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eni
Lv.8
2009.11.25 01:32
추천:16 댓글:17 조회:3,704
2009년 11월 21일 ( 끝내주게 화창)
여행 노트를 책꽂이에서 꺼냈다.
그리고 티켓을 스태플러로 꾹 찍어두고, 지난 발리에서 받아 둔 명함들을 다시 확인한다.
모든 것은 '사양 사양 홈스테이'에 가면 해결되니 가뿐하게 그 명함 하나를 꺼내들어 역시 여행 노트에 스태플러로 꾹 찍었다.
어제까지 다크서클에 머리가 삥삥 아프더니
어찌하야~~~~~ 도대체 어찌하야~~~ 오늘 기분은 만땅인것인가??? 음하하하...
밤새 5kg 정도는 빠졌는지 발걸음이 가벼워도 이렇게 가벼울 수 없다..캬캬캬
음~~~ 공항냄새 역시 좋다.
저 많은 사람들은 어디를 왜 가는 것일까? 사람들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쾌쾌한 인도네시아 담배 냄새도 향기롭고, 달작지근한 던킨 도너츠 냄새도 싫지 않다.
창가에 앉았다.
흐메~~~~~~~~~ 내가 사는 자카르타..
왜 그렇게 머리가 아픈지 이제 알 것같았다.
내 눈에는 자카르타 곳곳의 매연도 보인다.
1시간 10여분이 지났나보다. (참고: 자카르타-발리 : 1시간 40분 소요)
흐메~~~~~~ 왜 발리가 나를 불렀는지 알것같다.
발리 섬에 걸쳐있는 이 조각구름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였던게다.
육지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이 한조각 구름 외에는 모두 푸른 하늘이 아니겠는가.... 하하하하 (기대 만땅!)
그렇게 믿을란다...
덴파사르 '웅우라이 공항' 도착.
(참고: '웅우라이'는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애국자 이름. 그리고 5만 루피아 속 인물)
역쉬~~~
야구 모자와 쪼리를 신으신 '사양 사양 홈스테이' 사장님.
오~~~~~~~~~ 쪼리가 바뀌었다. 이번에는 바닥이 빨강이고 쪼리 끈다리는 하얀...
그리고 '오라버니'ㅎㅎ
너무 너무 반가운 얼굴.. 오~~~~~~~ 땟깔이 더 좋아지셨는데....
다들 왜그리 젊어지졌는지.. 지내면서 그 '비결'을 캐물어 가야겠다...
시끌시끌~~~ 하하호호~~~반가운 분들과의 행복한 수다의 시간들에 대해
'발리 서프'가 맺어 준 인연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사양-사양 홈 도착.
오랜만에 외지에 나갔다 집에 온 느낌이다.
한 눈에 봐도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음이 보인다.
게다가 수영장에 '죠스'도 떠다닌다...ㅎㅎㅎ
사양-사양에 묵고 계신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외식하기로 했다.
행복하다.. 먹는 것도, 만난 사람들도, 쉴 곳도, 그리고 무엇보다 발리라는 것이...
자카르타에서는 밥 먹는 것 조차도 바쁘면 이런 오뎅국수 (Mie Baso:미 바소)라는 것으로 후르륵~ 먹는 일도 다반사인데.....
발리에 왔더니,
간단한 저녁으로 먹는 것이 이렇게 화려틱하고 멋드러진 해산물 반찬이다....하하하하하
발리가 나에게 이거 먹어보라고 불렀던 것이다...
(KKN Restaurant) : 추천 왕 추천.. 음식이 이렇게 입에 짝짝 달라붙다니......
탱글이 오징어 구이의 씹는 맛은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할 수 없는 맛이다.
밤 하늘의 별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시간이 자꾸 달아나려 한다.
잠을 안자고 내일을 맞이할까???
To be continued..
여행 노트를 책꽂이에서 꺼냈다.
그리고 티켓을 스태플러로 꾹 찍어두고, 지난 발리에서 받아 둔 명함들을 다시 확인한다.
모든 것은 '사양 사양 홈스테이'에 가면 해결되니 가뿐하게 그 명함 하나를 꺼내들어 역시 여행 노트에 스태플러로 꾹 찍었다.
어제까지 다크서클에 머리가 삥삥 아프더니
어찌하야~~~~~ 도대체 어찌하야~~~ 오늘 기분은 만땅인것인가??? 음하하하...
밤새 5kg 정도는 빠졌는지 발걸음이 가벼워도 이렇게 가벼울 수 없다..캬캬캬
음~~~ 공항냄새 역시 좋다.
저 많은 사람들은 어디를 왜 가는 것일까? 사람들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쾌쾌한 인도네시아 담배 냄새도 향기롭고, 달작지근한 던킨 도너츠 냄새도 싫지 않다.
창가에 앉았다.
흐메~~~~~~~~~ 내가 사는 자카르타..
왜 그렇게 머리가 아픈지 이제 알 것같았다.
내 눈에는 자카르타 곳곳의 매연도 보인다.
