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0479
Lv.5
2010.08.19 13:27
추천:3 댓글:8 조회:5,090
이젠 나의 후기도 거의 끝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10개까지 쓸 생각이 없었는데 여행후기를 쓰다보니.. 어찌나 할말이 많은지 다 쓰고 싶어서... 그래도 다 못쓰고 만 나의 후기~~~ ㅎㅎ
4시면 따나롯 가야한다...그전날 호텔에 너무 들어가기 싫어서 꾸따 스퀘어를 방황하고 있다가 반나절 투어 신청했다. 사실 따지러 갔는데~~ 그 문제의 안드레아스 택시기사 때문에 길을 그렇게 헤메고 다니고 시간 낭비한거 꼭 말해주고 싶어서.. 한바탕 했는데 Robert가 우리를 진정시킨다.. 좀 착해보인다. 잘 웃고..
화도 참 금방 풀린다. 내일 따나롯 가는거 얼마냐고 묻는다. 또또 비싸게 부른다. 깍아달라고 요청~~~ 차 막히니깐 오토바이 투어 하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오토바이도 한번 타고싶다. 또흥정한다. 두당 70,000루피, 아니 50,000루피... 또 설레바리 마구 쳐댔다. 우리 컴퓨터 잘한다. 우리가 한국에서 니네 여행사 선전해주면 니네 회사 이용하는 사람 많을거다. 우리가 후기 하고 니네 회사 이름하고 주소, 그리고 니사진 올려서 광고해준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인터넷 다한다.. 다 중독이다 이러면서.. 그깟 돈 20,000루피 깍을려고 ㅎㅎㅎ
( 로버트 우리의 가이드겸 기사 ㅎㅎ 참 친절하다 담에 홈피하고 주소 올려야지!)
동생 바로 실행에 옮긴다.. 설레바리 여왕이다. 사진 엄청 찍어댄다.. 나는 로버트랑 얘기하는데 동생은 자꾸 사진을 찍는다. 나도 거지꼴로 같이 찍는다...회사앞에 웃으면서 서있으면 내가 찍어주겠다.. 니 참 인상 좋다.. 로버트가 사진을 보더니 다시 찍어달라고 한다.. 꼭 한국 인터넷에 올려줘야 한다고.. 다음에 발리올때 니한테 여행하고 택시하고 다한다고 또 미리 약속을 다한다. ㅎㅎㅎ 지네는 절충 60,000루피.. 내가 하는 절충 50,000루피 ㅎㅎㅎ 내가 이겼다...
시간이 어느덧 4시다. 호텔 로비에 가니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3대를 가지고 우릴 기다리고 있다.. 동생은 벌써 헬멧을 쓰고 있다.. 간만에 발리에서 사람 같은 모습인데.. 화장도 하고 마스카라까지 했는데 헬멧 써야된다고 냄새나는 시꺼먼색 헬멧을 준다... 싫다고 하니 그냥 가면 안되냐고 하니 꼭 써야한단다. 옆에 손잡이에 걸려있는 핑크색 헬멧이 보인다.. 이거 쓴다고 한다.
로버트가 이건 자기 꺼란다.. 그래도 난 핑크색 쓰고 싶다고 한다.. 그랬더니 준다.. 냄새 땀에 저린 냄새가 난다.. 장난 아니다.
발리가 더운 나라니깐.. 머리가 너무 무겁다.. 오토바이 타고 출발 자꾸 로버트한테 박치기를 한다.
왜 이렇게 무거운지...
쌩쌩~~ 달린다. 넘 신난다...
르기안 지나서 스미냑을 지나간다...
스미냑 동네가 너무 고급스러워 보인다. 부띠끄도 많고 집도 좋다. 호텔도 빌라도 좋은게 넘 많다. 다음 발리에서 우리가 머물곳은 스미냑이다며~~ 꾸따 구질하다고 서로 다퉈 떠들어댄다 ㅎㅎ
목이 마르다. 시골 마을에 내려 수퍼에서 망고 주스 6개를 산다.. 역시 여기는 시골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서로 사진기 주고 받으며 사진 엄청 찍어댄다. 자~~ 감상하시죠
한참을 달린다..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고 차가 막혀도 오토바이는 이리저리 잘도 피해서 잘간다. 진작 오토바이 투어할걸 넘 잼있다며 난리다. ㅎㅎㅎ
시외로 계속 달린다. 우붓에서 말하는 계단식논.. 여기도 천지 사방 팔방에 있다.. 굳이 멋하러 우붓가서 계단식 논을 보냐며 우리끼리 수다 떤다.. 참 좋네.. 이러면서....
