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ady14
Lv.4
2009.07.27 23:46
댓글:3 조회:2,863
자유여행이 2일 껴 있는 패키지 일정이지만 하루는 데이크루즈를 선택했어요.
여기서 보고 와카크루즈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선 날짜가 안 맞을 것 같고..
패키지 관광객은 여기서 예약이 어렵다고 하고 ^^;;
가서 따로 예약할 시간이 없을 듯 하고
가는데 2시간 걸리면 배 멀미가 무섭기도 하고 ㅋㅋ
여러 이유 때문에 그냥 패키지에 껴 있는 크루즈를 선택했어요. 비용은 85불.
저녁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파사르 생골을 따로 예약해서 갔구요.
7/23 3일 : 데이크루즈, 그랜드 하얏트 호텔-파사르 생골
- 데이크루즈
1시간 좀 넘게 걸렸구요. 건기라 파도가 높지 않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웬걸요;;
퀵 실버를 탔고 사람들 350명 타는 큰 배인데도 파도에 출렁 출렁;; 멀미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직원들이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쫌 표정이 이상하면 '플라스틱?' 이라고 물어보며 하나씩 줍니다;;
다행히 저희 가족은 멀미를 안했는데 엄마가 쫌 속이 안좋으셔서 아빠가 가져간 소주 한모금 드시고 가라 앉았습니다. ㅋㅋ
소주가 멀미에도 좋은줄은 처음 알았어요 ^^;;
저희 아빠가 원래 배 멀미가 심하신데 배타시는 분들한테 배운 방법 쓰고는 전혀 안하신다네요.
저희한테도 알려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두 배멀미 안했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 배가 파도에 올라가면 같이 숨을 들이쉬고, 배가 내려갈때면 같이 숨을 내쉬면 됩니다.
배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것에 호흡을 맞춰보세요~
갈 때는 주스 등을 주고, 돌아 올때는 커피, 빵, 과자 등을 줘요.
출발할 때부터 구름낀 하늘이 걱정스러웠는데 거의 도착할 즈음 비가 좍좍;;;
어떻게 물에 들어가나 했더니만 잠시 후에 하늘에 햇빛이 쨍쨍하더라구요.
다행이었어요 ^^;
우선 바나나 보트로 한바퀴 돌고~ 파도에 붕붕 뜨긴 하지만 물에 빠지진 않아요.
그래도 들어가기전에 구명조끼 입고 바나나보트 타기 전엔 머리 보호하는 모자 같은거 쓰더라구요.
그리고 미끄럼틀 탔는데 바로 바다로 풍덩 하는 것이라 살짝~ 겁이 ^^;; 바닷물 왕창 먹고 다신 안 탔지만 재밌었어요.
스노쿨링은 장비는 다 주는데 어떻게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안 해본 사람들은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바다에서 하는건데 ;; 그냥 장비 쓰고 바로 바다로 풍덩~ 저는 필리핀에서 했었는데 그때 한 사람이 잡아주고 가르쳐줘서 배웠거든요. 그래서 재밌게 했는데 저희 아빤 물 한 바가지 드시고;; 엄마나 동생은 둥둥 떠 내려가다 그만두고;;
스노쿨링은 안 해본 사람은 어려워요. 물살도 센데 안전장치라고는 주변에 쳐 좋은 한 줄이 다에요.
물론 떠 내려가면 건져주기야 하겠지만;; 다들 쪼끔 헤엄치다가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돌아오고;;
바닷속이 이쁘다는게 그나마;; 저만 몇번 들락날락했지 나머지 가족은 일찌감치 씻고 옷 갈아입고 점심 먹었다는;;
점심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아주 좋진 않았지만 그냥 먹을 정도는 되요.
마지막 섬투어. 말이 섬투어지 가다가 반 잠수함 갈아타고 잠수함이 잠깐 도는 동안 물고기 감상하고 다시 원래 통통배로 돌아와서 섬에 내리면 그 주변 잠깐 보고 말아요.
다른 곳은 차 타고 섬 안에도 들어가보는 것 같던데 퀵실버는 아닌가봐요;;
근데 이 곳에 작게 상점이 형성돼 있어서 여기서 동생이 모자 가방을 샀어요.
2개 합쳐서 별로 안 깍고 9만 루피아에 샀는데 같은 것은 많이 봤어도 어디서도 이렇게 싸게 파는 건 못봤어요.
원피스도 사올껄 그랬다고 여행내내 후회 하더라구요;;
오는 길에는 직원들이 노래 불러 줍니다;;
한국 노래, 중국 노래 위주. 아무래도 고객들이 거의 이 두 나라인가봐요;
사람들 불러서 노래도 시키고.. 춤도 시키고;; 저는 내내 잤지만 부모님은 재밌게 보셨죠.