1시간 10여분이 지났나보다. (참고: 자카르타-발리 : 1시간 40분 소요)
흐메~~~~~~ 왜 발리가 나를 불렀는지 알것같다.
발리 섬에 걸쳐있는 이 조각구름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였던게다.
육지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이 한조각 구름 외에는 모두 푸른 하늘이 아니겠는가.... 하하하하 (기대 만땅!)
그렇게 믿을란다...
덴파사르 '웅우라이 공항' 도착.
(참고: '웅우라이'는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애국자 이름. 그리고 5만 루피아 속 인물)
역쉬~~~
야구 모자와 쪼리를 신으신 '사양 사양 홈스테이' 사장님.
오~~~~~~~~~ 쪼리가 바뀌었다. 이번에는 바닥이 빨강이고 쪼리 끈다리는 하얀...
그리고 '오라버니'ㅎㅎ
너무 너무 반가운 얼굴.. 오~~~~~~~ 땟깔이 더 좋아지셨는데....
다들 왜그리 젊어지졌는지.. 지내면서 그 '비결'을 캐물어 가야겠다...
시끌시끌~~~ 하하호호~~~반가운 분들과의 행복한 수다의 시간들에 대해
'발리 서프'가 맺어 준 인연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사양-사양 홈 도착.
오랜만에 외지에 나갔다 집에 온 느낌이다.
한 눈에 봐도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음이 보인다.
게다가 수영장에 '죠스'도 떠다닌다...ㅎㅎㅎ
사양-사양에 묵고 계신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외식하기로 했다.
행복하다.. 먹는 것도, 만난 사람들도, 쉴 곳도, 그리고 무엇보다 발리라는 것이...
자카르타에서는 밥 먹는 것 조차도 바쁘면 이런 오뎅국수 (Mie Baso:미 바소)라는 것으로 후르륵~ 먹는 일도 다반사인데.....
발리에 왔더니,
간단한 저녁으로 먹는 것이 이렇게 화려틱하고 멋드러진 해산물 반찬이다....하하하하하
발리가 나에게 이거 먹어보라고 불렀던 것이다...
(KKN Restaurant) : 추천 왕 추천.. 음식이 이렇게 입에 짝짝 달라붙다니......
탱글이 오징어 구이의 씹는 맛은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할 수 없는 맛이다.
밤 하늘의 별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시간이 자꾸 달아나려 한다.
잠을 안자고 내일을 맞이할까???
To be continued..
-
음식사진보니 미치게 발리에 가고 싶네요..ㅎㅎ
-
wapo KKN Sea Food - Sambal Mentah Chinese Food
Jl.Bay Pass Ngurah Rai No.48(Depan Warung Pojok)
Tel:(0361)7426760 Sanur Bali Tel : (0361) 7426760 Sanur Bali
일본사람 블로그가서 찾아왔다는 ㅠ.ㅠ
낮에는 자동차 정비소란 사실이 조금 놀랍더라구요 ^^ -
아~~ 여기에 홈페이지도 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갑자기 군침이 또 도네요.... -
ipenni님, 자칼타의 고층빌딩과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건물들이 숨막히게 하였고 구름에 가려진 발리가 눈멀게 하였나봐요. 자칼타의 미박소가 허기를 달래주었고, 발리의 각종 해산물들이 발리향기를 불어넣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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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머리 터져 미칠 것같아 왔더니, 역시.......... 발리다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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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지 않아도 주소를 추후 올리려고 했는데 열람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모든 자료는 공유를 해야 새로움이 쑥쑥 ... -
예~~~ 예~~ 예~~ 그거 그거... 정리 깔끔하게 해주셔서 머리 속이 다시 맑아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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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감사합니다...^_^ 연필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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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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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담 발리 여행에 꼭 사양 사양에 머물로 봐야할지
꼭 보내줘 잉 -
제가 지금 묵고 있는 사양 사향 홈. 추천합니다..
하루종일 '환타지 래프팅'을 하고 숙소로 들어오니 넓직한 수영장 옆에 크리스 마스 트리에 오색등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 마스'... 바로 그거! -
자동차 정비소는 대각선 건너편에 있습니다.
투반에 있는 `딴**낭` 보다 비겁하지않고(?) 깨끗하며
가격이 절반 값입니다. 무엇보다.. 맛있습니다
저녁이면 사누르에사는 외국인이 거의 자리를 차지할정도로 인기가 좋은것
같군요. 한국 음식을 먹은 듯한 만족감을 줍니다. -
그랜드 발리 비치 호텔 기점으로 어떻게 찾아 가면 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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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적어서 택시기사 보여주면 바로 찾아가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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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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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kufabal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위에 안내해주신 분의 주소대로 택시타고 가시면 될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길치라서 데려다 놓으면 마냥 좋아만 해서, 방향 감각 영~~ '꽝'입니다.)
여기 맛있어서 두번이나 갔었습니다. ㅎㅎ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
근처에 Warung KKN 도 있는데 거긴 못 가봤습니다...
다음번엔 거기도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