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 액티비티들만 쭉 올릴려구요.
여행기는 그냥 나중에 블로그에.. 헤헤
엑티비티는 저 네개만 했는데 네개다 좋았어요... 사진을 못올려서 죄송한데 정말 아름다웠구요.
(사진이 거의 친구한테있어서..)
우선 멘장안 스노쿨링.
가이드 얀타(이분 정말 좋아요..제 친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다 계획해서 간거여서 가이드의 존재도 잘 몰랐는데
이분만나서 완전 반하고.. 여행 올때 비행기에서 "아저씨보고싶다ㅠㅠ"이러더라구요. 그정도로 좋았어요.. )분이 멘장안
스노쿨링 예약해주셔서 잘 갔다왔어요. 일인당 45만루피였던것 같구 물론 점심포함이었구요.
다른분들은 팀으로 오셨던데 저희는 우리둘만 딱 배타고 가서 너무 좋았어요.
올때는 배멀미해서 계속 엎드려 자는데 그게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배멸미말고 엎드려 자는게요 ㅋㅋ)
밥도 친구는 맛있었다는데 전 배멀미해서 치킨한입먹고 ㅠ_ㅠ 수박만먹고 말았음.. 아까워라..나시고렝..ㅠㅠ
바다는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솔직히 태국에서 스노쿨링해본적있는데 그때는 먹을꺼를 뿌려서 물고기보기는 거기가 더 좋았는데
멘장안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고 그 광활한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멍하니 바라보고있었어요. 그렇게 넓고 광활한것은 처음보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감동했어요.
바다는 지구의 자궁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정말정말 그 말이 이해됐어요.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 친구는 수영을 잘 못해서 친절한 가이드(얀타아저씨가소개해준사람)이 다 끌고다니면서 보여주고 저는 혼자 자유로이 다녔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친구도 너무 좋았대요.
거기서 본 귀여운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도 지어주고 한동안 막 그리워하더라구요 ㅋㅋ
복돌아..잘있니? 누나가 배멀미때문에 사진 잘못찍어서 딴누나가 아직도 욕을 하고 있다 ㅋㅋ
돌핀워칭
어떤분이 올리신 후기에 돌고래 못보셔도 일출만 보셔도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이해됐어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일출이..돌고래도 뛰고 막 보긴 했는데
돌고래보다 전 로비나의 일출이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우붓의 논뷰며 브두굴이나 멘장안, 꾸따의 석양등등 아름다운 장소를 많이 보았지만
저는 로비나의 일출이 가장 좋았어요. 고요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친구랑 간게 아쉬웠어요 ㅋㅋ사실...
다음에는 꼭 남친과 가야지 ㅋㅋ
돌고래수영
이건 멜카호텔에 있는 건데 45만루피라 상당히 비싸요.
20분인데 저희는 15분했구요...사실 더 할필요는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겠어요 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영상을 올려드려야하는데 제가 워낙 뚱한지라 올려드릴수가 없음
옆에서 가이드 해주는 애들도 계속 " 돌고래가 널 너무 좋아해! " 할정도로
돌고래 두마리가 거의 저를 들고 비비고 와서 끌고 밀고 ㅠㅠ
친구는 옆에서 부러워ㅠㅠ부러워ㅠㅠ 이러고 있었지만
전 돌고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어택을 ...물도마시고 제가 원래 수영을 했던지라
물마시는 일이 거의 없는데 돌고래가 위와 아래에서 찍어대서 거의 물을 500는마신듯ㅋㅋ
재미는 있어요 평생남을 기억이기도 하구요. 어른들도 놀랄 기억이예요.
하지만 친구랑 끝나고 나서 " 더이상 돌고래가 귀엽게 느껴지지 않을것 같아.. " 라고 이야기했음 ㅋㅋ
그정도로 돌고래는 힘찬 녀석이더군요. ㅋㅋㅋ 로비나까지 가셨고, 돌고래에 관심있으신분이면 해보세요
이번 여행중에 우연찮게 바이크탄거/돌고래수영/서핑 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근데 바이크/서핑 은 멋지고 이런경험이었다면 돌고래는 웃음나오는 즐거운 기억이예요.
