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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6.04.09 22:49 댓글:6 조회:3,240

일주일에 한번 정도 동,서,남해 파도 올라오는 적당한 곳을 찾아 서핑투어를 다니고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주로 부산이고, 가끔 양양쪽이나 태안반도쪽이지만...
아직도 수온은 얼어붙을 정도로 낮아서 5/3mm 슈트에 후드,장갑,슈즈 완전무장하지 않으면
곧바로 동태가 되어버립니다. (지난달 서해안의 수온은 3도였습니다. -,.-)
이렇게 몸을 온통 감싸고 서핑을 하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하고 불편한지 안 해본 사람은
모를 겁니다. 그러나, 파도가 와 주는 날이 지극히 제한되어 있는 국내에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탈 수 있는 날이 그나마 얼마 되지도 않기 때문에... ㅜ.ㅡ

balisurf.net photo


대충 보드숏 하나 엉덩이에 걸치듯 꿰어입고 몇분 걸어나가서 아무렇게나 파도를 타던 지난 겨울이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한국의 서퍼들에게 발리는 그래서 자유의 상징입니다....

balisurf.net photo


  • ㅡ호ㅡ 2006.04.10 00:41 추천
    와 ~ 대단하세요.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eusa_clap.gif
  • 이노123 2006.04.10 14:26 추천
    부산은 덤핑파도라.. 한국서도 겨울에 연습많이하세요 10년은타야 탄다할수있는게 써핑이잖아요 물론중독은 골프이상이구요 그리구 힘들게 다니시는것보다 포항서타세요 국내서 겨울에써핑은 포항이라는거 오랜써퍼들은 알지요 수가얼마안되지만요 일본서두오구요
  • 아빠사진사 2006.04.12 16:34 추천
    두번째 사진 어디에서 찍었나 알겠네요. 하하
  • jetcity 2006.04.18 12:30 추천
    아빠사진솨님, 눈치채셨군요? ㅎㅎ
    도리무란도(?) 입구~ bigsmile.gif
  • jetcity 2006.04.18 12:32 추천
    그리고 이노123님, 부산도 아주 가끔 덤프아닌 깨끗한 파도 만날수 있습니다. halm.gif
  • 이노123 2006.05.05 01:53 추천
    물론 가끔요 저도 매주부산가는데 갈떼마다 실망하곤.. 해운대역서 기차타고 경주지나 포항으로갑니다 일주일에 2번씩 매주 수트가방들고 헤메기를 365일
    발리가서 제대로된 파도 탈실력 안된다고 못가게하네요 싸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