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09.06.11 17:01 댓글:1 조회:4,082

안녕하세요~
여행후기는 처음 써봐서..쓸까말까 망설이다가..한번 올려봅니다~재미없어도 양해하여 주십시요~~~

우리가족은 우리부부와 11세 6세 두아들 일케 4인가족이고,5월21일~28일까지 6박8일 가루다항공을 이용
발리여행을 하였습니다. 가족해외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이고 우리부부는 세번째 해외여행이죠.
앞의 두번은 클럽메드로 갔었습니다.
그러니 이번여행은 정말 나름 준비도 많이 한다고 했고, 그래서 저는 더 재미있었어요..

balisurf.net
강지우군입니다. 이제는 비행기 타도 제법 여유롭습니다..

balisurf.net
강지훈군입니다..인천공항 도착해서 여기가 발리냐고 질문 할 정도로 아직은 암것도 모릅니다.
작년 가을에도 채러팅 가느라 와봤으니 그래봐야 7개월만인데 말이죠..
가루다항공을 이용했는데, 연착할까봐 조금 걱정은 했지만 별일은 업었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같은
서비스등은 아예 기대 안했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7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발리...두둥..그러나 감격한건 아빠뿐인듯...
예약과 스케쥴짜고 여행경비등 세반사항을 모두 혼자한 아빠는 감격했지만....모두 덥다 소리만..흑흑



발리에서의 첫 숙소는 더 라니 호텔이었고요.
2박에 126불 지불했습니다.체크인 한후 디스커버리몰로 갔습니다. 지우군과 지훈군을 대동하여 갔기에 10분정도 걸렷습니다.
편의점만 보면 들어가려 했기에....
일단 배고프니깐 예전의 엣모스피어자리의 세가라를 갔습니다.
경치는 역시 좋습니다..만 음식은 양이 좀 적고 일단 비쌉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죠..해서 사진이 없습니다..찍을라고 했을때는 다 먹었어요..


더 라니 호텔에서 룸은 1층 두번째 방입니다. 입구에서여..4층까지 있는데 우리가족은 짐도 많고 아이들도 있어서
1층을 택햇습니다.. 이 호텔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해서인지 깔끔하고 아담합니다..바퀴벌레따위는 없습니다.
저 의자에 않아서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아담한 호텔이라..나름 좋은점도 있드라고요..아이들이 항상 제 시야
에 있으니깐요..



지훈군의 개구리 스노클링세트 입니다..세번째날에 와카세일링을 합니다. 그때 스노클링도 하죠..
미리 연습중입니다..
어린이용풀은 깊이가 60cm 이고 성인용 풀은 1.2m~1.5m입니다..


지우군의 스노클링 연습...인데 물먹고 웩웩거리고 있습니다..(바다에서는 어쩔것이냐...) 
이렇게 발리의 첫날은 지나갔습니다...


둘째날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워터붐에 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3불 어린이 12불이지만 꾸따거리에 있는 책상하나 의자하나의 여행센터에 가서 바우처를 받으면
15프로 할인해줍니다..바우처를 받고 입장료는 워터붐에서 지불하는거죠...(잘 아시겟지만...)
그 바우처가 간이 영수증 같아보여도 할인은 해줍니다..
워터붐은 7개의 성인용 워터슬라이드와 2개의 어린이슬라이드 한개의 유수풀과 메인풀 (풀사이드바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고요..코티지 혹은 카바나로 불리는 원두막을 대여할수 있습니다..썬베드는 무료고요.
디파짓걸고 식사나 음료 렌탈등을 하고요 나중에 정산합니다..
달러로 디파짓하고 루피로 정산해서 돌려받으면 아주 후하게 환전해주어서 미리 넉넉하게 150불정도 걸어두었습니다.
다 발리서프에서 본거에요~~


식사는 예상외로 맛이 좋은데,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와서인지 깔끔하고 양도 많아요..맛도 좋고 생각보다
싸더군요~ 나시고랭은 첨 먹어봣는데 의외로 입맛에 맞아서 놀랬습니다..우리가족은 입이 매우 짧거든요..


유수풀이고요...


우리나라의 워터파크는 어디가도 빠지지 않을만큼 잘 되어있지만 워터붐에는 온갖 나무와 꽃들이 있어서
경치가 넘 좋더군요...
슬라이드 사진은 없습니다..줄안서고 타도 되기에 처음에 신나서 타다가..갈수록 체력저하가 왔습니다..
지우군은 지치지도 않습니다..멀미대장인데 말이죠....
암튼 워터붐에는 웨스턴과 대만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웨스턴의 절반은 러시아사람인듯하고요..
이때 아이들을 보고는 여행내내 못보다가 나중에 하드락가서야 볼수 있었습니다..
동양인가족은 어딜가도 잘 안보였죠...방학때가 아니어서인가 봅니다..


