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ung0205
Lv.6
2009.02.05 18:00
추천:34 댓글:21 조회:4,006
저는, 뭐 하나에 꽂히면, 너무너무 질려서 나중엔 진저리가 날 때까지 하는 성격이예요.
특히나 먹는 것에는 좀 더 심한 집착이 있고,
좋아하는 여행지에 대한 집착은 또 두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오직 일과, 공부 그리고 사람에 대한 집착만 없는 진짜 실속없는 인간.
돈도 없으면 안 쓰고 말지 버는 것에는 집착이 전혀 없는 ... ^^;;;;
작년 9월 , 작년 12월, 그리고 올해 1월 말... 하도 연이어서 가니까,
셀시어스 까페 종업원들은 이번에 제가 가니까 "Welcome Back!" 이 바로 인사! ^^
발리에 가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다들 고맙고, 이번에는 발리서프 분들을 그래도 꽤
뵈었는데, 다들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갑자기 서로서로 도와주시려고 하니, 제가 방금 세상에 태어난 애가 된 듯한 기분이 ^^
라마야냐에서 이틀 묶었었는데. 정말 위치는 참 좋던데...
체크인할 때부터..저의 풀 네임인 JANG YU JUNG을 JANG Y 로 예약해놓고
부킹된 사실이 없다고 연발하는 참으로 답답한 데스크 직원들 때문에,
결국 제시간에 체크인 못하고, 한 4시 5시에 하게 되었지만.
그 사이 앤언니와, 승민이 언니, 그리고 라이언오빠를 만나서 함께 점심식사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누님들에게 완전 충성 애교작살 + 애기 목소리 라이언 오빠를 보면서 도대체 저 사람은 나이가 몇 살일까...
혼자 속으로 계속 생각. ^^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나보다 동생이겠다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알고보니 의젓하고 어엿한 오빠.
암튼, 꾸따에서 이틀 동안, 건강이 한층 좋아진 밥콩오빠 그리고 라이언 오빠. 앤/승민 언니와 첫날 사하라자 공연.
그리고 다음 날은 조용히 호텔에서 일찍 휴식.
왜!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체험을 발리에서 하고 싶어서, 제가 준비해 온 비장의 카드!
쯔닝간 섬 생태 체험!!!!!
인터넷을 쥐잡듯이 잡고 잡고 잡아서,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거든요.
맞어 맞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것이야..^^:;
바로 2박 3일을 예약하고 월요일 아침 6시에 라마야나 호텔 로비에서 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Gede. 참 인상도 좋고 사람도 착하고 좋은 친구였는데..
사누르 선착장에 렘봉안으로 가는 배를 타러 가서 아침먹는 동안,
너무나도 자기의 사생활을 소상히 밝혀주셔서 심히 당황..
뭐 어쩌자는건지.....--;;;;;
나름대로, 렘봉안 섬으로 일단 가서, 렘봉안 섬에서 조그마한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진짜 작은 섬이 쯔닝간 섬인데. 사누르에서 렘봉안까지 2시간, 렘봉안에서 쯔닝간까지 15분. (오토바이로).
오케이... 크루즈 같은 것을 한 번 도 해 본적이 없는 저는.... 그래도.. 나름 크루즈 비스무리하게
생긴 배를 타고.. (아니 많이 떨어져도 그래도 생김새라도.. ^^;;) 그리고 여유작작부리면서
렘봉안까지 가는 줄 알고.. 입이 귀에 걸리도록 스마일~~~이었었는데..
그러한 배는 눈씻고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더라구요...
--;;
"우리가 탈 배는 어디있어요??"
어~ 바로 저거예요~~~~
오 마이 긋니스...--;;;
뚜껑도 없는 저 배 위로는 남정네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저 안에는 벌써부터 뭔가가 상당히 분주한 분위기..
더군다나,, 어찌 port랑 배를 이어주는 판때기도 없는거지????
어떻게 배까지 올라 타라는 건지.. --;;
간단하죠. 그냥 첨벙첨벙... 반바지 더 위로 걷어올리고 그냥 저냥 저 작은 배에
내 작은 한 몸 쑤쎠넣는 거.... -.,-;;
여차저차 배에 올라타긴했는데,
진동하는 이상한 냄새부터 시작해서.. 바글바글거리는 사람들....
온갖 소음들... 배 엔진 냄새.. 그리고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
아차.. 키미테 붙이는 걸 깜빡했구나.. 저 밑 광경을 보자마자 오바이트가 쏠려서..