드뎌 따나롯 도착이다. 헬멧벗는순간 깜짝이다~~ 머리에서는 헬멧에서 나는 쉰냄새와 함께 정말 참기름 바른듯 완전히 쫙 머리가 눌러 붙었다.. 정말 창피한 순간이다.. 화장실가서 머리를 정돈할려고 했으나 물도 한방울 나오더니 안나온다.. 계속 수도꼭지를 지어짜며 겨우 물칠 몇번해본다. 이날도 엉망징창이다 ㅜㅜ
사원갈때 나시 반바지 슬리퍼는 피해라 안된다 이러더니~~ 외국인들 다 자기 원하는데로 입고 있다. 난 긴바지에 반팔 입었는데.. 나시차림에 반바지 슬리퍼 입은 백인도 보인다.. 한국 사람들 참 오버하는 정보만 올린다며 우리의 옷차림을 좀 투덜투덜한다. 참 좋다.. 바다도 보이고 멋진 사원에 석양이 준비중이다.
로버트가 사진 찍어준다고 난리다. 그래 찍으라고 로버트하나 로버트 친구하나 이렇게 카메라 하나씩 준다. 참 잘 찍네 이애들~~~ 발리 여행중 따나롯에서 사진이 젤루 많다. 오늘 다 올릴 참이다 ㅎㅎㅎ
정상적인 사진 뿐이다. 여기에 절대 우리는 만족할수 없다.. 또 망가지고 싶다.
얼빠진 여자 두명과 정상인 여자 한명 ㅎㅎㅎ 그리고 보디가드
*침 사진이다... 하는척만 해야하는데 내가 조절을 못해서 정말 찔러버렸다.. 언니 뭘 그렇게 깊숙히 찌르냐고 장 파열할뻔했다고 또 그렇게 잔소리를 한다.. 미안하다고 한다. 진짜 고의로 그랬다고 ㅎㅎ
또 점프 사진 찍기로 한다. 발리 애들한테 뭔 소리를 못한다.. 그렇게 좋아한다. 우리보고 멋지다며 자꾸 점프사진 찍자고한다. 하나,둘,셋에 뛰라해도 한번을 제대로 못하면서... ㅎㅎㅎ
그날 젤 잘나온 사진이다. 다들 셋에 뛰기로 해놓고는 나만 성공이다.. 참나~이날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투혼까지 선보인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뛰고 넘어졌는데 한발짝 위로가면 완전 잔디밭인데.. 우리는 그렇게 돌위에서만 뛰어댔다..ㅎㅎ
사원에 올라갈려고 하는데 안된단다.. 기도하는 스님들이 올라가는 곳이라고 한다. 함 가보고 싶은데 ㅎㅎ 사진만 찍는다.
우리 사진 찍는거 보고 자꾸웃는다.. 외국 파마머리 아저씨~~ 참 우리개그는 어디서는 통한다. ㅎㅎㅎ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다.. 언니에게 찍어준다고 한다.. 다리 2미터로 보이게 찍었다... 아바타다. 피부까만 아바타.
우리 언니 몸매가 좀된다. 키 170에 몸매 죽인다. 이번에 정다연이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예정이시다. 다이어트 성공한 독한 인간에 ㅎㅎㅎㅎㅎㅎㅎ
언니 2미터로 나온사진 보더니 그렇게 질투한다.. 자기도 하겠단다... 이번엔 언니가 찍어주겠다라고 한다.
옆에 파마머리 외국아저씨 아예 대놓고 웃는다.. 동생 몸개그를 그렇게 해댄다.. 어떻게 포즈를 할지를 모른다.. 정말 난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넘 슬프고 웃겨서~~
옆에 외국 아저씨한테 저여자애 한국 코미디언이라고 조크한다.. 동생 좋단다 ㅎㅎ
난 그런 사진 거부한다.. 남들 다하는거 잼없다 ㅎㅎ 사실 나도 했다.. 근데 3장이 같은거면 잼없잖아 ㅍㅎㅎㅎ
저기 멀리보이는 사원까지 가야하는데.. 급 피곤해진다... ㅎㅎ 그냥 가자고 한다... 우린 스미냑에 쿠테다 가야한다고.
