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10.01.14 16:28 추천:3 조회:2,607
인원:남편,나,딸8살,아들3살
여행목적:발리는두번째이나 9년전 전혀 준비와 정보없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딱한번 나간 꾸따에서 도처의 삐끼와 물건사 달라는 사람, 구걸하는 사람들에 질려 쭈욱 클럽매드안에서만 일주일 있다 왔습니다.이번에는 꼭 발리를 제대로 즐기리라 인사이드 발리책도사고 발리섶에서 정보도 얻고 나름 열씨미 준비함니다.
여행기간:12월10일-18일
준비:싱가폴에 거주중이어서 에어아시아로 4인가족 저렴하게 싱불840
       페브리즈호텔 발리섶통해2일 139,800원
       우붓페르티위리조트 발리호텔싸이트에서 하루e-bed포함 미불159(가서결재)
       하드락호텔2일 에어아시아프로모션으로 2일싱불261.05(원화221,900원)
      노비나 호텔은 직접가서 가능할거같아 그냥갑니다.
      미불1500불환전하고 나머지 모자는건 싱불로 쓰기로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차일 피일피일 미뤘으나 제가 발리섶 후기통해 넘 마니 도움받아서요 혹시 도움될까하고 올립니다.

1일차
아침일찍나가 비행기타고 30분늦어져 3시간만에 발리공항도착, 페브리즈호텔가니 2시입니다.
그런데 "오 마이 갓" 숙소가 3층입니다.
우리가족 짐 심하게 많습니다.(대사이즈트렁크1개,중2개,유모차)
트윈룸 남은방은 3층 분이랍니다 거기다 올라가보니 이제 청소 시작할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짐 놓고 점심먹으러 디스커버리몰 갑니다.
셀시어스카페가서 똠양꿍,야채,커리,생선구이시켜 밥먹습니다.
음식 맛있고  커피랑 딸기빙수도 맞나고 정자자리 아이들과 있기도 편했어요
식사후 폴로에서 쇼핑, 나티,반바지 남편남방,반바지하나씩 아이들옷을 마니 사고싶었는데 발리공통으로 작은아이 사이즈는 없었고 딸도 기본티밖에없어서패스,남편 수영복,딸 머리띠 구입.
호텔로 돌아오니 깔끔하게 정리가 돼 있네요
체크인시간에 청소시작하는건 좀 그렇지만 가격대비 깨끗하고 위치좋고 투윈배드 붙이니 아이들 데리고 잘만하니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수영장도 약간 깊긴해도 오후되니 그늘도 지고 놀만합니다.
호텔옆 레몬트리에서 발마사지 받았는데 약간 지저분하긴 해도 넘 시원했어요.가격도 저렴
2일:
일찍일어나 아침먹고 울딸의 이번여행 최고의 코스 워터붐 파크 갑니다.
가는동안 15%할인 쿠폰도 길거리에서 나눠주더군요.
워터붐 환율 아주좋아요.
키즈풀앞에 가제보 빌려 수영하다  쉬고 운치있는 유수풀도 타고 딸이랑 각종미끄럼을 20번은 탓습니다.
울남편 "낼 모레40인 아줌마가 너무한거 아니니?" 뭐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놀겠습니까.
아침일찍 들어가 문 닫는 시간에 나왔습니다.
저녁은 딴중삐낭,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울신랑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솔직히 넘 지저분했고 맛도(가루빠,카레게볶음,쭈미쭈미,박소,모닝글로리)홍콩,태국은 물론 저희가 별로라고 생각한싱가폴 씨푸드보다도 못합니다.너무기름기 많고 (일부로 튀긴것 안 시켰습니다)가격도 디스카운트 해서50만루피.어째거나 배고프니 마니 먹습니다.가격을 감안하고라도 차라리 나중에간 세가라가 나은것 같습니다.(청결도, 분위기,위치,맛모두,가격도2배는아님)
울남편 내일부터 운전을 시켜야해서 맛사지라고 달려주어야 합니다.
발리라뚜에서 발리니스 맛사지(책의 쿠폰도 사용해서,2시간받고 싶었으나 예약안한 관계로1시간밖에 안된다고 함
고급스럽 맛사지숍답게 시설도 훌륭하고 맛사지 기술도 훌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