5시를 훨씬 넘겨 나와서 근처에 있는 부바검프로 갔습니다..어제 세가라는 비싸고 일몰도 끝났으니깐요.
지훈군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징징대기 일보직전...
 

그러나 부바검프에서 요리가 맛있엇는지.. 암튼 거의 바닥을 내고 나서 사진 찍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오렌지쥬스와 바나나쥬스를 시켰는데,오렌지쥬스가 생과일 쥬스여서 전 발리는 어디나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러나..발리서도 오렌지는 수입이어서 생과일오렌지쥬스는 애석하게 여기뿐이었습니다..대신 바나나는 지천으로
널려서 언제 어디서나 생과일쥬스더군요...

이렇게 발리 둘째날이 저물고~~~~

세째날은 와카세일링입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짐은 와카세일링 사무실에 맡긴후 승선했습니다.
6시에 다시 브노아항에 돌아오면 우붓으로 트랜스퍼해줄 가이드 마데가 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워터붐을 기대했다면 우리부부는 와카세일링을 기대햇습니다..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캬~~~ 멀미대장 지우군이 협조만 해준다면...(키미테 부착중인 지우군)


사진에 보이는 요트는 와카는 아니고 다른겁니다..좀 다운그레이드라고나 할까요..와카요트가 좀더 세련됬어요..
좀 더 작고요..암튼 그래서인지 좀 비싸요..다른 크루즈보다..


출항전 브노아항이고요~~


항해사아저씨와 지우군..
이날 승선한 승객은 한국인 두커플,우리 가족,단체로 여행온 한국인 대학생일행과 웨스턴커플들
그리고 자카르타서 온 인도네시아가족 그래서 한국인 압승!!!!
이렇게 한국사람이 많이 타는건 첨이라는 갑판장 아저씨의 설명이었습니다..
 


램봉안섬에 도착하면 와카누사라는 리조트(?)가 있고요. 그안에 식당과 풀장 샤워실등등이 있는데
리조트라고 모 근사한 호텔은 없습니다..
풀장은 바닷물과 담수를 같이 사용하는듯 아주 짜지는 않아 딱 좋고요. 깊이는 1.8미터~ 해서 용감한 우리가족만이
있을뿐입니다..
여기서 빌리지투어와 옵션으로 바나나보트 식사후 스노클링 하러갔습니다..우리가족은 바나나보트 생략..지훈군 불가이니깐


저 다마스미니트럭 같은 차로 빌리지투어를 합니다.ㅡ..ㅡ;;
열명은 탄듯합니다..가는게 신기하죠..갑판장아저씨가 투어가이드도 합니다..
아저씨는 바르샤팬인데 챔스결승전하기 며칠전이었죠..맨유에 박지성이 코리안이라고 하자 잘안다고
그래도 자기는 바르샤팬이레요.. 전 맨유가 이길거라고 했는데..ㅠㅠ
졋죠...아시다시피..좋겟어여 아저씨~~~


트럭타고 투어중이고요...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부페식이고요..나름 맛있습니다...만
아빠는 나시고랭 엄마는 미고랭 지우군과 지훈군 콜라...였습니다..
식사시간에는 맥주와 와인 음료등이 무료이지만, 이후에는 맥주는 유료입니다..그래도 글케 비싸지는 않아요..
그래서 또 사먹엇습니다..ㅎㅎ
글라스텀보트를 타고 산호가 많이 있는 바다로 가서 스노클링을 하게 되는데...제일 나중에 줄선 탓에
전 구명조끼가 없게 되었어요~
그러나 전 해군출신이랍니다...없어도 그다지..
사진은 없군요.. 지우군과 지훈군 건사하느라...그리고 다리에 상처가 좀 났습니다..산호에 긁혀서
지훈군이 결사적으로 저를 끌어않고 발버둥친 덕분이죠..전 호흡기도 구명조끼도 없는 상태였느데..ㅠㅠ
아직 바다는 무리인가봅니다...내년에 될려는지...

이렇게 일정을 보내고 브노아항에 돌아오니 가이드 마데아저씨가 마중나와있었습니다..
우뭇 퍼르티위로 트랜스퍼 해주실려고요...비용은 20불이었습니다..와카에서는 30불에 해준다고 했죠..꾸따로 다시가면
무료입니다..
씨아룰에게 메일 보냈더니 싸게 트랜스퍼 해주었습니다..가는길에 빈땅슈퍼도 들렷고..
퍼르티위에 체크인하고 저녁을 먹으로 제일 가까운 카페와얀으로 갔습니다..비가 많이 와서여...


메뉴판을 봐도 감이 안와서 대강 주문했습니다...파인애플속에다가 나시고랭 넣은거 피노키오피자 등등...
역시 다먹고 찍었습니다...
이렇게 세째날이 갔습니다..




 









  • 와얀 2009.06.12 12:30 추천
    애들 역시 물놀이 절대 안지치고 하루종일 놉니다.
    제가 지겨워서 가자고 징징대야 따라나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