.
Gede의 도움으로 배 안쪽에 간신히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자리를 잡고 보니..
이 와중에도 아무런 말 없이 갓난쟁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아줌마..
갓 돌 지난 애는 절대로 울지도 않고 뭐가 좋은지 계속 방긋방긋.
이 배안에서 오직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저 밖에 없더라구요.
더러워. 더워. 냄새나고. 멀미나고..
내가 과연 가고자 했던 곳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건가???
더욱 참을 수 없었던 건..
얼굴 구겨진 채로 포기하고 묵묵히 앉아있던 찰나...
갑자기 뒤에서 파다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닭 비린내가 진동...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이 불쌍한 닭들이.. 다리가 다 끈으로 묶여가지고..
한 번씩 닭트림하느라고 내는 소리였어요.
이 소리는 그래도 그나마 들어 줄만 한데...
닭이 비명지르는 소리는 정말 두번 다시 못 듣겠더라구요.
사람들이, 닭이 자기네들 발 밑에 깔렸던 말던 신경을 전혀 안쓰는거예요.
바닥에 널부러져있던 닭들만 죽어나는 건데..
완전 정말 닭이 우는게 아니라 지르는 비명소리는... 아.. 진짜 상상초월 --;;;;
안 그래도 인도네시아 조류독감 발병했는데, 발리가서 조심하라던 제 친구의 충고가..
갑자기 와 닿으면서.. 나 이러다가 쓸데없이 조류독감 걸려가지고 돌아가는 거 아냐..
공포심이 아주 그냥.. 어휴.... ^^:;;
이 와중에.. 미간을 찌푸리면서 이 조그만 여자애가 닭들을 쳐다보는데..
야... 얘도 싫어하는 데.. 나라고 뭐.. 별 수 있을까 싶은거예요.
닭이 반쯤 죽어가면서 비명을 질러대던 말던..
엄마 엉덩이에 머리를 묻고 곤히 잠자던 예쁜 아이.
전 역시나.. 배가 출항한지 한 시간 쯤 지나서는.
정신 못하리고, 심하게 멀미하기 시작했어요.
바다야 미안하지만 나의 토사물들을 좀 받아다오... --;;;
위층에 있는 남정네들의 검게 그을은 튼튼한 다리들을 보며.. 한숨 돌리고..
다시 바다에 속을 게워내고... 또 다시 그들의 다리를 훔쳐보다가 다시 우웩!!!
드디어 도착한 렘봉안 섬...
웃으면서 저에게로 다가오는 저 아저씨!
"캐리? 캐리??"
공짜로 행해지는 바다판 뜨랑스뽀뜨! :)
이렇게 해서 렘봉안 섬에 도착했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쯔닝간 섬으로 출발.
배 안에서 좀 고생스러웠지만 들 뜬 마음을 누를 길이없어서 마냥 웃고..
Gede등에 메달려 오토바이에서도, 혼자 미친x마냥~ 아싸~~~ 레츠고!! 고! 고! 고! 소리를 막 지르고. ㅋㅋㅋㅋㅋ
쯔닝간 섬에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한 십여분을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더니.. 내려 준 곳...
이야.. 정말 평화롭다... 파도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하나 없고..
무슨 무인도 같이 조용`~~~~~ 한 곳.
저 건너편 섬이 렘봉안 섬이예요.
근데 문제는... 저 아래 보이는 초가삼간... 저게 바로 화장실이라는 거..
또 더 문제는.. 저 안에 들어가면 화장지도 없고, 수건도 없고, 결정적으로 화장실 문도 없다는 거.
저기에서 화장도 지우고, 세수도하고 볼일도 봐야 한다는 거...
울고싶어라...
근데 더 문제는.. 물도 못틀고.. 이미 항아리에 받아놓은 물이 있다는 거...
근데 또 더 문제는. 그 물도 받아놓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얼마나 여기 오는 사람들이 없었다는 건지...--;;)
물 위로 이끼가 막 끼어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는 거...
우야노.... -.,-;;;;
위 화장실에서 한 5분 걸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식당.
나름대로 운치있어서 괜찮은데...
그 앞에 있는 좀 더 낮은 지대에있는 초가삼간이 내가 이틀 밤을 어야 하는 곳...
바로 옆에 딱 붙어서 또 다른 초가삼간이 있었는데..
