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epmam
Lv.25
2009.11.21 02:38
추천:21 댓글:8 조회:3,621
요즘 왜 이렇게 추운건지.. 흐미 ~~ 발리로 다시 날라가고 싶당
눈도 오는데 ... 발리 생각만 난다는..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올리려다 이제야 올리게되네요.
사진도 많이 없구 워낙 뒹둘뒹굴하는걸 좋아해서 요번엔 맘먹고 뒹굴려고 갔던거라
후기로 올릴만한 일이 그닥 많지 않으니 회원님들 이해해주시길....
10월31일~11월10일간 환율은 제일 높을때가 9500Rp. 젤 낮을땐 9350Rp.
다른 환전소는 안갔구요 뽀피스 1 시크릿 가든 가는 골목안 첫번째 있는 환전소만 이용했슴다.
환전 사기같은건 한번도 없구 영수증도 써주더군요. 인사이드 발리에도 환율좋은데라고 나왔구요.
조식은 숙소에서 주는걸로 간단히 먹구요 점심은 주로 망고스틴, 요거트, 우유, 벨큐브치즈로 해결~~
한 낮은 너무 더워 외출은 투어 할때 빼곤 안했구 거의 오후 4시 이후에 했어요.
가끔 오토바이 트랜스퍼도 이용했는데 도로가 막힐땐 택시보다 빠르니 좋더라구요.
근데 타기전 가격흥정은 필수!!! 멋모르고 빈땅수퍼 오젝으로 갔다 5만 Rp.로 바가지 쓰고.. 완전 어이상실~~
마사인에선 그나마 조식을 먹었는데 페소나로 옮겨서는 한번도 먹은적이 없네요.
사실 페소나는 못 먹겠더라구요 ^^;; 이번에도 역시 오믈렛에 다량의 개미가 양념으로 ...ㅋㅋㅋ
후기 올라온 식당중 몇군데 저녁먹으러 갔습니다.
꾸따 스테이크하우스 정말 맛있었는데요 분위기는 포기하구 맛으로 갈만한 곳입니다. 스테이크 , 과일주스 주문 70.000Rp
하바나 클럽 피자도 맛있어요~ 노트북이 있음 무료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 음료나 맥주만 시키고 몇시간씩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있는 웨스턴들 꽤 있더라구요. 마가리타피자 , 치킨 샐러드 , 과일 주스 먹구 102.000Rp.
마데스 와룽도 갔는데 첨 갔을땐 종업원이 나시 짬부르 스페셜을 추천해주더라구요.
나시 짬부르 주문하구 추가로 과일 주스랑 플레인 요거트도 주문했어요.
첨엔 나시 짬부르양이 별로 안 많아보이더니 아무리 먹어도 양이 안줄어 결국 반도 못먹구 ..
헐~~~요거트는 국그릇에 나와서 그것도 결국 남겼어염..95.000Rp.
두번째 가서는 과일 요거트 , 타이 숩 , 과일주스 먹었구요~~72.000Rp. 음식은 맛있어요~~
꾸따 아트쎈터 맞은편 팬케익 가게 FLAPJACKS도 가봤는데 맛과 서비스 괜찮았습니다.
팬케익이랑 와플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소시지& 치즈 팬케익 , 과일주스 80.655Rp
라왈론은 숙소는 정말 별로였지만 라왈론 식당 음식맛은 좋았는데 양이 작아욤~~ 121.000Rp.
가끔 저렴한 로컬식당도 갔는데 그중하나가 꾸따 스테이크 하우스옆에 있는 TOM YUM REST.
요긴 지나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가본 곳인데요 젤 비싼 메뉴가 25000Rp.에요.
나시고랭 쉬림프 13000Rp , 똠양꿍 12000Rp, 워터멜론주스 5000Rp. 제가 시킨 메뉴 가격이에요. 진짜 저렴~~ㅋㅋ
똠양꿍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생각나네요~~
그리고 Warung Simpang~~ 요긴 베모코너서 꾸따 시장쪽으로 오면 시장 앞에 있던 로컬식당이에요.
