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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6.15 16:43 추천:8 댓글:13 조회:3,831
balisurf.net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루 많아보이지두 않는데..
가방이 왤케 무거웠을까요.. -_-
두번째에 있는 저 젓가락들어있고 하는거요..
길거리에있는 상점에서 그냥 산건데요..
완전 바가지 썼어요..
ㅠㅠ
지금생각해도 너무 슬프다는...
저거 300000rp줬습니다. 안믿어지시죠?
저두..제가 참 바보같다는..
왜그랬을까요..저때는 저게 비싸다는 생각도 못했어여..
근데 바로 나와서 생각하니까 3만원돈이자나여..
아저씨가 첨에 30만루피 불렀는데 안깎구 그냥 샀어여..
바보 멍청이..
역시 전 흥정같은건 할줄 모르니..
그냥 정찰가로 사는게 나을꺼같다는.. 휴..
까르푸가 정말 편하고 좋아요..

아 글구 사진에 보이는거 말고 또 쇼핑한거 있는데요..
balisurf.net
원피스 보여드릴라고 올린사진인데.. 너무 크네요..ㅎㅎ;;
암튼..흰색원피스 길에서 70,000rp주구샀어여..
이것도 비싸게 주구 산거같아여..아무래두..
글구 큰가방도 하나 샀는데 그냥 길에서 파는 발리가방이여..
그건 50,000rp줬구여...
고양이장식품같은건 그냥 기념품가게에서
가격표붙은곳에서 구매했습니다.. 흥정을 못하니..그냥 편하게..

서핑걸에서는 괜히 가격이 비싸게 느껴져서..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그냥 수건하나 구입했습니다.
수건이 150000rp더라구여.. 1만5천원정도니까 싼가격은 아니져?

글구 마사지 이야기..
첫날, 마사지 받고싶은데 호텔(더라니)스파에서는 당일에는 안되고 예약만 받는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담날로 예약만 하고 나와서
밖에 돌아다니는데 첫날이라 무서워서 마사지샵이 눈에 안띄더라구여
그래서 길에서 어린여자애들이 마사지~마사지~ 하면서 붙잡자나여..
그거 받았어여.. 근데 이리 따라오라면서 깜깜한 골목길로 데려가는데 진짜 무서웠어요
뭐 아무일도 없었지만....
안에는 정말 좀... 후지더라구여.. 그냥 첫날이니까 대충받자 싶었는데
15살 어린여자아이가 해주는 마사지를 받으려니..
휴 괜한 죄책감도 들고..왜그렇게 미안하든지..
바디하고 발 마사지 합쳐서 60,000rp였어여..팁으로 10,000rp줬구여..
솔직히 마사지가 만족스럽지두 않았습니다. 작은손으로 조물조물 거리는데.. 시원하기보다는 그냥 만지는정도?

둘째날은 더라니스파에서 드림어쩌고 저쩌고 마사지 받았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발마사지해주고 바디마사지해주고 페이셜마사지 해주는거였어요
300000rp좀 넘었던거 같아요.. 호텔안에있는 스파여서 그런지 시원하기두 하고 세심하게 신경도 써주고 편했어요
페이셜마사지는 진짜 꼼꼼히 해줘요 얼굴에 뾰루지난게 있었는데 그것도 짜주고..ㅎㅎ 그담날 바로 없어졌더라구여
코에 피지두 제거해주고..암튼..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날도 일부러 더라니스파예약해서
젤루 비싼 마사지 받았습니다. 600000rp나왔어요..
위에 한거랑 비슷한데 틀린건 스크럽이랑 머드팩 추가되구여~ 마지막에 꽃잎띄운 욕조에서 목욕하는거
매일 마사지받는게 소원이었는데 소원풀었어요..ㅎㅎ
혼자니까 밤에 할수있는거라곤 맛사지 받는거더라구여..
마사지하는걸고 20만원넘게 쓴거 같아요.. 하루에 2-3번씩 받았으니..
근데 전 태국마사지가 더 좋은거 같아요..
발리마사지는 시원한건 아니고 혈액순환(?)해주는 정도인거같아여..ㅎㅎ
뭐 몇일 마사지 받아보고 이게좋다~저게좋다~말할껀 아니죠..
담에가서 더 확실하게 받아봐야할듯..

아..그리고 후기에서 읽었듯이 정말 꾸따비치에 앉아있으면
아줌마아저씨들이 막 주변을 둘러싸고 앉으셔서 강요하시더군요..
싫다싫다해두 뭐 가실 생각도 안하시고..
한순간에 손,발 매니큐어받고 핀2개 사고 타투하고 마사지(?)받고 하다보니 지갑이 텅텅 비더라는..
헉..은근 비싸던데요..휴....
머리까지 땋았으면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_-
머리는 끝까지 안땋는다고 버텼으니 다행이지....
암튼..담에 갈때는 과감히 노땡큐!!라고 외쳐야지.. 연습하고 가야겠어요..
그럼 이제 정말 후기 끝입니다.. ㅎㅎㅎ
또 별거 아닌걸루 후기하나 늘렸네요...^^;
좋은하루 되세용~



  • kayak71 2008.06.15 17:18 추천
    원피스 이쁜데요 하늘하늘거리는게...^^
  • 연탄 2008.06.15 20:24 추천
    데톨을 많이 사셨네여~~^^

    저두 까프푸를 많이 기대하고 있눈데....

