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빵을 좋아하는지라 ..
여긴 꼭 들러 그 유명하다는 치즈 케이크랑 오징어채빵은 꼭! 먹으리라..
다짐에 다짐을 하고 갔었더랍니다.
디스커버리몰에 한군데 있고.. 또 .. 백화점있는데 한곳 있었던것 같아요~
디스커버리몰에 있던 브레드토크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계산을 해야 했어요 ..

오징어채 빵... 도 2가지가 있었구요..
하나는 맵더라구요 ^^ ㅋ 은근히 끌리는... 그런맛?
치즈 케이크도 맛있고.. 빼빼로처럼 생긴 끝에 쪼코렛 묻힌 빵도 맛있었구요 ...
엄마 생신이라 케이크 작은거 샀었는데.. 그건 평범한 맛이었지만 역시 맛있었어요~

그런데요~

빵 고르고 있는데 --;; 어린 아이가 .. 겉모습으로는 왠지 배고파 보이는...
어린 남자아이가 글쎄 빵을 조금씩 뜯어먹고 가더라구요..헉..
그런 모습을 두번갔었는데 두번다 봐버렸어요 ...
배가 고픈걸까 말이 통하면 빵을 사주고 싶었는데 --;; 
어찌나 순식간에 뜯어먹고 가던지 ..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었네요~ ..

어린아이가 더 어린아이를 안고는 .. 손을 벌리는 모습을 많이 봤었거든요
특히.. 차를 타고 이동할때면 --;;
저두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다 보니 ..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운지
그럼에도 선뜻 얼마 도와주지도 못하고 가방만 만지작 만지막 .. 거렸는데 ..
집에와서 남은 돈들을 보고는 무척 후회했었네요 ..
저에겐 쓸일이 없는 돈인데 그 아이들 주고 올걸...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