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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7.23 12:06 댓글:4 조회:3,722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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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셋업을 잘못해서 사진의 날짜가 다르게 나왔어요 ^^;;
불편하다는 이유로 사진기(큼지막한 녀석이라서요~  -.-;;)를 안가지고 갔더니, 사진이 정말 없네요~
(사진설명을 하면,니꼬호텔,다하나,너티누리스,울루와투절벽,우붓의 겔러리,아궁라이미술관,뚜따해변,울티모 순서네요^^)
사진엔 없는데,울루와투사원에서 석양이 아름다운 시간 7시에 째짝댄스 공연있어요. 꼭 보세요^^
공연끝나고 가족들과 손잡고 별들이 총총한 하늘 올려다 보면서 조심스럽게 걷던 기억이 아직도 행복하네요^^
(저녁으론 짐바란씨프드~환상의 궁합이였어요^^)



7월 18일 10시 35분 출발~22일 아침 9시도착  3박5일의 여정으로
어른7명(부모님2+자매4+대학생1) 중학생1명,초등학교1학년 1명 이렇게 총 9명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팩키지상품은 힘들거 같아서 자유여행형식으로 계획했구요
발리섶에서 2달동안 이것저것 공부하고 발리책2권정도 사서 읽고 메모하면서 여행계획 세웠습니다

부모님의 연령이 많으셔셔 엑티비한 프로그램은 제외했구요
대학생1명,중학생1,초등학생을 위해서 서핑스쿨에  등록해서 꾸따에서 서핑배우도록 해줬습니다.
(꾸따해변 환상적이예요~모레도 넘 곱고,젊음이 가득가득 넘칩니다..^^)
일정은 주로 오전에 호텔에서 수영하면서 놀았고
점심먹으러 밖으로 나가면서 쇼핑,관광,마사지 받았습니다.
마지막날에도 오전엔 호텔에서 11시까지 수영하면서 놀다가 12시에 체크아웃하고 우붓으로 이동 관광,마사지받았네요

한국에서 와얀씨 가이드예약해서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말씀드리면,
저희 3박 니꼬발리에서 묶었습니다.
풀비치프런트룸으로 예약했는데,방 업그레이드받았습니다.(트리플룸3개)
생각(?ㅋ)보다 방은 좋더군요,
뷰...정말 환상입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해변,파도소리,별들...정말 멋집니다.
근데,지금 한창 공사중입니다.
소리가 장난아닙니다.
예민하신분들~ 절대 다른호텔로 여정을 옮기시길 바랍니다.
풀장도 공사중,새로운 건물을 짓는지...한켠으로 막에 놓았습니다.
수영하면서 놀기엔 괜찮지만, 9살이상의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거 별로 없습니다.
차라리 꼬마들 좋을듯 합니다(슬라이드가 유아용)
슬라이드 2개 있습니다만, 층등학교 1~3학년생 이용못할듯합니다.
하나는 아주작은 유아용 ^^
11시부터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있어서 수구하고 아쿠아로빅합니다.
저희 첫날 아쿠아로빅 재미나게 했습니다. ^^

저희야 뭐~가족들이 많으니까,
자체적으로 시끄러워서 공사소리...의식못했습니다만,
예민하신분들 비추입니다.^^
그리고 중앙로비 왼쪽에 한국인메니저 '로미'라는 여자분 있습니다.
불편한점 한국말로 말하고 처리받을수 있어서 편리해서 좋더군요
(한국사람들 생각보다 없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 멋집니다. 가는길도 재미나고,근데 고급스러운 호텔아닙니다.
그냥 가족들이 즐기기엔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다하나,밤부코너,마타하리옆까폐,울티모,골든로터스,짐바란씨푸드,너티누리스,로터스(정원이 큰곳)
식사는 여기서 했는데,다들 만족했습니다.
(스웰,뜨리뚜리아,브레드톡,블랙캐년,쿠데타,모르코 : 간식 및 야경을 즐기기 위해 계획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포기했네요)

하루 날잡에 밤문화 즐겹습니다.^^
 마카로니,아파치,마이룸,esc, 바운티,엠바고 다녀왔는데,두번은 재미없을듯~ ㅋ
(마카로니에 아시안인 우리둘밖에 없더군요~ ^^ 그중에 마이룸~저흰 정말 좋았습니다.
옆 테이플 인도네시아 왕족이라며 보디가이드 2명 우리앞에 계속 서있더군요ㅋㅋ)

식당중에 저녁의 로터스...후기읽어보면 다른분들 별로였다고 하시는분있는데,
저희는 만족했구요, 시간이 부족했던 점들이 아쉽다고~
제생각인데,저녁시간이 더 로맨틱하지 않을까~ ^^ 그런생각도 했습니다.

저역시 이번이 발리 첫번째 여행인지라,가족들이 불편할까봐 정말 걱정많이했습니다.
(저희 언니들~ 한투덜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막상 부딪쳐보니 발리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넘 좋았고,현지사람들이 순수하고 순박하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 발리의 물가는...
음 식당 저렴합니다. 착한 가격에 맛도 좋고, 좀 아쉽다면 시골스러운 서비스~ ^^
저희 가족 9명+와얀=총열명이 한끼에 십이삼만원이면 잘~먹습니다.
(더 저렴하게 먹은 곳도 많구요)
고급스러운곳에 가서 와인마시고 그래도 이십만원 안나오더군요
(물론 더 비싼음식시킬수도 있지만요~ ^^)
마타하리앞의 샵에서 원피스 2개 구입했는데, 한국돈으로 각각 삼만원,삼만오천원정도 주고 샀어요
기분업시키면서 기분좋게 입고 다녔습니다.

스미냑의 샵들..들어가서 가격보면 한국이랑 흡사합니다.
샵의 물건들 고급스러운 만큼 그 가격줘야될듯합니다.
디스카운트 안되고 정찰가격으로 받더군요
물론 우붓시장에서의 흥정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
저희가족들 발리물가 넘 저렴할꺼라고  쇼핑할 목록 작성해서 왔는데,
그 가격에 한국에서 사자고 맘 접었습니다~ ^^
(폴로 20% 할인해서 가격 아주~저렴합니다.
 폴로 진위여부 따지시는 분들 있는데, 그런 생각하심 못사실듯 ^^)

돌아오니,한국날씨 참~힘듭니다..-.-;;
정말 정말 그리운 발리~~ ^^

저희 가족 무사히~
발리섶덕분으로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 키위 2008.07.24 00:24 추천
    친인척 모두모여 여행 가면 벅적벅적한것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부러워요!!
  • 행복하길 2008.07.26 23:34 추천
    으~ 공사한다는 말을 들어서 예약할 때 일부러 알아봤는데, 그땐 안한다더니 하는군요.. 이제 10일 전이라 취소도 못하고. 느므 짜증나요. ㅠㅠ
  • lcjungho 2008.07.29 18:37 추천
    저희도 니꼬로 직접전화를 했었는데,
    공사하는날도 있고 안나는 날도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듯 보였는데,
    혹시 끝났수도 있죠뭐 ^^

    떠나는 일만 남으셨네요~ 완전 부러워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lje16 2008.07.31 21:09 추천
    정말 가고싶게 만드는 사진이랑 글이네요~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참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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