    자-알~ 봤습니다~~^^
  • BLUE point 2008.06.15 22:15 추천
    생활용품 많이 보던 것들이네요^^
    글구 원피스보다 얼굴이 더 예쁘신대요^^
    후기 잘봤습니다~
    ㅋㅋ
  • kyr78 2008.06.16 01:21 추천
    와..혼자...멋있네요~~전 혼자서는 영화도 못보는데...부러버요~

    아, 글고...

    원피스&페이스...완전 이쁘신데요~~^^
  • chorimodel 2008.06.16 09:58 추천
    네~ 사람들이 사는거 고대로 다 따라샀어여.. ㅋㅋㅋ
    데톨도 제가 갖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그냥 왠지 사야할것 같아서..
    글구 많이들 사오시는 치약.. 그거 정말 좋더라구여~
    한100개는 사왔어야할것 같다는..아쉬워요..
    그리고 까르푸에서 쇼핑할때는 막 순간적으로 고르다보니 제가 뭐뭐샀는지 파악이 안되더라구여.. 님은 꼬옥 목록 적어가셔서 차근이 구매하세요..^^
  • chorimodel 2008.06.16 09:59 추천
    원하시면 드릴수두 있는데~ ㅎㅎㅎ
    저한텐 안어울리더라구여.. -_-;;
  • chorimodel 2008.06.16 10:00 추천
    감사합니다!! 하하하
    이쁘다니깐 또 단순하게 기분이 너무 좋네요..ㅋㅋ
    후기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chorimodel 2008.06.16 10:01 추천
    오~글쿤요..
    전 혼자서 영화도 원래 잘보고 밥도 잘먹어여..ㅎㅎ
    혼자여행도 별 무리는 없었는데..
    몇일일정이다보니 좀 외로움이..ㅠㅠ
  • 풀레 2008.06.16 21:44 추천
    근데...
    원피스보다 사알짝 보이는 각선미에 눈이 가네요..ㅋㅋㅋ(변태 아님..저 여자에요..)
  • bus. & 롱롱 2008.06.17 10:22 추천
    icon_redface.gif
  • wonjoo69 2008.06.23 17:37 추천
    이런 이런 쇼핑 한것도 너무 비슷하시다..ㅋㅋㅋ 근데 어쩌나 저희도 호텔에서 식사할때 저 받침이 있어 선물 하려고 우붓의 왕궁 앞에 시장에서 샀는데 첨엔 200,000rp를 부르더라구요. 일단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20,000으로 불렀다가 흥정하면서 걍 50,000rp에 구매를 했는데..사실 더 깎으려는거 같이 간 일행이 너무 깎는것도 한국사람 욕 먹인다고 별로 보기 안 좋다 하여 말은건데..ㅎㅎ 배 아푸시겠지만 나중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경험 하셨다 생각하셔야 할듯..
    저도 데톨 비누랑 바디워시 센소다인치약 사가지고 왔네요. 데톨은 병원 소독약 냄새가 좀 나던데 신기한게 몸에 약간 습진기가 있었는데 샤워 한번 하니 싸악 없어지더군요. 센소다인 역시 냄새는 영 아니올시다지만 - 꼭 파로돈탁스 같지만..-우리 나라 치약에 비해 많이 개운한거 같아요.발리서프에 소개가 되어 그런가 까르푸에 가니 비누중에 데톨 비누만 거의 없던데요. 전 대부분 마타하리 1층 마트에서 샀답니다.
  • chorimodel 2008.06.24 12:20 추천
    아.. 저거 5만루피에 사신거세요? ㅠㅠ 아..또 맘아프네요..
    저 데톨은 정말 소독약냄새가 너무 진하더라구여..첨에 손씻구서 어머 이게 무슨 약냄새야..막 이랬는데 사용할수록 정말 제몸에 세균들이 없어지는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ㅎㅎ;; 글구 치약은 진짜 너무너무 맘에들어요 울나라 치약보다 좋은거 같아요..입안에 남는 그 치약의 끝맛이라 그럴까 그런것도 없고 상쾌해요
    바디워시랑 로션은 울엄마가 너무좋아하시더라구여.. 더사올껄...후회되요
  • 유리의성 2008.06.26 09:01 추천
    원피스 사신거 넘이쁘네요 다른 후기 올리신거 봐도, 옷입으시는 센스가 장난이 아니신듯~ 이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