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를 결정하고 나서 인터넷 검색하다 이렇게 좋은 발리써프가 있다는걸 알게되고는 매일매일 출석하면서
정보를 보고 일정도 빽빽히 짜보았답니다.
여행일정은 8월3일부터 8월14일까지!! (^^ 이 일정 모두를 발리에서 보낸건아니구요
홍콩stopover 한뒤 싱가폴가서 또 며칠쉬고 발리는 8월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로 지냈어요.)
여기는 발리 일정만 올릴께요~~참고로 저희 부부는 사진도 많이 못찍고 크게 쇼핑이나 돌아다닌것도 아니고
리조트와 빌라에서만 지낸지라..^^ 별 정보도 없지만..그래도 제가 많은 정보를 얻고 감사드리는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내용이 허접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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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8월10일 : nikko bali ]
8월8일 오후2시 발리공항에 도착해서 니꼬발리pickup 을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답니다. 알아보니 니꼬발리 pickup 비용은 15 usd 이고 공항택시는 발리인사이드상으로는 95000rp
이길래~~
...헌데 실제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공항택시 가격이 올라서 누사누이 니꼬발리까지는 110,000rp 였습니다..
발리인사이드에서 읽고 절대 당하지 않으리라 했던 완전 공항직원같은 porter ...
첨에 공항에 내려서 luggage 찾을때 porter가 짐옮기려고 하는건 강하게 nooooo~~했습니다만, 공항택시 이용료
낸다고 어영부영할때 순간 제짐을 낚아챈 porter에게 남편과 저는 당해버렸습니다. ..아깝지만 1불을 팁을주고..
누사누아로 이동~~~~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니꼬발리입구입니다.
모든 facility 가 갖춰진 곳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가격대비 좋은 리조트를 찾다가 니꼬발리 풀비치 를 예약했습니다.
창을 열면 풀과 비치가 보여 남편이 좋아하더라구요 혼자 열심히 수영하고 ..사우나도 하고... 그리고 거기서 운동까지
한 남편..
리조트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둘려보고 비치까지 한번 구경하고 돌아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은
리조트 안 15층 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오빠는 나시고렝, 저는 pork rib, 빈땅맥주 한병을 시켜먹었습니다.
나시고렝은 먹을만 했는데,,제가 주문한 pork rib.. 발리 돼지들은 당췌 뭘 먹이며 기르는지..고무 씹는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온 가격 330,000 rp (영수증을 보지 않아서 정확하지는않지만 이정도) ..
우리 옆 테이블에 외국 금발 아기들이 레스토랑 잔디에서 뒹굴면서 장난치던데..남편이 보고는 "저거 위험한데" 라고 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에서는 워낙 쥐가 많아 (아무리 좋은리조트라도) 병균을 옮길수도 있다고 ...
방으로돌아와서는 풀비치를 바라보면서 남편이 발리공항에서 16usd 주고산 싼 bacardi gold 위스키에 스프리트,
오렌지 쥬스 섞어서 cocktail 만들었답니다..분위기 좋게~~마시면서 '가훈'을 생각했어요~~ (ㅎㅎ어울리지 않죠?? ㅋ)
[8월9일]
오전내내 리조트에서 조식먹고 수영하고 놀다가 오후 3시가 되어서 발리서프에서 열씨미 봐둔 부바검프쉬림프로 갔습니다.
참..니꼬발리에서 '꾸따 dfs 갤러리아 무료 서틀' 한시간 간격으로 옵니다.
(누사누아 니꼬발리에서 꾸따까지 택시를 타면 못줘도 150,000rp이상은 줘야할것같은데. 꽁짜로 이용가능했어요.)
돌아올때는 dfs 갤러리아 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제시하고 1시간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다시 이용가능했습니다.
부바검프에서는 무료 transfer 된다고 해서 꾸따 dfs -> 부바검프까지 pickup 요청전화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블루버드택시타고(흥정에약한지라...) 부바검프까지 가서..
mango sparkler : 30,000 rp
shrimper's heaven : 140,000 rp
seafood linguini : 89,000 rp (스파게티 ..나름 맛있었습니다)
tax+ service charge 까지 모두 307,692 rp
참 돌아오는 길에 discovert shopping mall 에서 발마사지도 받았는데 이름은 알수없는곳에서, 30분에 35000rp ..
걷느라 아픈발 시원하게 풀어주고 왔습니다..
꾸따비치에서 공연이 열리더라구요~..한장 찍어봤습니다
다음날,, 8월10일부터 ~8월12일까지는 buah bali 라는 풀빌라에 묵기로했습니다. 부아발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다음글에 쓸께요.글이너무 길어지는것같아서요.
별 정보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복받으세요~
예쁘게 편집한 사진과 가격정보들..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분들께는 충분히 고급정보들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