여러가지를 했지만 결정적으로 85불 내고 갔다오기는 좀 아깝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런 생각이에요.
와카 크루즈 탔으면 완전 멀미 때문에 죽었을 것이고, 또 간다면 절대 크루즈 들은 안타겠다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 그랜드 하얏트 호텔; 파사르 생골
전날 호텔에서 전화로 예약했는데요 굳이 예약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택시타고 사누르에서 40분 정도. 택시비는 11만 루피아 정도 나왔어요.
역시 좋은 호텔들이 있는 곳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경계가 삼엄하더라구요.
호텔 입구에서 가방검사도 하구요.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정말 좋던데요;; 돈만 많았어도 ㅋㅋ
정말 돈이 있어야 하겠구나 생각한건 여기 직원들이 영어와 일어를 한다는 것이었어요.
안내문도 영어와 일어로 써 있구요. 우리를 보고 무조건 일어를 하더라구요;;
여기 호텔도 일본식이구요. 하긴 머 꼭 이 호텔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발리 전역에서 우선 일본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일어를 먼저하는데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야지, 우리나라가 잘 살아야겠다. 머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ㅋ
여기서 많은 도움 얻어서 하얏트 홈페이지에서 멤버쉽 가입하고 인쇄해서 갔어요.
그래서 15프로 할인. 가실 분들은 꼭 할인 받으세요 ^^
도착하면 파사르 생골 입구에 노점상 같이 ^^;; 여러 물건 파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른건 쫌 비싼데 거기서 1불 주고 산 고무줄 팔찌는 비싸지도 않고 이뻐요. 다른데서 똑같은거 못봤어요~^^
팔찌 하나 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3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곳은 밥, 누들, 춘권 종류, 다른 한 곳은 디져트 류, 마지막 한 곳은 씨푸드 및 바베큐.
종류가 엄청 많진 않아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디져트 류에 아이스크림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다 맛있었고 푸딩 종류도 있었다는 점, 씨푸드에 랍스터와 조개 구이도 있었다는것. 새우도 있구요!
거의 랍스터만 먹다시피 했죠 ^^; 공연도 보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아빠가 식중독에 걸렸다는 거에요. 다음날 내내 힘들어 하시고 고생하시고 결국엔 현지에서 약을 사 먹을 수 밖에 없을 정도 였어요. 아무리 씨푸드지만 노천 식당도 아니고 일반 식당도 아닌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식중독이라니요;; 항의를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나머지 여행 망치고 싶지 않아서.
약은 사누르에 있는 약국에서 한번 사먹고 나중에 디스커버리 몰에서 norit? norita? 이름이 둘 중에 하나 일텐데 완전 숯뎅이 같이 까만 약이에요. 그거 먹고 나서 배 아프고 몸 아픈 것은 좀 나으셨어요. 인사이드 발리 책 뒷 부분에 식중독이 인도네시아어로 어떤건지 써 있어서 그거 보여줬어요 ^^;; 참 좋은 책..
음료 3개 마시고 4명 식사까지 180불 나왔어요. 루피아, 달러 다 되더라구요.
근데 계산하시는 분이 루피아로 계산한 것을 우리는 달러로 내겠다 했더니 한참 이리저리 계산하고 한번 했다가 잘못 됐다고 또 하고 그러더니 거스름 돈을 2만 루피아를 준거에요. 동생이 아무생각 없이 받아왔다가 화장실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계산한 것 같아서 다시 갔더니 말하자마자 쏘리쏘리쏘리 하면서 20만 루피아를 더 주는거에요.;;
많이 의심스러웠어요. -.-;;; 보통 돈을 잘못 받았다 하면 맞는지 따져보지 않나요. 근데 따져보지도 않고 말하자마자 딱 안 준 돈을 준다는게 받았는데도 의심스럽더라구요. 꼭 알고 일부러 안준것 처럼...우리가 그렇게 어수룩해보였나 ㅠㅠ
이 식중독 사건과 계산 문제 때문에 파사르 생골에 대한 좋은 기억보단 다신 안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가실 분들은 해산물이 잘 익었나 꼭 확인해보시고 거스름 돈도 꼭 확인해보세요~
고급스러운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아요.
여기서 보고 와카크루즈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선 날짜가 안 맞을 것 같고..
패키지 관광객은 여기서 예약이 어렵다고 하고 ^^;;
가서 따로 예약할 시간이 없을 듯 하고
가는데 2시간 걸리면 배 멀미가 무섭기도 하고 ㅋㅋ
여러 이유 때문에 그냥 패키지에 껴 있는 크루즈를 선택했어요. 비용은 85불.