돌아가는길에 보이는 괴상한 광경~~나도 참 튀는거 좋아하지만 목에 뱀은 두르고 싶지 않다.. 징그러~~~
더 빨리 걸어서 가자고 한다 ㅎㅎ 동생은 어~~어!! 징그러!! 무서워 하며 사진은 또 찍는다..
로버트에게 쿠테타 데려다 달라고 하고 다시 오토바이타고간다.. 잠이온다.. 절대 오토바이에서 자면 안된다고 커피 마시라고 한다... 조느라고 박치기를 리차드랑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ㅎㅎㅎㅎ
로버트가 자기는 안드레아스처럼 길을 안 헤멜거라고 한다. 누가 운전을 더 잘하냐? 누가 더 길을 더 잘 찾냐?? 그래 당연하지.. 로버트 니가 훨 잘한다고 치켜세워준다.. ㅎㅎㅎ 남잔 단순한가?? 칭찬하면 참 좋아한다 ㅎㅎ
도착하고 돈 계산할시간 ~~ 또 팁을 주자고 한다.. 이젠 우리 돈도 정말 없다. 10,000루피씩해서 60,000루피씩 준다. 고맙다며서.. 사실 고맙다.. 50000루피 한국돈이면 진짜 얼마 안하는데 우리데려다주고 사진 찍어주고...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대신 담에 발리오면 무조건 로버트 찾는다고 한다. 발리에서는 blue bird 택시만 타라고 한다. 따른 택시는 바가지 씌운다고 그리고 조심하라고 우릴 걱정해준다.. 정말 착하다. 좀 있으면 차를 산다고 한다. 그러면 내년에 발리올때 지가 픽업한다고 연락해달란다.. 손가락 걸며 약속하고 카피에 사인 도장까지 찍고 돌아간다.
쿠테타 도착이다. 입구부터 삼엄하게 검사한다.. 근데 뭔가 좋아보인다.. 쿠테타 안 부띠끄에 있는 수영복이 너무 내 스탈이다. 돈이 없다 사고 싶어도.. 담에 올때는 무조건 돈 많이 가져와야겠다고 한다. 돈은 없다.. 벌자고 한다 ㅎㅎㅎ
완전 로맨틱하다~ 쿠테타...남자친구랑 온 커플이 너무 많다. 막 질투가 난다. 우린 왜 없지???? 앞에 바다가 보인다. 참 외롭네 ㅜㅜ 발리 생각보다도 더 좋고 즐거운 곳이다. 로맨틱하고 볼것도 할것도 너무 많은 멋진곳이다.
쿠테타에 아침부터와서 비치에서 놀걸 후회감 마저 든다. 두번째 올때는 실수 안한다고 ㅎㅎ
음료를 시킨다.. apple mogito3잔.. 밖에 비치배드에 앉을려면 최소 400,000루피 시켜야 한다고 한다.
칼라마리하나, 바비립하나 더 추가한다. 400,000루피 조금 넘는다.
참~~운도없지. 따나롯에서 너무 사진을 많이 찍어서 언니카메라는 메모리 없음. 동생은 밧데리 없음이다. ㅜㅜ
동생 옷을 헐벗고 있다.. 원피스에 붙어있는 목끈을 끊어버려서 옷을 걸치고 있다 ㅎㅎㅎ
애플 모이토 참 맛이 좋다.. 무알콜이라 더 좋은 칵테일~~~
칼라마리 사진인데 핸드폰이라 안보이는군~~
쿠테타는 그냥 좋다. 위치도 음악도 분위기도~~ 내가 완전 어울릴수 있는 그런 분위기다. 내년에 올때는 흰색 드레스를 입어야겠다.. 비키니도 여기서 한번 입어봐야겠다며 또 하염없이 약속과 계획을 남발한다.
4시면 따나롯 가야한다...그전날 호텔에 너무 들어가기 싫어서 꾸따 스퀘어를 방황하고 있다가 반나절 투어 신청했다. 사실 따지러 갔는데~~ 그 문제의 안드레아스 택시기사 때문에 길을 그렇게 헤메고 다니고 시간 낭비한거 꼭 말해주고 싶어서.. 한바탕 했는데 Robert가 우리를 진정시킨다.. 좀 착해보인다. 잘 웃고..
