008.06.05 13:34
추천:9 댓글:7 조회:4,158
이곳 후기에 반해서 얼른 예약해버린 네파타리..
일단 첫 느낌은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하지만 하나 간과한게 있었으니...우붓은 너~~~무 자연적이라는거~~~~ㅡㅡ;;
도시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적응이 좀 안되더군요.
특히 여기 고양이들은(5마리정도 있음) 왜 그리도 살가운지..^^;;(빌라 안에도 자주 들어오고
식당에서 밥먹을때 무릎위로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비가 와서 인지 침실도 너무 눅눅하고 찌짝이며 나방들이 방안에 활개를 치더군요.ㅜㅜ
(새벽에 찌짝 울음소리에 몇번 깼습니다..원숭이랑 새랑 합쳐놓은 소리..헉..)
스미냑과 꾸따 풀빌라만 봐왔던 울 부부는 엄청 당황해서 담날 바로 체크아웃하려고 했다는....^^;;
풀도 좁지만 물이 엄청 더러워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직원한테 말했지만 엉성한 그물질만....ㅡㅡ;;
청소해도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많던 벌레중에 하이라이트는 당연 이벌레~~~~!!!!!
아침에 화장실 나가려다 문뒤에 붙어있는 이벌레 때문에 못갔다는..ㅜㅜ
결국 직원불러 잡아달라고 했네요. 매미보다 큰 벌레인데 직원은 별거 아니라는듯 맨손으로 잡아
가더라구요..ㅡㅡ;;
음식과 직원 친절도는 좋았습니다.
우붓에 드롭과 픽업 서비스도 좋았구요..
네까미술관과 너티누리스와룽 좋았습니다.
노매드는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맛은 솔직히 별로네요.(입맛에 안맞았습니다.)
참..사라스파에 대해 한 말씀..
가격은 정말 착했습니다. 1시간 40분짜리 마사지&플라워배쓰 8만라피..
하지만 너무 건성으로 하더군요..마사지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직원들끼리 한국사람이라고 가리키며 웃고 떠들고..ㅡㅡ;;
싼 가격이지만 돈 아까웠습니다.. 비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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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네파타리 예약하려구 하는데.. 망설여지네요..
다른건 그렇구 침구가 눅눅하고 개인풀이 더럽나요? ㅜ.ㅜ -
제가 네파타리 묵을땐 침구 눅눅하지 않았어요~^^
아마 비가와서 그런가 보네요~ㅎㅎㅎ
그리고 풀이 더러운건 풀주위에 꽃나무가 있어 꽃술이 떨어져서 그럴꺼예요~
풀에 조명도 들어오고...
전 남편과 분위기 많이 잡고 왔구요..
네파타리에 만족했습니다 -
가는 날 비가와서 더 눅눅하긴 했던것 같네요..^^;;
하지만 풀이 지저분한건 좀 용서가 안된다는..ㅡㅡ;;
(우붓은 지역상 어쩔수 없을것 같긴해요..너~~무 자연적이라..ㅎㅎ)
우붓은 제 생각에는 갈곳이 그리 많진 않아 당일여행도 충분(?)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우붓에서 묵으실 생각이시라면 네파타리도 괜찮으실거에요.^^ -
저도 이곳에 2틀 (신혼여행) 예약하려고... 이메일까지 보냈는데...
아주 많이 고민되네요ㅠㅜ -
전 네파타리 강추 입니다.너무 좋았습니다. 천장도 높고 조명도 은은하고...개인풀장도 자연 친화적입니다. 꽃 수술이나 나뭇잎들이 떨어져 지져분하게 느낄지는 모르겠는데...전 괜찮더라구요.아침에 일어나면 꽃잎도 둥둥 떠다니고....다시 우붓에 가면 전 꼭 네파타리에 묵을 예정입니다.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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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숙소 고민 중입니다.네파타리에 대해 좋은 후기가 많아서 다른 몇몇 숙소와 놓고 갈등 중이었는데 오~노~ 이 글을 보니 우붓의 자연도 좋지만 모든 사람이 다 적응하기엔 좀 버겁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벌레 이런거 무서워 함에도(5년전 태국 꼬사무이 갔다가 첫날 숙소에서 깨짝 난생 처음보고 밤새 잠을 못잤다는 전설...) 미술관 등등으로 우붓 3박 정도 생각하는데 좀더 자연을 덜 느끼는 숙소로 알아봐야 할 듯.생생한 후기 감사~
울 아들(28개월) 아주 잘 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