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03시 서울출발.  30일 10시 서울도착.(4박 5일)

여러 선배들의 조언대로 한국에서 라면이나 고추장은 준비해 가지 않았슴다.

다른 동남아 음식들과는 달리 향신료도 적고 맛이 좋다고 했기에 그냥 갔지요.

 우선 음식은 역시 맛있었슴다.

웨스틴 호텔에서의 부페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고 길에서 먹은 피자나 핫도그 비슷한 거.
 
샌드위치등 아주 입맛에 맞았습니다. 같이 간 동료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날씨얘기를 빼놓을 순 없겠져?

예전에 태국 파타야와 필리핀 보라카이를 떠올리면서 내린 공항에서의 느낌은

전혀 딴판이었슴니다.. 왜냐구여?

바람은 시원하구 끈적한 느낌은 없구...

최고의 날씨라고나 할까?

춥지도 덥지도 않은(밤12시정도) 그런 날씨.

다음날 해가 쨍쨍 찌는데도 바람은 아주 상쾌하게 불었습니다.끈적한 느낌이 없다는 거....

발리 현지인들도 너무 친절하고 착한 인상이였어요.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건 물가가 너무나도 싸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돈두 별루 들이지 않구 쇼핑하구.해양 스포츠도 싸게 하구.....음식도 싸구....

첫날 밤에는 하드락에서 춤추고 빙땅먹고......조금 썰렁하긴 했지만 중국인커플과 다른 유럽사람들과 하나의 원을 

만들어 잼나게 춤췄습니다. 또 라이브로 노래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스노클링은 누사두아 비치에서 15분 정도 배타고 나간 지점에서 했는데 

물이 너무 깨끗해서 깊이 안 들어가두 수심 4미터정도의 바닥이 수면에서 잘 보이더라구여.

파도가 센편이라 제트 스키도 잼 있었구요. 높이 올라가서 발리 섬을 내려다보는 파라세일링도 멋졌습니다.

아융강의 레프팅은 물살이 세진 않았지만 편안하게 구경도하고 옆배의 외국 관광객들과  친해질 수있는 코스였지

요.일본 여성들이 많더라구요. 발리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슴니다.

마지막날 저녁(바로 엇그제군여) 드뎌 엠바고에 입장했슴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밤이 지칠 줄 모르고 각 나라 사람들이 쉼없이 모여들고 춤추고 있었습니

다. 술맛 나더군여.흑인, 백인, 황인.....흐르는 음악은 무슨 노랜지는 몰랐지만 리듬에 맞춰 그냥 흔들었습니다.

 엠바고를 나와 옆에 있는 폭탄 테러 기념비에 써있는 두 자매의 이름을 보고 명복도 빌고 왔습니

다..

하루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모든 여행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이랄까? 발리에서는 더욱 그런거 같습니

다.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 왜 발리섶 동호인이 많은 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

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내구경을 낮에 못해본게 아쉽네요.

아직 발리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 일요일 오후네요......



누사두아의 어느 골프장 전경(너머 바다가 멋지더라구여).



누사두아 비치(웨스틴비치?)


하드락 인테리어


하드락 그룹...(여성 보컬들의 솜씨가 뛰어났습니다.)


두번째 받으러 간 맛사지 (라비에)...
처음에는 맛사지 소개 받고 갔는데 맛사지는 10여분 해주고 피부 관리(전신 스크럽) 2시간 해주더라구요.
다시 소개받고 간 이곳은 전통 태국식 맛사지가 2시간에 25불 정도(엄청싸져?) 였는데 2시간 내내 전신 맛사지만
해 주더라구요. 넘 좋구 시원했습니다. 꼭 한번 들러야 할 곳중에 하나지요.택시 기사들도 다 알더라구요.
웨스틴에서 택시타구 한 15분정도 갔습니다. 갤러리아 가는 길목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