이집 나시 짬부르가격15000Rp.도 착하지만 맛도 있어요. 소또 아얌 8000Rp. 멜론 주스 6000Rp.
소또 아얌은 첨 먹어봤는데 닭 곰탕이랑 똑 같구요. 꾸따가 정전이었던 때라 꾸따시장쪽을 더 둘러 보지못해 아쉬웠어요.
울티모랑 쿠데타도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라서 좀 그렇더라구요. 이럴땐 혼자가 안좋기도 하네요~~ ㅎㅎ
우붓 갔을땐 이부오까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요~역시 맛나게 먹었구요~~ 스페샬 주문 55.000Rp
툿막도 좋더라구요~~근데 개인적으로 커피맛은 별로라고 하면 욕하실려나 ^^;;
프로즌 카푸치노가 18000Rp.면 착한 가격이긴 합니다만 그닥 제대로 만들어진게 아니라서요
많은 분들이 블랙 캐년 가시는데 전 글로리아 진스를 자주 갔어요.
커피값은 절대 안싸요~~아이스 카페 아메라카노가 24.000Rp 비싼 편이죠.
그래도 자주 갔던 이유는 커피도 괜찮았지만 커피주문하고 기다릴 동안 직원이 시원한 물수건을 항상 주거든요.
돌아다니다 보면 덥기도 하고 먼지도 많은데 차가운 물수건을 서비스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쇼핑은 주로 마타하리 수퍼서 많이 했어요. 걸어서 금방이라 과일같은건 요기서 거의 사다먹구요.
물이나 다른 필요한건 숙소앞 편의점이나 수퍼서 조금씩 샀구..
커피종류는 까루프가 젤 많아요. 그리고 까루프 스낵바에서 무료 인터넷된다구 합니다.
폴로는 살 만한게 많이 없어요..한국이 겨울이라 더 그런것 같구요.
랄프로렌서 아빠 드릴 빨간색 긴팔티 하나산게 전부랍니다.
마사지는 두번밖에 안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이어 캔들은 워낙 가격이 저렴해 한번 해봤는데 할만해서 담에 또 할려구요~
이번 여행은 혼자다 보니 첨부터 끝까지 제가 챙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데서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하기도 했구~~
정식 매장인데도 잔돈을 일부러 잘못 내주기도 하고 편의점도 그러기도 해요.
오토바이 트랜스퍼 바가지도 써보구요 포터에게 팁도 5$ 이나 뜯기기도하구요
근데 좋은 경험이 된것 같아요. 발리니까 봐주기로 했어요 ㅋㅋㅋ
가기전엔 발리에 몇가지 안 좋은 일들이 생겼던지라 걱정도 되기도 했지만 막상 가보니 본인이 조심만 한다면
크게 위험할 일은 없었습니다. 혼자서 지내보니 하고 싶은데로 할수있다는 좋은점도 있구요~~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수영장서만 있다보니 너무 탔나봐요~~ 워낙 선탠을 좋아해서리~~ㅎㅎ
저보구 필리핀서 왔냐더니 한국오기 하루 전날은 로컬이야구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혼자 발리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걱정 마시구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구 좋은 추억도 만들고 오셔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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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겪어도...당하더라도 그리워지는 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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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잔재미가 있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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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재미없는 후기를 칭찬에 마일까지 선물해 주시니 ~~
감사합니당 ^0^ -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것조차도 너무 너무 좋으네요 ^^ -
지금 달라는 9400~9200원 선입니다. 우기시작이라 빨래가 생각보다 안마르네요
아침이라 서늘한 우붓에서...^^ -
오랫만에 만나는 발리의 추억.....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좀 더 많았으면
더 배불렀을텐데
결국 제가 다시 가서 눈에 담아와야겠네요. -
저도 항상 발리가 고프네요 ^^
언제쯤 발리를 배부르게 느낄수있을런지...
담엔 좀 더 많은 사진들로 채워야 겠어요~~ -
아... 발리 가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