그곳은.,. 저 위의 가이드 Gede가 날 지켜주기위하여 묶는 곳...
참 여러가지로... 마음이 심란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내가 너무 심란해하니까, Gede가 그럼 마을 아래로 내려가서
나이가 좀 있으신 발리니스 부부가 사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서 자는 게 어떻냐....
그래.. 저에게 옵션을 주겠다고 하여서.. 쭐래쭐래 따라가서 상태확인.
오호라디야... 산 꼭대기보다 더 심해서.. 도저히...머물 수가 없는 상태이더라구요.
그리고, 아니 얘네들은, 손님이 와서 방을 구경할거면,
제대로 좀... 청소라도 해놓지...
제가 가니까 그제서야.. 방을 청소하기 시작하는데.. 얘네들은 나 왜 창고에서 재우려고 하는 건지...
너무너무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하는거예요.
웰컴드링크...
아.. 난 진짜.. 열대과일이 입에 잘 안맞는지... 그래도 다른 과일들 잘먹는데..
이거는.. 진짜 미지근~~~ 한게.. 영... --;;;
마을 구경시켜준다고 같이 마을게 갔더니...
마을의 모든 여인네들은 렘봉안에서 벌어질 다음 날 축제 준비 때문에 다들 거기로 가 있고
남자들은 그냥 저냥 시원한거 마시면서 놀고있더라구요.
단 한 명.. 이 조그마한 슈퍼마켓 언니는 축제 준비에 가지 않고 계속 남자들의 심부름을 하면서 장사를 하다가..
시간나면 짜낭사리를 만들고....
저도 그 만드는거 옆에서 구경하다가..
한 번 만들어보라고해서.. 아예 자리 깔고 앉았었어요. ^^
가지고 놀 , 변변한 장난감도 하나없고,
그저.. 진흙에 플라스틱 컵하나 그리고 손 씻을 수 있는 넓디넓은 바다 세숫대야만 있으면 그저 행복한 아들.
그래도 지도 보면서 헤벌쭉 할때도 있었는데....
스노쿨링도 하러가고.. 낚시도 하러가고... 다른 섬 구경도 가고...
액티비티 스케줄에는 정말 재미있게 되어있었는데..
내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던 한 가지.
이 모든것을 가이드 Gede와 단 둘이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
배를 타기전부터.. 배에서.. 또 이 친구와 계속 붙어있으면서
다른 로컬 가이드들고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영어를 전혀 못하니, 이 사람들끼리 모이면 항상 발리어.
난 만다린으로 지네들끼리 얘기하면서 웃는 애들을 싱가폴에서 너무많이 보면서 살기때문에
진짜 그런 상황을 싫어하거든요..
근데.. 세상에 발리에와서.. 이 무한히도 심심한 섬안에서 또 발리어에게 내가 따를 당하다니.. ^^;;;;
그래다른 로컬 가이드들은 같이 따라다니길 좀 불편해하고..
오로지 죽으나사나 이 gede라는 애하고만... -.,-;;;
근데. 것두 나중에는 너무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내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왔더라면 그래도 좋았을텐데..
이건 뭐...
갑자기 심란해지니까 허기가 확!! 지고..
나 밥달라고.. 너무 배고프다고 하니까, Gede가 마을 촌장한테 전화를 해서 밥 좀 보내달라고하더라구요.
한 삼십분 지나자ㅡ 부릉부릉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 한 청년이 보자기에 나시고랭을 아주 곱게 싸가지고 왔더라구요. ^^
먹으면서 결심했습니다.
이 섬을 떠나자.
나 우붓으로 돌아가고 싶다고했더니, 사누르로 가는 보트가 없어서 안된다고 딱 잘라말하는 gede,
그럼 내일 아침 새벽 보트 타고 가겠다.
근데 설상가상으로, 제가 gede 뒤에서 오토바이르르 타다가 발목이 오토바이가 태양에 뜨겁게 달구어진 부분에 데인거예요.
또 마을에서 부릉부릉 누군가가 gede의 전화 한 통화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의 모든 출산을 담당하는 산파? 아줌마가 출동하시더니,
연고하나 주시고 돈 받고. (-.,-),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요. ^^;;;
그걸 보고있던 gede가 그제서야.. 오후에 배가 하나 있다고 얘기하더니..
이 인간.. 알고 있었음에도 나한테 말을 안해줬던게 괘씸하기도하고...
결국은 그 오후 배를 타고 사누르로 돌아와서... 사누르에서 우붓으로 갔어요.
