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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한 티켓을 받기위해 워터붐 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네이버에 '발리가자' 카페 (http://cafe.naver.com/baligaja.café )에서 예약을 했고 1인당 $18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이후에 1인당 편도 픽업 포함 $20으로 인상되었습니다.

1. 워터붐 파크

우리나라에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도 갔다왔고 발리갔다온 뒤에 오션월드에도 갔다왔는데
사람들이 워터붐이 규모가 작다하지만 속은 꽤 알찼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줄을 두세시간 안기다려도 되고, 선배드에 눕기위해 돈을 안내도 되고,
이것저것 타려고 먼거리를 안걸어도 되고, 제가 느낀바로는 워터붐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오후에 사람이 많아져서 줄을 서도 10여분 정도만 기다려도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국내 워터파크에 비해 밀리는 부분이 있다면 파도풀 정도?^^


택시로 이동중... 라벤더 호텔에서 워터붐까지 약 10,000Rp정도 였습니다.

balisurf.net

부메랑~ 둘이서 타기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몸무게 합산에 따라 올라가는 정도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balisurf.net

물폭탄~(?) 규모가 작아서 애들이 놀기에 적당해보였습니다.



건기라 그런지 다행히 일정중에 언제나 해가 쨍쨍했고, 이날도 살 태우기에 적절하게 내리쬐었습니다.



2. 셀시어스 카페

점심먹기 위해 나와서 찾은 디스커버리 몰 안 3층에 있는 셀시어스 카페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원래는 엣모스피어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고 해서 대안으로 찾은곳이었는데

가격이나 맛이나 만족 할만 했습니다. 막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맛있다 정도?^^



창가자리에 있는 좌식 테이블

balisurf.net

흡연이 가능한 외부 자리



배고파서 부랴부랴 먹다가 사진을 놓친것을 깨닫고 찍은 사진..ㅡ.ㅡ

스테이크와 팟타이라는 태국음식, 과일주스 하나 시켰는데 세금포함 약 120,000Rp정도 나왔습니다.

3. 브레드 토크, 블랙캐년



맛있어서 또 찾아온 블랙캐년입니다.^^

이번에는 후식으로 브래드 토크에서 빵도 사왔죠 ㅎㅎㅎ

주로 먹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자주 먹네요^^

간단하게 오징어빵(?) 두개 사서 먹었습니다.(7,000 * 2 =14,000Rp)


낮에 보는 해변은 밤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커피와 라즈베리 스무디 (17,000 Rp + 32,000Rp)



한국에서 먹던 아메리카노와 조금 맛이 달랐는데 막입이라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다시 들어와서

오후에는 유수풀에서 2인용 튜브를 타고 돌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DSLR 방수팩을 사가서 수영장 안에서 많이 찍었는데 덩치가 커서 들고다니면 다 쳐다봐서 민망했습니다.







4. SMART SALON& RELAXING SPOT

워터붐에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찾은 마사지 샵입니다.

뭐 저희도 여기서 좋다는 정보를 얻고 찾아왔는데, 역쉬나 한국사람들이 많더군요^^

2층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소곤소곤 들려오는 한국말들이...한번 소문나면 몰린다는게 맞는 말이네요.

저희가 받은것은 Balinese full body massage 1시간이었는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딱 그 금액의 효과인것 같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발마사지 정도 받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저렴해서 다른 마사지를 선택해도 크게 후회는 않 할 듯 싶습니다.

5. 뱀부코너

뽀삐스 거리에 있는데 생각외로 거리가 좁고 오토바이는 수도 없이 다니더군요

좁은 골목을 오토바이들이 왕복으로 다니니까 걷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원래는 한번 더 오려고 했는데 첫날에 질려버려서 다시 안오기로 했습니다.^^

걸어오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음식을 먹으면서 날려버렸습니다. 맛은 있더라구요.



천정에 있는 선풍기...흔들리는 모습이 곧 떨어진다해서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불안했습니다.

무서워서 일부러 저 중앙에 보이는 자리를 피했는데,



우리 위에 있는 선풍기도 만만치 않더군요^^ 오히려 쫄대 수준에 막대에 달려있는 우리위의 선풍기가 더 위태위태 했습니다.



망고 라씨와 각종 쏘스들...모든 음식에 저 쏘스들이 나오는데 맛을 보면 정말 없으면 안될 것 같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까르푸 가서 몇 개 업어왔죠^^



망고주스와 돼지고기 사태...향신료가 좀 있지만 태국에서 처럼 강하지 않고 먹을 만했습니다.



음식 시키자 다가온 고양이...저 고양이는 계속 저희 테이블에 붇어서 아양떨며 얻어먹다가

저희 음식이 떨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저희를 모른척하고 다른 테이블로 가버렸습니다.ㅜㅜ



은근히 편식하는 녀석...주는대로 다먹는게 아니라 주는것중 지 취향에 맞는것만 먹다니..



나시고랭~ 저 위에 있는 칩은 우리나라 과자중에 '알새우칩'하고 맛이 비슷했습니다.



씨푸드 바스켓~항상 저희는 3인분을 시켜서 먹는데 거의 안남는 다는거~

양도 많고 맛도 있었씁니다. 저기에 있는 게를 까먹으라고 이상한(?) 도구를 줬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무식하게 씹어먹었습니다^^

음식 3개, 음료 2개..이렇게 해서 나온 금액이 약 90,000Rp...싸군요...

이렇게 따지니 점심때 먹은 셀시어스 카페가 비싸다는게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3일차 올리겠습니다~


  • laurenmom06 2009.08.21 22:10 추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되네여~~~ 저흰 8월31일출발인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여~^^ 감사해여~~
  • hyuni5634 2009.08.22 01:51 추천
    고맙습니다 아는 한도내에서는 다 알려드릴께요^^
  • puma77777 2009.08.22 12:23 추천
    저는 페키지로 가려 하는대.. 저희 예정 숙소도 라벤더호텔 입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기대가 되요 ㅎㅎ
  • hyuni5634 2009.08.22 14:32 추천
    시간 여유되시면 스파는 꼭 받아보세요~라벤더 스파 정말 좋습니다
  • 풀레 2009.08.26 12:45 추천
    저 고냥이 녀석~~
    생선류를 줘야 좋아라 해요~ㅋㅋㅋ
  • kufabal 2009.08.26 17:49 추천
    마자요 저 고양이 배가 부르셨는지 치킨은 잘 안먹더라는 ㅡ.ㅡ;;
  • hyuni5634 2009.08.26 19:03 추천
    맞습니다 얼마나 까다로운지요..ㅜ.ㅡ 준 사람이 민망할 정도 였습니다
  • hyuni5634 2009.08.26 19:04 추천
    저흰 돼지고기 쪼가리도 좀 줬는데 생선류 주다 다시 주니 안건듭니다
  • puma77777 2009.08.27 17:59 추천
    넹~
    50프로 할인해주신다고 지배인님이 유혹하던대요 ㅎㅎ
    9월12일 고고씽 합니다 ㅎㅎ
  • hyuni5634 2009.08.27 19:29 추천
    우아..ㅜㅜ 부러워요...갔다와놓고선...또 가고 싶어 부럽습니다!
    전 핫 스톤 강추합니다.
    돌이 따따시~한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