저녁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파사르 생골을 따로 예약해서 갔구요.
7/23 3일 : 데이크루즈, 그랜드 하얏트 호텔-파사르 생골
- 데이크루즈
1시간 좀 넘게 걸렸구요. 건기라 파도가 높지 않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웬걸요;;
퀵 실버를 탔고 사람들 350명 타는 큰 배인데도 파도에 출렁 출렁;; 멀미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직원들이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쫌 표정이 이상하면 '플라스틱?' 이라고 물어보며 하나씩 줍니다;;
다행히 저희 가족은 멀미를 안했는데 엄마가 쫌 속이 안좋으셔서 아빠가 가져간 소주 한모금 드시고 가라 앉았습니다. ㅋㅋ
소주가 멀미에도 좋은줄은 처음 알았어요 ^^;;
저희 아빠가 원래 배 멀미가 심하신데 배타시는 분들한테 배운 방법 쓰고는 전혀 안하신다네요.
저희한테도 알려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두 배멀미 안했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 배가 파도에 올라가면 같이 숨을 들이쉬고, 배가 내려갈때면 같이 숨을 내쉬면 됩니다.
배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것에 호흡을 맞춰보세요~
갈 때는 주스 등을 주고, 돌아 올때는 커피, 빵, 과자 등을 줘요.
출발할 때부터 구름낀 하늘이 걱정스러웠는데 거의 도착할 즈음 비가 좍좍;;;
어떻게 물에 들어가나 했더니만 잠시 후에 하늘에 햇빛이 쨍쨍하더라구요.
다행이었어요 ^^;
우선 바나나 보트로 한바퀴 돌고~ 파도에 붕붕 뜨긴 하지만 물에 빠지진 않아요.
그래도 들어가기전에 구명조끼 입고 바나나보트 타기 전엔 머리 보호하는 모자 같은거 쓰더라구요.
그리고 미끄럼틀 탔는데 바로 바다로 풍덩 하는 것이라 살짝~ 겁이 ^^;; 바닷물 왕창 먹고 다신 안 탔지만 재밌었어요.
스노쿨링은 장비는 다 주는데 어떻게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안 해본 사람들은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바다에서 하는건데 ;; 그냥 장비 쓰고 바로 바다로 풍덩~ 저는 필리핀에서 했었는데 그때 한 사람이 잡아주고 가르쳐줘서 배웠거든요. 그래서 재밌게 했는데 저희 아빤 물 한 바가지 드시고;; 엄마나 동생은 둥둥 떠 내려가다 그만두고;;
스노쿨링은 안 해본 사람은 어려워요. 물살도 센데 안전장치라고는 주변에 쳐 좋은 한 줄이 다에요.
물론 떠 내려가면 건져주기야 하겠지만;; 다들 쪼끔 헤엄치다가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돌아오고;;
바닷속이 이쁘다는게 그나마;; 저만 몇번 들락날락했지 나머지 가족은 일찌감치 씻고 옷 갈아입고 점심 먹었다는;;
점심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아주 좋진 않았지만 그냥 먹을 정도는 되요.
마지막 섬투어. 말이 섬투어지 가다가 반 잠수함 갈아타고 잠수함이 잠깐 도는 동안 물고기 감상하고 다시 원래 통통배로 돌아와서 섬에 내리면 그 주변 잠깐 보고 말아요.
다른 곳은 차 타고 섬 안에도 들어가보는 것 같던데 퀵실버는 아닌가봐요;;
근데 이 곳에 작게 상점이 형성돼 있어서 여기서 동생이 모자 가방을 샀어요.
2개 합쳐서 별로 안 깍고 9만 루피아에 샀는데 같은 것은 많이 봤어도 어디서도 이렇게 싸게 파는 건 못봤어요.
원피스도 사올껄 그랬다고 여행내내 후회 하더라구요;;
오는 길에는 직원들이 노래 불러 줍니다;;
한국 노래, 중국 노래 위주. 아무래도 고객들이 거의 이 두 나라인가봐요;
사람들 불러서 노래도 시키고.. 춤도 시키고;; 저는 내내 잤지만 부모님은 재밌게 보셨죠.
여러가지를 했지만 결정적으로 85불 내고 갔다오기는 좀 아깝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런 생각이에요.
와카 크루즈 탔으면 완전 멀미 때문에 죽었을 것이고, 또 간다면 절대 크루즈 들은 안타겠다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 그랜드 하얏트 호텔; 파사르 생골
전날 호텔에서 전화로 예약했는데요 굳이 예약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택시타고 사누르에서 40분 정도. 택시비는 11만 루피아 정도 나왔어요.
역시 좋은 호텔들이 있는 곳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경계가 삼엄하더라구요.