이런 이유때문에 우붓에서 생각치도 않게 좀 더 오래있게 되었는데.
역시나 . 밤에 좀 심심하긴해도..우붓은 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노란 조그만 다리가 렘봉안과 쯔닝간 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참 물은 맑고 좋아요 ^^;;
이 섬 주민들은 대부분 미역잡이를 주업으로 한다고 해요.
어딜가나 토종 오골계.. 튼실한 닭들이 완전 자연 방목되어지고 있고요..
아.. 그 자유로운 영혼들을 볼 때마다.. 저들이 삼계탕이 된다면 얼마나 맛있을까나....
계속 이 생각.. 닭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계혹 계속 볼 때마다. 삼계탕 생각... ^^;;;
스피트 보트를 타고 사누르로 돌아오는 와중에, 호주분과국제결혼을 하고 호주에서 살고 있는 sh라는한국 언니를 만나서..
스피드보트의 엔진소리보다도 더 크게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사누르예요...^^
다음을 기약하며 연락처를 주고받고 빠이빠이!
난 오늘 하루종일 심란했던 마음을 털어놓고, 이 언니는 남자 고르는 법을 전수해주느라 정신없으시고.
아니 남자만나는 법을 배워도 모자랄판에.. 고르는 법을 먼저배워서 갈수록 태산이야.. 태산.. ㅋㅋㅋㅋ
이렇게 발리에서의 3일째가 지났구요..
우붓에 에서는 주로 요가Barn이라는 곳에서 요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가를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제가 시간을 좀 찍고 충실하게 후기를 올리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사방이 다 뚫려있고... 논뷰가 그대로 보이는 곳에서 명상도 잘되고.. 산들산들 바람도 좋구,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또 운치있어요.
암튼... 인도네시아에서 온 동료가 있는데...
사무실에 돌아가서, 이 친구한테.. 저 쯔닝간섬이라고 가 본있냐고 물어보니,
그런 곳은 이름도 못들어봤다고.. ^^;;;;;
원래 모험을 좋아하는데... 저두 이제 나이를 먹었나봐요.
진짜 비유좋다는 말 많이 들으면서 살았는데... 이젠 아닌거 같아요. --;;;
돈으로 주고 살수 있는 편안함에 너무 많이 익숙해졌나봐요.
근데 이 섬투어도, 하루에 할인이 되어서 USD 110였거든요.
물론 그 금액 중 일부를 이 쯔닝간 섬의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서 쓰인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드네요.
좀 더 조직적이고 생태 체험이라는좋은 취지와 더불어, 다시 오고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있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그들에게는, 저 같이 그냥 마음만 앞서는 여행자들말고, 어떤 환경도 받아들 일 수 있고
불평보다는 부족함도 따듯한 시선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런 성숙한 방문객들이 필요하겠죠.
어쨌거나.. 저쩄거나... ^^ 그래도 제가 언제 이 쯔닝간섬을 가보겠어요. ㅋㅋㅋㅋ
생각하면 살포시 미소지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어서 또 다시 이번 발리여행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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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반이라는 곳은 어떤곳인가요?강습하는곳인가요? 강습료는 얼마나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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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alispirit.com/yoga/classes.html
여기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스케줄과 내용을 보실 수 있으세요.
4월 28일부터 5월3일까지 YOGA+DANCE+MUSIC 페스티발도 있는데, 지금 거기 가는 거 생각중이예요. ^^ 한 번 수업이 100,000 루피아인데요. 패키지로도 있어요.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다들 딱 얼굴만 봐도 맑은 영혼들임을 느낄 수 있어요. 헤헤헤 완전 전 마니아가 되었네요.^^ -
네에 언니. 이런 곳이더라구요.^^ 나중에 몇몇 사람들과 함께 가보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재미도 있구요. 낮에 이 섬에서 액티비티를 하고 잠은 렘봉안에서 자도 되고,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태관련 워크샵이랑 행사들이 많긴 하던데..^^ 여기 말고도 3개의 빌리지가 더 있더라구요. gede말로는 다른 빌리지들 상태는 여기보다 괜찮다고. -.,-;;; 담에 같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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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 떵고생했다는... 거기구나... ㅋㅋㅋ
사진은 좋네....ㅎㅎㅎ -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에서부터 이미 생태체험 많이 하신듯한.. ^^
저라면 엄두도 못냈을 일이었는데 그래도 발리에 대한 충만한 애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보신 유정님이 넘 존경스럽습니다~!!
