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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6.17 20:31 추천:13 댓글:4 조회:6,223
꾸따에서 어디서 묵을 지는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해변이 보이면서 저렴한 숙소면 무조건 OK였거든요.
그래서 별 기대 없이 간 숙소 였는데 가격대비 만족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좀 재수없게 들릴 지 모르지만 유럽중독이어서 항상 여행은 
유럽이라고 오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리 여행하고 완죤히 충격 먹었어요.
유럽에서 비싼 가격에 허접한 호텔에서 묵었는데 발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이런 럭져리어스한(?) 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는데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래서 처음 머문 머큐어에서 엄청 호들갑을 떨었더랍니다.   
거기다가 도착하니까 밤에 호텔 라운지에서 쓸수 있는 음료 쿠폰도 무료로 줬어요.^^

balisurf.net


위의 사진은 새벽에 일어나 발코니에 나가서 보이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balisurf.net






위의 사진들은 아침식사 하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4층에 있는 수영장에서 보면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상당히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완죤히 화보사진
찍으며 놀았습니다. 물론 수영은 못했어요. 그게 참 아쉬워요.






머큐어는 가격대비 아침 식사가 좋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입니다.  특히 오무라이스 맛났습니다. 그리고 보시는대로 알록달록한
테이블 세팅까지 ...저는 아주 아주 만족했습니다.




머큐어 중정입니다. 중정이란 표현이 맞나? 머큐어 호텔 가운데 있는 붕어(?)많은 연못입니다.
나름 운치있습니다.  좀 창피하지만 좋아하고 있는 제 모습도 하나 올렸습니다.

방 내부 사진은 숙소정보에 많길래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잠자리를 잘 가리지 않아서 그런지 실내도 좋았습니다.  

  • porkmeal 2008.06.17 23:17 추천
    멋진 사진이군요. 특히 이른 아침에 찍은 사진은 새벽냄새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입니다.
    저도 이번 7월에 머큐어로 갑니다. 기대가 마구 됩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 ice0810 2008.06.18 00:02 추천
    저도 7월에 머큐어가요. 슈페리어가 트윈까지 모두 풀북이라서 비싼 디럭스오션로 가네요. 근데 디럭스오션뷰도 재수없음 뷰가 꽝이고 테라스도 꼬딱지만한데 걸린다고 해서 좀 걱정이에요.
  • 나야미모 2008.06.20 11:40 추천
    저는 여기 좋았는데...
    그래서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렸는데...

    저같이 머큐어꾸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타나셨군요!
    ㅋㅋ 반갑습니다~ ^^
  • onna0805 2008.06.29 23:54 추천
    1박에 얼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