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ima
Lv.4
2009.03.12 22:12
추천:3 댓글:3 조회:4,962
패키지로 다녀온 발리숙소는 사누르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변두리에 있고 저가 호텔이라서 좀 살짝 긴장을 했지만 나름 만족했습니다
1층에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면 괜찮겠지만 4층에 배정받은 방도 괜찮더군요
싱글 침대가 아니고 더블침대라서 아이를 데리고 자기에는 좀 불편했고요..
풀장도 4-5군데로 깊이별로 나뉘어져서 아이들 하고 놀기에도 좋았고요
에어컨은 잘나왔고 밤엔 끄고 자도 안덥더군요..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근처 바닷가로 가는 길
물도 지저분하고.
우리나라보다 못하더군요
두개의 신이 합쳐지는날 다시한번 가봐야 겠네요...
아직도 만들고 있다고 하니..
뭉개구름과 멀리 보이는 덴파르사르 전경...
우리의 한여름과 비슷한 날씨지만 습도가 별로 없어서 끈적임은 별로 없는 날씨
부자들만 주로 산다고 하는 삼송 핸드폰 가게..
동네를 보아하니 부자들은 별로 안보이는거같던데..
우붓시장.
저기 보이는 접시를 사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3개로 되어있는 도지기와 크리스탈로 되어있는 .
저 접시가격이 첨엔 120달러 ㅠ.ㅠ
비싸다고 하니깐 80달러 안산다고 하니깐 얼마?얼마? 하길래 40달러 하니깐 싫다고 하면서 계속 얼마얼마 이말만하고
가격을 부르면 싫다고 하고...여기뿐만 아니고 꾸따 시장도 무조건 말도안되는 가격을 부른다음 흥정이 시작되는
그런 .,,, 도무지 감을 잡을수없는 가격땜시 시장에서는 물건을 안사고 디스커버리나 마타하리에서 사소한것을 샀죠
그런데 디스커버리 에서는 루피화가 모자라면 달러도 같이 받앗는데 1달러를 7000루피만 쳐주는 곳도 있습니다
어떤곳은 1만 루피를 쳐주는 곳도 있고...루피가 모자라면 반듯이 환전을 하세요
너무나 더운 날씨대문에 우붓에서 돌아다니는게 무척 힘들더군요
더구나 딸래미까지 데리고 다니다 보니 더 힘이 들었어요
땀범벅이된 울딸래미.. 여기가 붐바발리 식당.
새 공원에서 밥먹을때
우리옆에서 배회하던 공작...
사람을 안무서워 하더군요
발리의 푸른 하늘,
1년에 2번은 벼농사를 하고
1번은 땅콩 농사를 하는 발리의 논..
그래서 밥에 항상 땅콩이 들어가는가??
연착도 빈번하고 비행기도 낡고 불안한 가루다 항공이라고 하길래
불안한 심정도 없지 않았지만 다행이도 연착안하고 무사히 갔다왔네요
비행기 떨리는건 날씨 때문에 떨리니 머라 할말없고.
돌아오는길 자다가 바라본 창밖엔 일출이 시작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