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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넷째날 ~ 출발
일정
오전 식사 (Hotel; Garden cafe)
시내관광(가이드) ; AM 8:30~ PM 3:30(예상보다 더 더워서 일찍 마침)
울루와뚜사원 – 따라롯 사원
점심식사 ; 한일관(가이드에게 한국식당 가자고 해서 감.. 비추!)
호텔 귀가 (PM 3:30)
호텔 수영장 & 누사두아 해변
저녁식사; Vali collection내 식당(전날 갔던데 또감 – 왜냐 맘에 들어서)
간단한 쇼핑(vali collection & 호텔내)
짐정리
Salsar bar 또 갔슴^^
약간의 잠
Check out Am 1:00
공항으로 호텔 택시 이용함(USD 17)
 
 
도착한 다음날 Mr.아딧을 통해 소개받은 Ms.인디 와 함께 투어를 시작합니다.
 
사실 이걸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일정상 충분히 볼 수도 없고..
 
지금껏 아들놈과 시내관광은 영~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애들은 더위에 정말 금방 지쳐버립니다....

근데도 왠지 사진한장 없으면 서운할거 같기도 하고 해서 가기로 했죠..
 
가이드와 만나 절벽,해상 사원, 몽키포레스트 정도 가보자고 했습니다…(뭐 교통시간 감각이 제가 없으니…)
 


balisurf.net
울루와뚜 사원 – 경치(good!),날씨(오전인데도 덥기 시작)
 
울 아들놈 – 컨디션저하 증상 나타나기 시작함.. 특히나 원숭이에게 발리컬렉션에서 샀던 모자를 빼앗김..ㅋㅋㅋ

                  다행히(?) 현지인이 다시 먹이로 유인해서 찾음(아마! 상술인거 같아요.. 1불 줬슴)
 

balisurf.net
그래도 파도는 정말 멋있었어요..
 



모자를 꼭 잡고 내려가는 아들녀석..^^ 빨리 호텔로 가자고 함…ㅋㅋㅋ
 
 
나쁜 원숭이(울 아들 표현) 땜에 맘 상한 아들녀석 달래면서 다음 해상사원으로 이동..^^

가는동안 차안에서 우리식구 모두 실신함..(푹 잤슴)
 



다시 되살아난 울 아들.. 따나롯에서 에너지 폭발함…
 
 


한폭의 그림 같은 배경을 두고 금방 지쳐버리는 울 아들과 아내…(넘 더워…)
 
 
따나롯에서 울 식구 완전히 더위 먹어서 탈진하겠더라구요.. 늦게 일어나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해서인지 배가 너무 고픈데 한국음식 생각이 절실해서 가이드에게 혹시 한국식당 아느냐고 해서
 
한일관으로 갔습니다.
 
 
점심식사 – 나랑 아내 ; 김치찌개, 아들 ; 짜장면(메뉴에 있더라구요)
 
김치찌개는 흉내를 낸 정도(아무래도 김치가..)였으나 밥 한공기 비울정도는 됐었고, 짜장면은
 
짜장국에 면을 부어왔더라구요… 먹어보니 단팥죽에 면을 건져먹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완전
 
실패작이었습니다.. 한일관 사장님!! 한국사람 상대로 장사하시는데 신경 쪼끔 더 써주세요..^^
 
 
밥먹고 나니 잠시 원기회복한 아들을 보고 몽키 포레스트로 가려고 했습니다.. 가이드말이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한데요.. 날씨는 뙤양볕에…. 그래서 과감히 호텔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잘 한 것 같아요…
 
 

다시 풀장입니다… 아들놈 정말 좋아합니다…사진배경뒤쪽에 보이는 건물지붕이 salsa bar 입니다..
 
이 녀석 “아빠 우리 발리에서 살자 응!!” 그럽니다…. 오늘이 마지막인데..ㅎㅎㅎ
 
 
마지막 슬라이드를 끝까지 즐긴후(오후 6시에 슬라이드풀 close) 정말 아쉬운 표정하는 울 아들을 위로했습니다…
 
 
원래 마지막날 저녁식사는 sangol dinner 해산물 부페를 예약하려 했습니다만, 후기에서 비추
 
라고 하더군요.. 작년,재작년 package여행에서 호텔 해산물 부페의 기억이 좋지 않아 다시 bali collection으로

갔습니다.
  


어제 같던 곳이 맘에 들어 다시 갔습니다.. 아들놈이 여기가 좋데요..^^(예쁜누나들이 춤을 춰서 그런가?)
 
 
밥먹고 bali collection토산품 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기념품 몇가지를 샀습니다..
 
호텔에 오니 하얏트 호텔내 가게 주변에도 현지인들이 기념품을 팔더라구요.. 남은 루피화로
 
몇가지 산후 방으로 와서 짐을 쌉니다…
 
 
짐을 싼후 그래도 아쉬워 다시 salsa bar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도소리 들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방으로 와서 잠시 눈을 붙입니다…
 
 
12시 30분 alarm소리에 후다닥 일어나서 잠든 아들 옷갈아 입히고 check out
 
저녁먹고 들어오던 길에 호텔입구에서 미리 호텔taxi를 예약해 두어서 차량이 대기중입니다.(17불)
 
 
새벽이라 차는 안 막히네요..
 
Boarding후 공항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첨엔 업글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대기명단에 올렸다가 나중에 운좋게
 
자리가 났었는지 업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1시간정도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쉬다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리서프에 많은 정보를 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아~ 또 가고 싶다..발리…
  • babkong 2009.08.25 17:00 추천
    재미나게 잘읽었습니다~^^
  • puma77777 2009.08.26 00:48 추천
    아~ 나도 빨리가고 싶다..
    글 잘읽었습니다
    ^^
  • kufabal 2009.08.26 13:24 추천
    헉,, 사진 첨에 잘못보고 아드님의 쉬야 컷 올린줄 알았다는 ㅡ.ㅡ;;;;
  • 와얀 2009.08.26 15:44 추천
    아드님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후기인것 같습니다.

    모든 초점이 아드님의 컨디션에 맞춰져 있고 사진 역시 그렇네요.

    여유로운 가족 여행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gogojj 2009.08.26 23:26 추천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다니기가 수월하셨을듯싶네요..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리....약간은 안고 끌고 했네요....^^
    결국 짐바란은 포기했땁니다..해가 금방 지고 어린아이들이라서 모래만지고 물로 뛰어들기에...
    후기 재미있게 읽었네요~
  • 1221toy 2009.08.27 10:13 추천
    ㅋ 울 신랑도 반반 따라했음 좋겠네요 ㅋ
  • piano0424 2009.08.29 20:02 추천
    여행후기를 참 잘 쓰세요^^
    잘 보았습니다~
  • p0416ms 2009.11.21 00:11 추천
    대한항공 이용하셨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