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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11.26 20:52 추천:12 댓글:4 조회:3,757
주요 관광지와 액티비티등 해루 & 해아네가 하고 온 것 들....

해루 아빠의 서핑 도전 - 해리와 함께한 시간들... 
                                 해리가 한국말은 어렵지만 서핑은 쉽다며 초보인 우리를 위로하며 강습은 시작 되었다.
                                 의외로 스탠딩은 쉬웠고 서핑의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다. 다음에 서핑만을 위한 발리여행을 계획할런지도..
                                 자칭 버락 오바마 (정말 많이 닮았슴) 해리의 훌륭한 강습에 보답하고자 형님과 동생, 친구라는 단어를 가르쳐 
                                 주었다. (2시간 반에 20만 루피아 - 음료 제공, 픽업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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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나롯  vs  울루와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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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사끼 & 낀따마니





문화공연(네카 미술관과 레공댄스)  vs  나이트 문화 (오션비치 클럽의 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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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코너 vs 딴쭝삐낭 vs 부바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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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surf.net딴쭝삐낭에서 지난 밤 본 레공댄스 무희들을 흉내내는 해아 ㅋㅋㅋ

꾸따비치 vs 드림랜드 비치



뿌뿌탄 박물관 & 발리에서의 미사




 

이번 발리여행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역시 환율의 압박이.....
또한 테러의 위험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듯 하다. 그러나 이번 여행동안 내가 느낀 발리는 열 달 전과 전혀 다를 바 없었고 더 없이 평온했으며 여전히 많은 일본 사람들과 유럽인 호주인 중국인들로 가득했고, 위험하리라 우려했던 나이트 클럽도 요란하고 휘양찬란함을 잃지 않았으며(단지 씨큐리티의 보안 검색은 강화되었슴) 발리인들의 순박함과 친절함도 그대로 이었기에 또 한번의 감동을 안고 돌아 올 수 있었다. 언제나 발리는 나에게 안식을 주는 고향이 될 듯 하다. 또 다시 귀향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감히 한 말씀드립니다.
만득(와얀)씨나 씨아룰에게는 저와 함께 있는 순간에도 수시로 예약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요즘 예약을 해 놓고서 바로 전날 밤 늦게 갑작스레 취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애로사항이 많다고 했습니다. 물론 다들 사정이 생겨서 그러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경우 다른 분들의 문의 전화가 와도 예약이 되어 있다며 정중히 거절을 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는데 그러한 스케쥴 변화를 조금만 일찍 알려 주어도 하루를 공(?)치는 날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수가 줄어든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들의 하루는 우리의 여러 관광 일정중의 하루와는 많이 다른듯 했기에 서툰 글 몇 자 적었습니다. 


  • yujung0205 2008.11.26 23:11 추천
    앗. 이번 주 토요일 아침에 가는데요, 은근히, 요즘 발리 사정을 미디어에서 접하고 살짝 마음이 편치 않았었어요. 그런데, 올려주신 글을 보니, 제 마음에 다시 둥그런 해가 쨍쨍!! 떴네요. ^^ 감사합니다~ 울루와뜨랑 따나롯이랑 낀따마니랑 다 가볼께요!! :) 후기 잘 읽었습니다.~
  • 해루&해아 아빠 2008.11.28 14:27 추천
    걱정마시고 잘 다녀 오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 eugel 2008.11.29 23:28 추천
    해아 손모습이 제대로인데요?
    아기 눈에도 레공댄스가 굉장히 인상깊었나봐요.
    귀여워요.
  • Santi_imut 2008.12.14 14:34 추천
    해아가 센스쟁이네요. 눈을 부릅뜬 댄서들이 인상 깊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