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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6.17 19:56 추천:6 댓글:3 조회:2,496
세계 어느 곳을 여행가든지 저는 항상 미술관을 빼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럽을 좋아하나봅니다.
그래서 솔직히 발리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발리 회화 감상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제가 갔던 미술관들입니다.

먼저 아르마 미술관입니다.  제가 툰중마스에 머문 관계로 걸어서 금새 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찾았는데 잘 꾸며진 정원 덕에 더욱 상쾌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입장권을 끊으면
카페 이용 쿠폰을 줍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서 정원만 올립니다.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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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블랑코 미술관입니다.
우붓에서 갔던 미술관 중에서 가장 흥미있는 곳이었습니다.
블랑코가 약간 색마같은 취향을 여기저기서 발산하고 있긴했지만
그래도 그림과 어우러지는 멋있는 액자들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미술관에서 내려다 보는 우붓 경치도 멋집니다.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발리의 루브르라고 할 수 있는 네카 뮤지엄입니다.
꽤 큽니다. 그래서 중간에 쉬면서 감상하셔야 합니다. 참 그 유명한 노티 누리그 와룽 맞은편
에 있습니다.





 작품 보호 차원에서 미술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입니다.
그래서 내부 사진이 없네요.
그렇지만 발리에서의 미술관 투어도 아마 후회 없으실 겁니다.
저희는 그날 하루 종일 미술관만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우붓 시장으로 그림을 사러갔습니다.
일행 중 한명은 시장에서 흥정해서 저렴하게 그림도 구매했습니다.
올 여름에는 작년에 못 갔던 미술관들을 순례할 예정입니다.

  • 풀레 2008.06.17 20:21 추천
    색마?! ㅋㅋㅋㅋㅋ

    너티누리스 와룽에서 립먹으며 입구만 구경하고 시간이 없어서 못들렸던 네카..

    역시 우붓이 발리이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지역인 것 같아요..

    고즈넉 하고..푸른 자연도 많이 볼 수 있고..

    다음엔 우붓에도 좀 더 오래 머물러 보고 싶네요..
  • 레이첼 2008.06.17 23:01 추천
    네카미술관엔 후레쉬만 터트리지않으면 사진촬영이 가능했는데, 이제 바꼈나보네요..

    우붓중심가에 뿌리루키산이라는 미술관도 그럭저럭 볼만해요~~
    리뷰 잘 봤습니다
  • Auti 2008.06.20 03:03 추천
    그러게요..3주 전까지는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촬영 가능했는데요~^^
    바뀌였나보네요~ 네카는 다시 한 번 가보고픈 곳이지요-
    (너티 누리스도 더불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