유정님의 미모는 어머님을 활력넘치심은 아버님을 닮으셨나보아요..
이 후기를 읽으면서 가족분들과 함께 하셨던 지난 후기가 오버랩됩니다. ^^ -
참... 떵고생... 진짜... 몇 년 만에 들어보는 그 말 똥!고!생!... -.,-;;
진짜 오지 여행하는 사람들 보면서, 나도 저랬으면 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곤했었는데... 이제는, 아휴 떵고생이 먼저 떠올라서 설레는 마음도 잠시 가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
언니. 아휴 아니예요. 제가 한 건 그냥 떵고생이었을 뿐이예요. 헤헤헤헤. ^^;;
이래저래 후회가 남을 법도 한 곳이었는데, 키위 언니께서 참으로 발전적이고 긍정적으로 표현해주셔서 잘 갔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또 저희 부모님까지 기억을 하시는지.. ^^;;; 줄줄줄줄 흘러나오는 고급 멘트! 역쉬! 키위짱! 얼른 5월이 와서 키위 언니도 빨리 봤음 좋겠네요. ^^ -
유정님의 생생한 x고생 구경은 잘했습니다만.. 저라면 엄두가 안날듯 ^^;
밥콩오빠가 맨날 강조하시는(?) 진정한 여행자다운 여행을 하신 것 같네요.
후기.. 재밌게 잘봤어요. -
진짜 간만에 싱싱한 여행기를 본것 같아요^^
고생은 좀 하셨지만 뒤돌아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의 여행이셨을 듯 하네요^^ -
사진으로만 보는 사람은 그냥 낭만적으로 보여요 ^^
배밑에서 보인 발바닥 사진은 참으로 평화로워 보이기도 하구요 ㅋㅋ -
'돈으로 주고 살 수 있는 편안함에 익숙해진다...'
정말 가슴 아프게 와닿는 말이네요...
신문지의 위력을 강원도의 간이역에서 밤새우면서 깨닫던 사람이었는데...
무산자 주제에 요즘 돈 몇푼이 주는 안락함에 ...
그냥 쉬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좋은 경험 하셨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
우와 특별한 체험이네요. 근데 화장실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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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나 언니는, 롱다리에 어울려주시는 비키니와 함께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이 딱! 어울리옵니다! ㅋㅋㅋㅋ 여행자다운 여행은 이제 하기 힘들 것 같아 보이네요. ^^;; 워낙에 참을성이 없고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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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친구들한테 특별히 얘기해 줄 거리가 생긴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비록 변변치않은 경혐이었지만요.^^ 뒤돌아보니. 그리워지긴 그리워지네요.^^ 다음에는 몇몇 분들이랑 이렇게 가보고 싶어요~ 함께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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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배밑에서 올려다 본 거무틱틱한 발바닥 사진은, 저에게는 섹쉬해보이던데요. 헤헤헤헤 (취향이 점점 이상해져서리 ^^;;) 그래도 낭만적으로 느끼셨다니 다행이예요.^^ 참으로 서정적인 분이신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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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신문지의 위력을 노래방에서 잘때 깨달았었는데... ^^;;;;
저두 그냥 쉬고 싶어요. 요즘 같아서는 세상이 다 귀찮고, 그냥 밥만 먹여주고 재워주기만하면.. 뭔일이든 다 할 자신있으니 절 좀 내버려뒀음 좋겠어요!!! ㅋㅋㅋ 회사에서요. ^^;;; -
그래도... 저 화장실... 한 번은 이용했어요. 끝까지 안가려고 버티고 버텼는데, 덥다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결국 지고 말았어요. ^^;;;;제가 라마야냐 체크아웃한 그 새벽에 아마 라마야냐 도착하셨을 것 같아요. 발리에서 짧았지만 좋은 시간 보내셨으이라고 믿어요. ^^ 마사지랑 쇼핑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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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짧은 시간인지라 특별히 한게 없네요.
글루버님 만나서 수경끼고 프리다이빙 약간 체험한게 최고의 수확이구요.
쇼핑은 거의 못 했고, 마사지만 몇번 받고, 바이크 타고 동네 돌아다닌거 밖에 ㅠ -
유정아~ 고생했다~
담엔 편히 쉬~ -
후 전 땡기는곳이네요. ㅋㅋㅋㅋ
첨 들어보는 섬이었는데, 그런곳이었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