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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친구의 체력이 바닥을 보이고, 저도 게을러지면서 여행이 급 느슨해졌어요.
일단, 우붓에서는 한가로이 지내보자 하여서  시내까지 잘란잘란 산책을 하구요.
가는 버스와 께짝 댄스를 예약하시고, 시장 한 바퀴 돌고,
점심은 이부 오카에서 바비굴링으로 먹어 주고.
그 이후에는 카페들을 돌며 책도 보고 놀았어요.  현지인이 꼬셔서 잠깐 계단식 논을 5달러에 보고 오기도 하고...
발맛사지도 했지만.  저녁의 댄스 보기 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군요.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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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느슨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그 다음 날은 맛들인 맛사지를 또 ..
이번엔 베로나 스파에서 플라워 목욕까지 2시간 하고, 얼굴과 두피 크림 바스까지 하는 조건으로 23만 루피에, 4시간짜리 패키지였군요. 기분좋게 공주가 된 것까진 좋았으나 계산할 때 만 루피 모자란 것을 10만 루피 모자라다고 하여 전 9만 루피나 손해봤네요. 지금도 기분이 나빠요. 계산 잘 챙기시길.

그리도, 꾸따 마사 인으로 다시 이동.  저는 뽀삐스 거릴 돌며 흥정을 한 끝에 65달러 래프팅을 22.5달러에 계약했어요. 깍고 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