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자주 다니면서 5월에 발리를 찾은건 이번이 처음인데..
 발리의 5월 날씨...참 좋네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했던가?
 한국에서만 들리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발리에서 지내는 5월도 계절의 여왕이라 칭하고 싶네요..
 
 작년 우기때 발리를 찾았을땐 운이 좋아 비를 한 번도 안 맞은 반면,
 지난 12월은 낮에는 햇볕 쨍쨍,,밤만되면 내리 퍼붓는 스콜이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는데
 5월에 발리에 와서 한 일주일 지내보니,,여태까지의 발리날씨 중 ㅤㅊㅚㄱ오로 뽑고 싶네요..
 
 비치에 나가보면 그늘 밑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아무리 해가 쨍쨍 비춰도 땀 한 방울 안 흘리면서 있을 수 있고
 아~ 물론 태양빛에 몸을 그을르시는 분들이야 살짝쿵 덥기도 하겠지만 서핑 후 몸을 식히다보면
 더운 여름 더위 식힌다고 한강 둔치에 나갔을때 시원한 바람을 만났던 그 바람이 여기 발리에 와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숙소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주인 아저씨와 5월의 발리날씨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니,,
 식당 주인아저씨..음..연날리기 참 좋은 날씨지...하시네요..

 발리에서의 5월..너무 좋습니다..

 1달 일정중 5월말 까지는 서핑만하려고 계획중인데 어제는 아예 보드를 한 장 샀습니다.
 내일은 자랑삼아 사진 좀 찍어서 올리렵니다..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