화도 참 금방 풀린다. 내일 따나롯 가는거 얼마냐고 묻는다. 또또 비싸게 부른다. 깍아달라고 요청~~~ 차 막히니깐 오토바이 투어 하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오토바이도 한번 타고싶다. 또흥정한다. 두당 70,000루피, 아니 50,000루피... 또 설레바리 마구 쳐댔다. 우리 컴퓨터 잘한다. 우리가 한국에서 니네 여행사 선전해주면 니네 회사 이용하는 사람 많을거다. 우리가 후기 하고 니네 회사 이름하고 주소, 그리고 니사진 올려서 광고해준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인터넷 다한다.. 다 중독이다 이러면서.. 그깟 돈 20,000루피 깍을려고 ㅎㅎㅎ
( 로버트 우리의 가이드겸 기사 ㅎㅎ 참 친절하다 담에 홈피하고 주소 올려야지!)
동생 바로 실행에 옮긴다.. 설레바리 여왕이다. 사진 엄청 찍어댄다.. 나는 로버트랑 얘기하는데 동생은 자꾸 사진을 찍는다. 나도 거지꼴로 같이 찍는다...회사앞에 웃으면서 서있으면 내가 찍어주겠다.. 니 참 인상 좋다.. 로버트가 사진을 보더니 다시 찍어달라고 한다.. 꼭 한국 인터넷에 올려줘야 한다고.. 다음에 발리올때 니한테 여행하고 택시하고 다한다고 또 미리 약속을 다한다. ㅎㅎㅎ 지네는 절충 60,000루피.. 내가 하는 절충 50,000루피 ㅎㅎㅎ 내가 이겼다...
시간이 어느덧 4시다. 호텔 로비에 가니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3대를 가지고 우릴 기다리고 있다.. 동생은 벌써 헬멧을 쓰고 있다.. 간만에 발리에서 사람 같은 모습인데.. 화장도 하고 마스카라까지 했는데 헬멧 써야된다고 냄새나는 시꺼먼색 헬멧을 준다... 싫다고 하니 그냥 가면 안되냐고 하니 꼭 써야한단다. 옆에 손잡이에 걸려있는 핑크색 헬멧이 보인다.. 이거 쓴다고 한다.
로버트가 이건 자기 꺼란다.. 그래도 난 핑크색 쓰고 싶다고 한다.. 그랬더니 준다.. 냄새 땀에 저린 냄새가 난다.. 장난 아니다.
발리가 더운 나라니깐.. 머리가 너무 무겁다.. 오토바이 타고 출발 자꾸 로버트한테 박치기를 한다.
왜 이렇게 무거운지...
쌩쌩~~ 달린다. 넘 신난다...
르기안 지나서 스미냑을 지나간다...
스미냑 동네가 너무 고급스러워 보인다. 부띠끄도 많고 집도 좋다. 호텔도 빌라도 좋은게 넘 많다. 다음 발리에서 우리가 머물곳은 스미냑이다며~~ 꾸따 구질하다고 서로 다퉈 떠들어댄다 ㅎㅎ
목이 마르다. 시골 마을에 내려 수퍼에서 망고 주스 6개를 산다.. 역시 여기는 시골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서로 사진기 주고 받으며 사진 엄청 찍어댄다. 자~~ 감상하시죠
한참을 달린다..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고 차가 막혀도 오토바이는 이리저리 잘도 피해서 잘간다. 진작 오토바이 투어할걸 넘 잼있다며 난리다. ㅎㅎㅎ
시외로 계속 달린다. 우붓에서 말하는 계단식논.. 여기도 천지 사방 팔방에 있다.. 굳이 멋하러 우붓가서 계단식 논을 보냐며 우리끼리 수다 떤다.. 참 좋네.. 이러면서....
