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번을 들락날락 하면서도 후기는 처음 올리네요..
너무 도움만 받는것 같아서. 오래된 후기올립니다. 가실분들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올리는건 두번째 발리여행입니다.
사실 저는 진짜발리는 여행하지 못했습니다.
직종이 서비스업인지라, 휴가는 무조건 쉬고..편해야해서.ㅎㅎ
각설하고..본론으로..ㅎ
다녀온지 채 1년도 안된시점에 또 가겠다고 결심했던건,
미련이 남아서 였어요.
첫번째 여행 숙소가 "디시니"였는데.
저는 울티모도,루머스도 못가봤으니..^^
인사이드 발리 우연히 보고는 다시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
저만 그런건지..ㅎ
이상하게 공항들어가 캐리어 느긋하게 끌면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그맛에 여행가는지도 모르겠네요.
2008년 6월 이었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안좋았어요.
부모님이 걱정된다 하실만큼.
역시, 발리는 발리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체크된 곳은 한국.
나머지는 인도네시아 입니다.
'야호~'
직원을 만나서. 미리 예약해둔 드림랜드로 향했고..
도착하니, 쿨타월과 웰컴 드링크 주네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도착했을땐 이미 저녁이었습니다.
몰랐어요..ㅜㅜ
숙소선정의 이유가 한국인 직원 상주..이게 제일 컸기때문에.ㅎㅎ
시내에서 이렇게 멀줄은 모르고..
그냥 빌라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운이 좋았는지, 드림랜드안에서 일주일에 한번 공연이 있다는 날이었구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식사했던 기억이 있네요.
맛은 그저그랬고, 그저 개운하게 씻고. 선선한 바람맞으면서 빈땅한모금한다는 사실에 감격합니다.
두번째로 간 발리여행은 나름대로 운이 좋기도 했어요,
원베드를 예약했는데, 원베드가 없어 투베드룸을 준다네요.
묵으면서 부모님 회갑잔치대신. 발리를 계획했어요.
풀도 크고, 얕지도 않고. 침실도 하나는 퀸사이즈베드, 하나는 싱글두개더군요.
게다가 한국방송도. *^^*
말씀드린대로 인사이드 발리손에 넣었으니..
나름 커피매니아라 자부하는 저는 담날 바로 센트로로 갑니다.
극찬들을 하시던 달달한 블랙캐년을 맛보러.
드림랜드에 셔틀이 있었고, 바로 앞에 내려줘서 헤메지도 않았습니다.
극찬에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피로가 풀렸다는..참, 라임으로 만든주스도 깔끔하니 좋던데요.
백화점 식당가에 일하는 저로서는..
센트로가 참 당황스러웠어요.
보통은 사면이 벽인데, 멋지던데요..^^
반대편 입구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아서 한장찍었어요.
가게 이름이 잘.. 앳트모스피어던가요??
문닫았다는??기억이 확실하지 않네요.
여기 직원 정말 친절했었던 기억이있는데.
미고렝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역시..빈땅과 함께..ㅋㅋ
친절했던것 까지는 좋은데, 테이블 회전을 위해 그런건지.
먹기가 무섭게 치워가는..ㅡ,.ㅡ
금요일밤 나이트처럼 말이죠.
그래도 직원도 친절했고, 음식 맛있었으니 됐죠.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던것 같아요.
식사가 끝나니..
슬슬 노을이 지고, 공연도 합니다.
한국노래 나와서 당황했더라는...ㅋㅋ
제가 발리가면 그냥 마냥 앉아있는 곳인데.
왜 여기가 좋은지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어요.
무슨 마약도 아니고..하하.
센트로에서 저녁 7시에 드림랜드 셔틀이 데리러 옵니다.
돌아가보니, 가든파티 준비되있었어요.
LA갈비보고 피식 웃었었는데,
쉐프가 굉장이 순박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내 전공이 외식산업이고, 일행은 조리사라니 눈을 똥그랗게 뜨시고..
어떤음식하는지, 이것저것 질문 많으셨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캔들라이트디너보단 이게 훨씬 나은것 같아요.
먹을것도 많았구요.
갈비 배터지게 먹고 빈땅 마시면서 노래들으면서...
다시 생각해도 참 좋네요.
원베드로 옮겨야 해요. 운좋게 투베드 이틀 묵었습니다.
이어서 올릴께요.
ra1020
Lv.9
2009.03.12 03:29
추천:3 조회:2,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