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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4.05.31 18:25 댓글:2 조회:2,104
오래전에 가입해놓고... 맨날 눈팅만 하다 드뎌 첫인사하네요~^^
들어올때마다 느끼지만.. 전 늘 쥔장의 여유를 느낄수 있습니다. (부러워~~)
7월 중순쯤으로 일주일 정도 발리로 갈 계획인데 영어 안되고 인니어 안되니까
이리 저리 손품을 팔면 팔수록 맘만 복잡해지네요.

롬복이나 먼장안, 싱아리자, 우붓, 짠디다사 머.. 그런데도 가고 싶고..
그냥 꾸따나 르기안 누사두아 고 근처만 헤매다 올까 싶기도 하구요..

저렴한 숙소를 잡고 오래동안 이것 저것 많이 보고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좋은 호텔이나 스파같은거 보면 그냥 싸돌아댕기지 말고 며칠동안만이라도 푹 쉬다 올까..싶기도 하고..
ㅋㅋㅋ

아무래도 욕심이 넘 많죠~~? 아니면 자금이 딸리던가..ㅋㅋㅋ

암튼 아직 컨셉도 못잡고..같이 가자고 한 행자는 그냥 나몰라라 하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아푸네요..


사실 전 10년전에 삼촌가족들과 발리에 함 갔었는데..빡빡한 일정으로 2박3일이었거든요...
삼촌 말씀이 발리에서 볼건 다봤다...하시더라구요..^^;

그땐 쫄쫄 따라다니기만 했으니 별로 걱정될것도 없고, 그리 재밌지도 않았던 기억이..있네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그냥 무대뽀로 간다 생각하니 약간 긴장도 되고,
이미 볼거 다 본(?) 저는 맘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볼수 있을것 같아서 좋을것도 같고..
하긴..네 다섯번씩 다녀오시는 분들도 늘 새롭다 하시지만..^^;
울 행자.. 암것도 모르고 그냥 발리 함 갔다왔다는 나의 말에 나를 꽉~ 믿고 있어서..
이것 또한 낭패랍니다.

저 때문에 머리 복잡해지셨죠~~?

암튼 좀 더 둘러보긴 해야하겠는데 너무 맘적으로 부담이 팍팍 와서리..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읊습니다..

좋은 방책이 없을까요~~? ㅠ.ㅠ
  • profile
    escape 2004.05.31 18:42 추천
    여기저기서 미리 많은 정보를 알고 가시면 걱정 하실 것 하나도 없습니다. 발리는 조금만 알고 다니시면 여행하기 정말 편안한 곳입니다. ^^
  • 제이 2004.05.31 18:52 추천
    와~~~ 실시간 리플이시넹~~!!
    머리 아파도 많이 알아보고 가야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