근데 그 해보신분들...그 빨간..그거 뭔가요? 혹시 ...그..그건가요?
그거가 너무 생생해서 뭔지 물어보굎은데 젊은 처자 둘이었는지라 너무 창피해서 못물어봤어요...
제가 수의대생이고 동물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돌고래 펭귄 팬더를 좋아해서 거의 광수준이었는데
펭귄한테 물리고 돌고래는 수영같이하고 나서 펭귄과 돌고래는 이제 그냥 ...ㅋㅋ
오딧세이서핑스쿨
바루서프에갈려고했는데 전화가 잘 연결이 안돼서 몇군데 전화해보다가
가장 먼저 연결된 오딧세이 서핑스쿨로 예약.
7시반과 2시반이 있는데 처음 배우시면 7시가 날듯해요. 사람이 적거든요. 정말 3분의1? 4분의1?
저희는 그룹레슨신청했는데 첫날은 7시반이라 저희둘밖에없어서 세미프라이벳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그룹레슨이 싸니까 신청하시구 아침반하시면 좋을듯해요. 해변에도 사람이 2시꺼에 비해 훨없어서 훨씬 안전해요.
첫날은 파도가 좋아서 잘탔어요. 너무 즐겁더라구요..발리다시간다면 그건 서핑때문이예요
정말 서핑은...한번도 안해본 저였는지라 정말 걱정됐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친구는 수영못하는데도 잘했어요. 다만 물을 무서워하시면 못하실듯...물만 안무서워하시면
애도 하더라구요. 둘쨋날 같은 반에 10살짜리 남자애가 있었어요.
두번째날은 파도가 너무 높아서 거의 못탔는데 몇번 섰을때의 그 쾌감
그래서 다들 큰파도 찾는구나 싶더라구요. 2시때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위험하구..그랬지만 아침반이랑 달리 수많은 사람들이 파도를 향해 헤엄쳐가는 그 장면이
아름다워서 오히려 오전오후 한번씩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참고로 가시게 돼면 수영복만 들고가시면 돼요.아 갈아입을 옷두요.
수건, 위아래 입는 서핑복? 다 빌려줘요. 락커도 있구요. 참고로 몇시간 빨리가도 짐 맡아줘요
저는 두쨋날끝나고 바로 공항갈꺼라 짐가져갔는데 친절하게 맡아줬어요.
참고로 저희는 6시반 캐세이 탔는데 이거 타실분들 2시반꺼 하고 가실수 있어요 ㅋㅋ
4시에 먼저 끝내겠다고 하구 끝내고 와서 재빨리 샤워하고 4시반쯤 나서시면 여유있음 ㅋㅋ
마지막이 서핑이어서 힘들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었어요.
참고로 여기서 첫날 사진찍은거 20달라 두번쨋날 사진찍은거 5달라에 파는데
저희가 두번쨋날 거의 못서서인지 아니면 사람이 많아서인지 첫날 사진이 거의 5배정도 많았어요.
아침반이어서 그런것같기두.. 배우는 사람이 두팀밖에없었거든요.
사진 샀는데 (사람마다 사는거 아니구 저희 두명이서 같이 샀어요) 정말 dslr로 너무 잘 찍어줘서 만족해요.
여러명이 가시면 한분만 사셔서 복사하시면 되니 사시면 추억이 될듯.
참, 오딧세이옆에 서퍼걸있는데 저 여기서 남는 루피아쓰느라고 완전 충동구매 ㅋㅋㅋ
둘쨋날은 서퍼걸에서 산 옷입고 서핑했어요.
전 액티비티한거 정말 다 너무 좋았구
발리아니면 하기 힘들것같아요.
특히 서핑은..
25년동안 모르고 산게 너무 후회돼요.
강원도에서 서핑할수 있다던데 당장 알아볼려구요...꼭 해보세요.
myisland
Lv.4
2011.08.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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