드뎌 따나롯 도착이다. 헬멧벗는순간 깜짝이다~~ 머리에서는 헬멧에서 나는 쉰냄새와 함께 정말 참기름 바른듯 완전히 쫙 머리가 눌러 붙었다.. 정말 창피한 순간이다.. 화장실가서 머리를 정돈할려고 했으나 물도 한방울 나오더니 안나온다.. 계속 수도꼭지를 지어짜며 겨우 물칠 몇번해본다. 이날도 엉망징창이다 ㅜㅜ
사원갈때 나시 반바지 슬리퍼는 피해라 안된다 이러더니~~ 외국인들 다 자기 원하는데로 입고 있다. 난 긴바지에 반팔 입었는데.. 나시차림에 반바지 슬리퍼 입은 백인도 보인다.. 한국 사람들 참 오버하는 정보만 올린다며 우리의 옷차림을 좀 투덜투덜한다. 참 좋다.. 바다도 보이고 멋진 사원에 석양이 준비중이다.
로버트가 사진 찍어준다고 난리다. 그래 찍으라고 로버트하나 로버트 친구하나 이렇게 카메라 하나씩 준다. 참 잘 찍네 이애들~~~ 발리 여행중 따나롯에서 사진이 젤루 많다. 오늘 다 올릴 참이다 ㅎㅎㅎ
정상적인 사진 뿐이다. 여기에 절대 우리는 만족할수 없다.. 또 망가지고 싶다.
얼빠진 여자 두명과 정상인 여자 한명 ㅎㅎㅎ 그리고 보디가드
*침 사진이다... 하는척만 해야하는데 내가 조절을 못해서 정말 찔러버렸다.. 언니 뭘 그렇게 깊숙히 찌르냐고 장 파열할뻔했다고 또 그렇게 잔소리를 한다.. 미안하다고 한다. 진짜 고의로 그랬다고 ㅎㅎ
또 점프 사진 찍기로 한다. 발리 애들한테 뭔 소리를 못한다.. 그렇게 좋아한다. 우리보고 멋지다며 자꾸 점프사진 찍자고한다. 하나,둘,셋에 뛰라해도 한번을 제대로 못하면서... ㅎㅎㅎ
그날 젤 잘나온 사진이다. 다들 셋에 뛰기로 해놓고는 나만 성공이다.. 참나~이날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투혼까지 선보인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뛰고 넘어졌는데 한발짝 위로가면 완전 잔디밭인데.. 우리는 그렇게 돌위에서만 뛰어댔다..ㅎㅎ
사원에 올라갈려고 하는데 안된단다.. 기도하는 스님들이 올라가는 곳이라고 한다. 함 가보고 싶은데 ㅎㅎ 사진만 찍는다.
우리 사진 찍는거 보고 자꾸웃는다.. 외국 파마머리 아저씨~~ 참 우리개그는 어디서는 통한다. ㅎㅎㅎ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다.. 언니에게 찍어준다고 한다.. 다리 2미터로 보이게 찍었다... 아바타다. 피부까만 아바타.
우리 언니 몸매가 좀된다. 키 170에 몸매 죽인다. 이번에 정다연이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예정이시다. 다이어트 성공한 독한 인간에 ㅎㅎㅎㅎㅎㅎㅎ
언니 2미터로 나온사진 보더니 그렇게 질투한다.. 자기도 하겠단다... 이번엔 언니가 찍어주겠다라고 한다.
옆에 파마머리 외국아저씨 아예 대놓고 웃는다.. 동생 몸개그를 그렇게 해댄다.. 어떻게 포즈를 할지를 모른다.. 정말 난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넘 슬프고 웃겨서~~
옆에 외국 아저씨한테 저여자애 한국 코미디언이라고 조크한다.. 동생 좋단다 ㅎㅎ
난 그런 사진 거부한다.. 남들 다하는거 잼없다 ㅎㅎ 사실 나도 했다.. 근데 3장이 같은거면 잼없잖아 ㅍㅎㅎㅎ
저기 멀리보이는 사원까지 가야하는데.. 급 피곤해진다... ㅎㅎ 그냥 가자고 한다... 우린 스미냑에 쿠테다 가야한다고.
돌아가는길에 보이는 괴상한 광경~~나도 참 튀는거 좋아하지만 목에 뱀은 두르고 싶지 않다.. 징그러~~~
더 빨리 걸어서 가자고 한다 ㅎㅎ 동생은 어~~어!! 징그러!! 무서워 하며 사진은 또 찍는다..
