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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9.05.28 23:45 추천:3 댓글:1 조회:3,250
ㅠㅠ
(2)를 다 작성했는데..
이런 컴퓨터가 말을 안들어서 이런....
다 날려 버렸내요..
짜증나..ㅠㅠ

급격한 체력저하로 아까 썼던 것보다 좀 줄이겠습니다.

셋째날
자유일정 아침식사는 역시 맛없는 리조트 조식이였구요..
점심은 스미냑에 울티모를 갔었는데...
저녁만 한다더군요...
난 분명히 후기에서 런치세트를 봤는데...ㅠㅠ
암튼 그 주변의 루머스나 다른 곳들이 영업을 안해서..
트리토리아 피자에 가서 피자와 스테이크, 코크, 파인애플 주스 해서 16만 루피아를 지불했습니다.
피자는 와이프가 주문했는데... 풀이 토핑된..ㅋㅋ
스테이크는 고기에 마늘로 양념을 한 후 구운 것이였군요..맛은 괜찮았습니다.
파인애플주스는 생과일 주스가 아니였습니다.. 완전비추.
다시 꾸따쪽으로 와서 석양을 보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셀시어스로 갔으나...
석양은 구름때문에 보지 못하고..
셀시어스에서 나시고랭하고 스테이크, 코크와 물을 주문했습니다..
14만 루피아 정도 나왔구요...
맛은 보통....
그후에 브레드톡가서 빵사고
블랙캐년으로 가서
아이스 카푸치노와 딸기 스무디를 6.3만루피아에 구입..
맛나게 먹었습니다.
넷째날
아침은 리조트식을 포기하고 어제산 브레드톡 빵으로 해결...
점심은 우봇가는 길에 들른 현지식당.
역시 이름은 기억나지 않구요..
닭다리 요리와 쌀밥과 국..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저녁식사...
사마사마라고 하는 한식, 일식, 중식 등을 다 파는 식당..
우린 거기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패키지손님을 위한 메뉴판에는
김치찌게,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튀김세트 이렇게 4가지가 있었는데요..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 이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눈물날 정도..ㅎㅎ
혹시 가보시면 제마음을 이해하실 겁니다..ㅋㅋ
이렇게 식사를 했는데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식사들...ㅎㅎ

환전
한국에서 백불짜리로 3백불과 나머시 약 50불을 가지고 갔구요..
공항에서 먼저 20불을 환전했습니다.
1불당 9900루피아라고 적혀 있는데요... 20불은 9800루피아 쳐주더군요..
그래서 196000루피아환전해서 물사고 군것질하고..
암튼 요긴하게 썼습니다..
참고로 자유일정까지 루피아 환전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9500루피아 쳐주더군요...
그리고 여행사와 제휴된 아주 조그마한 상점에 가면 9000루피아 쳐줍니다..
차라리 공항에서 조금 환전하시는게 자유일정 전까지 물품구입시 편하실겁니다..
자유일정으로 꾸따 가서 환전할때는...
마타하리 백화점 정문에서 왼쪽옆에 있는 환전소에 갔습니다...
10075루피아 쳐주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300불 다 환전했습니다.
다 100000루피아로 받았군요.. 영수증도 주더군요..
솔직히 돌아다니면서 11000까지 봤는데요..
발리가 워낙 환전때문에 말이 많은 곳이라..
믿을수 있는 곳에서 했습니다...

쇼핑
쇼핑은 마타하리 백화점하고 센트로에서 많이 했습니다..
폴로티를 몇장 구입했는데요...
매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1~2개 구입시 20% 할인 3개 이상 구입시 50% 할인..
보통 이렇게 할인하더라구요..
근데 마타하리백화점은 1개 구입시 20%, 2개 이상 구입시 50% 할인해 주길래..
와이프랑 저랑 두벌씩 구입했습니다.. 약 100만루피아 들었구요..
기념품은 센트로에서 구입을 했구요..
그외에 마지막날 패키지에 따라 들른 상점에서도 조금 구입...
발리커피랑 선물용 비누 등을 구입했습니다

교통
패키지 여행인지라 거의 모든 일정을 여행사 차량으로 다녔구요..
셋째날 자유일정시에만
먼저 리조트에서 꾸따까지는 리조트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리조트->디스커버리몰 오전 10시 오후 1시반
디스커버리몰->리조트 오후 4시, 오후 8시
이렇게 있는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저희는 오전 10시에 나가서 오후 8시에 셔틀타고 들어왔습니다..
택시비 많이 절약했져..
그리고 꾸따에서 스미냑까지 왕복 택시비 6만 루피아 정도 들었습니다.
왕복 다 블루버드 찾아서 탔구요..
역시 미터기를 이용하더군요...
다른 택시를 안타봐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블루버드 좋았습니다.

스파, 마사지
마사지는 2번 받았구요..
한번은 패키지에 포함된 일정으로 마사지 1시간은 공짜...
1시간 추가시 15불 달라고 하더군요..
그냥 귀찮아서 2시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유일정할때 어느분의 후기를 보고..
꾸따스퀘어 KFC맞은편에 있는 스마트 라는 곳에 갔습니다.
패키지 3번해서 토탈 3시간에 1인당 26만루피아 줬구요..
가격대비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강추까지는 아니구요..가격대비해서는 나름 괜찮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패키지 일반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패키지는 결국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는 했지만..
399,000원 이라는 가격으로 어느 정도는 감수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가이드는 현지인인데..
한국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고... 의사소통은 어느정도 가능하더군요..
근데 가는 곳에 설명보다는 선택관광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설명하고..
솔직히 여행플러스로 해서 갔던 많은 곳들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더군요...
그리고 숙소도.....
패키지 가격에 싼 것에 맞춰서 조금 아쉬웠구요..
패키지마지막날 정형화된 쇼핑을 위해 보낸 시간도 아쉬웠구요...
암튼 싸면 싼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낀 여행이였습니다.

총평
왕복 비행기 값의 거의 반의 가격으로 3박5일을 나름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발리서프를 통해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감사합니다..
저의 후기로 다른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을 수 있으시다면 그또한 감사하구요..ㅎㅎ
암튼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P.S. 여행 중간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옆테이블의 한국분들에게 듣고 솔직히 믿지 않았는데... ytn을 보고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큰 충격이고 참 슬픈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지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