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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9.03.03 17:28 댓글:3 조회:3,597
여자 셋이서 발리여행을 가기로 결심을하고  사실 걱정을 많이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리하면 허니문아니면 가족여행으로 많이 가서 살짝 기대는 버리고 갔었는대..

왠걸요. 정말 너무 너무 재밌게 잘 놀다왔습니다. 사실 저희는 사원이나 모 관광쪽보단 휴양으로 생각하고 갔었기때문에

만족을 했었는지는 몰라도 물가나 스파나 거의다 저렴했고 특히 클럽 분위기 너무 재밋었습니다!

한가지 실망했던점은 더블식스, 엠바고 . 정말 너무 유명하다는걸 알고 갔었기때문에 꼭 찾아갔었죠

근데..... 첫날 엠바고. 밤 12시가 넘어가는대도 1시가 다 되어가는대도 사람들이...정말...없더라고요

차라리 바운티나 그옆에 클럽들이 분위기 훨씬좋고 사람들도 훨씬많았습니다.

그 다음다음날. 일부로 숙소가 있는 누사두아에서 스미냑까지 택시타고 더블식스 갔습니다.

헉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사람 단 한명도.한명도! 없습니다. 우린 다시 택시타고 꾸따로 갔죠ㅜㅜ

택시비만 아까웠어요ㅜㅜ

그리고 꾸따시내에서 마약파는 사람 얼마나 많던지. 호기심에 정말 가격이 궁금했을뿐. 한번 얼마냐고 물어봤다고

다른 마약파는 사람들까지 벌떼처럼 몰려들더라고요. 정말 무서웠어요. 혹시 경찰한테 끌려가는건 아닌지.

지금 발리에서 돌아온지 이틀째고 회사에서 일하려고하니 정말 죽겠어요. 정말 발리 다시 찾는분들 이해가 가요.

저도 언제 꼭 다시한번 발리를 갈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갔던 페브리스호텔에 대해서 말쓰드리자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직원들도 착하고.

두번째 노보텔 누사두아. 너무 넓어서 힘들어요. 풀빌라 였는대 베개에서 그 특유의 발리 암내 냄새 쩔어요ㅜㅜ 별루에요

그리고 누사두아에서 꾸따시내까지 택시비 약8천원 나옵니다. 꼭 미터택시 타세요. 직원이 호텔전용 택시불러줄려고하거든요.

스파. 제니퍼 스파 괜찮았어요. 전신마사지가 55000루피아. 저렴하면서 만족했어요. 근데 다른 거 네일 이런거절대하지마세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사진은 아직 정리를 안해서. 나중에 올릴꼐요~
발리서프에서 많은 도움받아 덕분에 즐거운 여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agus 2009.03.04 10:38 추천
    즐거운 여행이였나보네요.. 호기심에라도 절대 마약에 관련된일은 절대 안하시는게... 큰일 납니다... ㅎ
  • wsjaja 2009.03.06 11:36 추천
    조심해야겠네요...ㅋ
    말도 걸면 안되겠는데요~~ㅎㅎ
  • soribachi 2009.06.07 15:46 추천
    발리 특유의 암내 냄새라는 것이 혹시 겨드랑이의 땀냄새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제 여친은 냄새에도 민감한지라.. 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