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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9. 17. 수요일- 3일째>

   1. 잠을 푹잔 덕에 상쾌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Tegal Sari hotel 식당은 식탁이 6개 밖에 없어요. 대신 아침 7시부터 낮 11시까지 아침을 해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생과일주스 8개 중 1개택일. 메인메뉴 8개중 1개택일-양은 많고 맛도 괜찮아요 . 그리고 커피까지..
   저희는 4명이었는데 2명까지 기본밥 주구요..EXTRA BED(10만 루피아) 시켜서 아이 1명도 밥이 딸려 나왔어요. 
   나머지 꼬마 1명은 따로 시켰는데 3만루피아 줬습니다. 
   방이 넓고 QUALITY가 뛰어난데 비해 값이 싸서 그런지 식사는 2명밖에 안주더라구요..
   ***그리하야 제가 느낀 건 "돈은 항상 제값을 하는구나" 였습니다. 

    balisurf.net 
balisurf.net


   작년에도 우리 여행 안내를 한
   I NYOMAN DARMA 아저씨가 
   올해도 운전과 안내, 아이들
   케어까지 완벽하게 해 냈어요.
   THANKS A LOT, NYOMAN...








   아침을 근사하게 먹고 난 뒤의
   행복한 표정..늘 이런 표정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는데 생활이란게
   -----!!!!

   2. HOTEL TEGAL SARI 가 운영하는 마사지 샵을 소개할까 해요.
   제목은 PERTENIN 인데요. 아로마 마사지가 85000.. 분위기 넘 좋구요 가격 착하고..
   더 좋은 건 호텔에서 픽업과 드랍을 다 해준다는 거...하루나 한나절 전에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마사지 가능해요.
   얼굴하고 아로마까지 합치면 150,000 받네요. (002-62-361-972-834)..호텔에서 다 예약해 줍니다. 그게 빨라요.

   제가 마사지샵에서 여독을 푸는 동안 호텔 수영장에서는 3부자가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이 수영장은 물론 24시간 개방이고요. 논 가운데 있고 좀 작지만 그런대로 물은 깨끗해요.
   **소문과 달리 해수가 아니라 담수랍니다.

                      
  
 
   수영장 옆에는 간이 헬스시설도 있어서 PHYSICAL FITNESS 취미있으신 분은 운동후에 入水도 좋겠죠..
   
   3. 자, 그럼 이제 슬슬 눈요기에 나서 볼까요 ?
   드디어 우붓 시내 구경입니다. 우선 남들 다 가는 곳이지만 저희한테는 처음인 우붓 왕궁입니다.
   2년전인가 우붓왕이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 아들이 왕위를 계승했다고 뇨만아저씨가 그러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발리는 죽으면 모조리 화장하잖아요. 
   당시 장례식이 거창했다네요. 왕이 붕어하셨으니 오죽했겠습니다. 사흘밤 사흘낮 장례를 했는데 발리에 있는 관광객이
   그걸 보러와서 우붓 시내는 물론 우붓으로 통하는 모든 길이 마비됐다고 합니다..
   그 우붓왕의 거처로 가봅니다.

   
   
   
   우붓 왕궁의 야경인데요...
   UBUD KING은 발리에 6개의 대형 RESORT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돈을 주체할 수 없는 사람이죠. 자식들이 많은 데 모두 미국으로 유학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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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UBUD PALACE 가기전에 호텔 근처에 있는 원숭이 동물원에 먼저 들렀네요.
   MONKEY FOREST. 4사람이 4만루피아 낸 것으로 기억돼요. 그러니께 1사람이 만 루피아인가요. ㅎㅎ>>
   참 많이 가는 곳인데요, 우와 원숭이들끼리 싸우는 거 봤어요. 장난아니대요.. 이 공원 안에 묘지를 만들고 있더군요.

   
   


   
     
   
   
  






   원숭이의 모정도 대단한 것
   같죠 ?? 우리가 본 원숭이
   중에는 등에 상처가 많이
   난 원숭이를 연신 핥아주는
   녀석을 봤어요. 눈물겹대요..

  
  
   4. 벌써 점심시간인가요 ?
   우붓 왕궁에서 <너티 누리스 와룽>으로 가는 길 오른쪽에 식당이 하나 있는 데요, 가이드가 추천해서 함 가봤어요.
   이름은 INDUS..뒤가 훤히 트인 식당인데요..경치는 끝내주대요.
   근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비싼 편이고 음식도 잘 선택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쉬워서..
   그냥 경치나 보시죠..

   
   
   
    5. 오후엔 좀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바로 BEDUGUL 식물원이죠. 우붓에서 자동차로 좀 많이 가야해요. 2시간 정도요.
    해발 1000미터는 되나요 ? 와...산에 다 올라가니까 추웠어요. 긴 팔을 준비하길 잘했어요.
    우선 올라가지 전에 안개속에 파묻힌 리조트 구경부터 하시죠.
    차를 달리다가 시선을 붙잡는 건물이 있어서 잠깐 멈춘다음 촬영했어요. 애석하게도 리조트 이름은..죄송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브두굴로 올라갑니다.
   정문에서 신고식부터 하겠습니다.

   

   그런다음 본격적인 브두굴 탐방이 시작됩니다.
   진입로 양편으로 널다란 잔디밭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감미로운 바람결이 잔디 사이를 휘감고 내 살갗까지 와 닿네요..

                                        
                                                                  

 





















    그리고 브두굴에는 아이들도 좋아할 유격 훈련코스가 있어요.
    나무위에 유격코스를 만들어 놓고 체험을 하는 곳인데요, 처음엔 무서워하던 우리 첫째...
    한 번 하더니 한 번 더 하겠다고 난리.. 15불내니까 만 9천 루피아 내주더군요.
    가이드가 철저하게 따라붙으니까 안전은 안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산에서 내려와서는 잠깐 근처에 있는 호수에 들렀어요.
   호수이름이 BERATAN. 고기잡는 아이들과 잡은 고기 배따는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요..
   강바람이 무척 시원했어요.  BERATAN 호수 근처엔 PURA ULUN DANU BERATAN 사원도 있죠.

   
                                                          
   

   호수구경을 한 다음
   다시 우붓으로 COME BACK..
   저녁을 한 번 더 NAUGHTY NURIS WARUNG에서 갈비로 맛나게 먹구요..
   그리고..호텔로 돌아와 쿨쿨...참 잘 보낸 하루였어요..신나게..그리고 멋지게..
   
   ************************************3편은 여기까집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