호텔 입구에서 가방검사도 하구요.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정말 좋던데요;; 돈만 많았어도 ㅋㅋ
정말 돈이 있어야 하겠구나 생각한건 여기 직원들이 영어와 일어를 한다는 것이었어요.
안내문도 영어와 일어로 써 있구요. 우리를 보고 무조건 일어를 하더라구요;;
여기 호텔도 일본식이구요. 하긴 머 꼭 이 호텔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발리 전역에서 우선 일본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일어를 먼저하는데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야지, 우리나라가 잘 살아야겠다. 머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ㅋ
여기서 많은 도움 얻어서 하얏트 홈페이지에서 멤버쉽 가입하고 인쇄해서 갔어요.
그래서 15프로 할인. 가실 분들은 꼭 할인 받으세요 ^^
도착하면 파사르 생골 입구에 노점상 같이 ^^;; 여러 물건 파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른건 쫌 비싼데 거기서 1불 주고 산 고무줄 팔찌는 비싸지도 않고 이뻐요. 다른데서 똑같은거 못봤어요~^^
팔찌 하나 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3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곳은 밥, 누들, 춘권 종류, 다른 한 곳은 디져트 류, 마지막 한 곳은 씨푸드 및 바베큐.
종류가 엄청 많진 않아요. 그래도 좋았던 것은 디져트 류에 아이스크림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다 맛있었고 푸딩 종류도 있었다는 점, 씨푸드에 랍스터와 조개 구이도 있었다는것. 새우도 있구요!
거의 랍스터만 먹다시피 했죠 ^^; 공연도 보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아빠가 식중독에 걸렸다는 거에요. 다음날 내내 힘들어 하시고 고생하시고 결국엔 현지에서 약을 사 먹을 수 밖에 없을 정도 였어요. 아무리 씨푸드지만 노천 식당도 아니고 일반 식당도 아닌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식중독이라니요;; 항의를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나머지 여행 망치고 싶지 않아서.
약은 사누르에 있는 약국에서 한번 사먹고 나중에 디스커버리 몰에서 norit? norita? 이름이 둘 중에 하나 일텐데 완전 숯뎅이 같이 까만 약이에요. 그거 먹고 나서 배 아프고 몸 아픈 것은 좀 나으셨어요. 인사이드 발리 책 뒷 부분에 식중독이 인도네시아어로 어떤건지 써 있어서 그거 보여줬어요 ^^;; 참 좋은 책..
음료 3개 마시고 4명 식사까지 180불 나왔어요. 루피아, 달러 다 되더라구요.
근데 계산하시는 분이 루피아로 계산한 것을 우리는 달러로 내겠다 했더니 한참 이리저리 계산하고 한번 했다가 잘못 됐다고 또 하고 그러더니 거스름 돈을 2만 루피아를 준거에요. 동생이 아무생각 없이 받아왔다가 화장실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계산한 것 같아서 다시 갔더니 말하자마자 쏘리쏘리쏘리 하면서 20만 루피아를 더 주는거에요.;;
많이 의심스러웠어요. -.-;;; 보통 돈을 잘못 받았다 하면 맞는지 따져보지 않나요. 근데 따져보지도 않고 말하자마자 딱 안 준 돈을 준다는게 받았는데도 의심스럽더라구요. 꼭 알고 일부러 안준것 처럼...우리가 그렇게 어수룩해보였나 ㅠㅠ
이 식중독 사건과 계산 문제 때문에 파사르 생골에 대한 좋은 기억보단 다신 안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가실 분들은 해산물이 잘 익었나 꼭 확인해보시고 거스름 돈도 꼭 확인해보세요~
고급스러운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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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에 스노쿨링 강사가 따로 잇어서 친절하게 가르켜 주는데 ..요만 이라고 강사이름도 기억이 납니다 . 강사가 몃명있어요 .. 아마 가르켜달라고 하셧음 친절하게 도움 받으셧을꺼에요.... ^^
-
파사르 생골...정보 제가 알려드렸었는데
괜한 자책감이 밀려오네요...ㅠ.ㅠ
그래도 가족이랑 즐거운 여행 하신 점 부럽습니다^^
후기 잘 읽고 있어요~~ -
아니에요 자책감이라뇨!
저는 호텔 구경도 잘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식사 잘했어요 ^^
이런데도 다녀왔다고 자랑도 할 수 있고 ^^
queenmas 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것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아니면 누사두아 특급 호텔 단지에 가볼 생각도 못했을 것이고 랍스터도 맘껏 못먹었을껄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셔요 ^^
퀵실버에 강사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리발도 못 신게 하고 빨리 빨리 들어가라고만 했어요;;; 이쁜 사람만 알아보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