로버트에게 쿠테타 데려다 달라고 하고 다시 오토바이타고간다.. 잠이온다.. 절대 오토바이에서 자면 안된다고 커피 마시라고 한다... 조느라고 박치기를 리차드랑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ㅎㅎㅎㅎ
로버트가 자기는 안드레아스처럼 길을 안 헤멜거라고 한다. 누가 운전을 더 잘하냐? 누가 더 길을 더 잘 찾냐?? 그래 당연하지.. 로버트 니가 훨 잘한다고 치켜세워준다.. ㅎㅎㅎ 남잔 단순한가?? 칭찬하면 참 좋아한다 ㅎㅎ
도착하고 돈 계산할시간 ~~ 또 팁을 주자고 한다.. 이젠 우리 돈도 정말 없다. 10,000루피씩해서 60,000루피씩 준다. 고맙다며서.. 사실 고맙다.. 50000루피 한국돈이면 진짜 얼마 안하는데 우리데려다주고 사진 찍어주고...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대신 담에 발리오면 무조건 로버트 찾는다고 한다. 발리에서는 blue bird 택시만 타라고 한다. 따른 택시는 바가지 씌운다고 그리고 조심하라고 우릴 걱정해준다.. 정말 착하다. 좀 있으면 차를 산다고 한다. 그러면 내년에 발리올때 지가 픽업한다고 연락해달란다.. 손가락 걸며 약속하고 카피에 사인 도장까지 찍고 돌아간다.
쿠테타 도착이다. 입구부터 삼엄하게 검사한다.. 근데 뭔가 좋아보인다.. 쿠테타 안 부띠끄에 있는 수영복이 너무 내 스탈이다. 돈이 없다 사고 싶어도.. 담에 올때는 무조건 돈 많이 가져와야겠다고 한다. 돈은 없다.. 벌자고 한다 ㅎㅎㅎ
완전 로맨틱하다~ 쿠테타...남자친구랑 온 커플이 너무 많다. 막 질투가 난다. 우린 왜 없지???? 앞에 바다가 보인다. 참 외롭네 ㅜㅜ 발리 생각보다도 더 좋고 즐거운 곳이다. 로맨틱하고 볼것도 할것도 너무 많은 멋진곳이다.
쿠테타에 아침부터와서 비치에서 놀걸 후회감 마저 든다. 두번째 올때는 실수 안한다고 ㅎㅎ
음료를 시킨다.. apple mogito3잔.. 밖에 비치배드에 앉을려면 최소 400,000루피 시켜야 한다고 한다.
칼라마리하나, 바비립하나 더 추가한다. 400,000루피 조금 넘는다.
참~~운도없지. 따나롯에서 너무 사진을 많이 찍어서 언니카메라는 메모리 없음. 동생은 밧데리 없음이다. ㅜㅜ
동생 옷을 헐벗고 있다.. 원피스에 붙어있는 목끈을 끊어버려서 옷을 걸치고 있다 ㅎㅎㅎ
애플 모이토 참 맛이 좋다.. 무알콜이라 더 좋은 칵테일~~~
칼라마리 사진인데 핸드폰이라 안보이는군~~
쿠테타는 그냥 좋다. 위치도 음악도 분위기도~~ 내가 완전 어울릴수 있는 그런 분위기다. 내년에 올때는 흰색 드레스를 입어야겠다.. 비키니도 여기서 한번 입어봐야겠다며 또 하염없이 약속과 계획을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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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등 놓쳤네요..저는 2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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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ㅋㅋㅋ 저도 새글보려고 기다렸어요
끝나서 아쉬운데요 연재해주시면안될까요? 엄청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직 한번 끝난건 아니죠~출국까지 있어야 ..기다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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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감사한데요... 정말 후기 다시 쓸려고 발리가야겠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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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봐요~~`발리 빨리 갈테니깐 ㅎㅎㅎㅎㅎ 나도 그러고 싶다
그땐 더 잼있게 ㅎㅎ -
여행후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정말 부러운데요..어찌나 재밌는 여행을 하고 오셨는지..
읽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ㅎㅎ -
아직도 거시기가 얼얼하다는.ㅋㅋ 니가 넘 쎄게 찔러서.ㅋㅋㅋ
재밌다. 후기 적는다꼬 욕봤다. 커피 사줄게.ㅎㅎ
너무 재밌었어요. 얼른 또 가셔서,,후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