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피스 어느 인터넷카페네요.
좀 더 자세히 얘기한다면 학님 숙소 앞 ㅋ
몇칠전 발리 도착해서 숙소고 머고 하나도 준비 없이 오는 바람에
참치님한테 도움부탁 뽀피스2쪽에 숙소잡았습니다
하루 30만 네고해서 혼자쓰는방 25만인데 풀북이라 트윈을 잡았네요
35만 달라는거 깍아서
시설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다만 꾸따 해변쪽 그런 호텔 생각하시면 안되구 불편함 없이 지낼만 합니다
티비에 에어콘 좋고 샤워할때 수압이 좀 딸리는것 뺴곤 다 좋네요 수영장도 쓸만하고

그런데 오늘 숙소를 옮겼습니다
하루 10만짜리로 ㅋ
티비 없고 에어콘 하나에 좀 낡은
남자분끼리 혹은 사이 안좋은 부부 정도는 머무시는것도 괜찮겠네요 ㅋㅋㅋ
넝담이구요 ;;
원래 5박6일정도 일정 잡았는데 맘에 안들면 바꿀까 하고 우선 2틀치만 지불하고
오늘 아침에 연장할려고 했는데 벌써 이틀전에 예약다 되었다는군요
생각보다 인기 좋나봅니다 -.-;;

어제 혼자 위스키 몇잔 마시고 들어갔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오전 10시에 우붓가는 뿌라마 버스 예약까지 해놓고도 그냥 내리 잤습니다
1시까지 ㅋㅋ 아까운 표값 8만 루피아 그냥 날라갔네요
전 티켓가지고 있음 재할인 해준다니까 그거나 좀 아껴봐야죠..

발리는 5번째정도 되는같은데 뽀삐스에 묵어본건 첨입니다
거의 꾸따 해변쪽만 묵어서 이쪽은 지나만 가봤지
숙소잡아본건 처음인데

좋네요
우선 밤에 클럽가기 편하고 먹기 편하고
자유롭고 ㅋ
꾸따 비치라인쪽 등급있는 호텔들은 뭔가 모르게 제한적인 그런 느낌인데
뽀삐스쪽은 뭔가 모르게 자유스러운 느낌이네요
그 뭔가가 뭘까요? ㅎ
해변라인쪽 숙소 잡았을땐 제일 불편한게 그러니까 하드락 윗쪽 라인들..
끼니 떼우는게 불편한데 걸어가기 애매하고 때마다 택시타고 다니기도 그렇고
오젝타고 다니기도 머하고 그랫는데
뽀피스쪽은 그냥 걸어다녀도 충분하니 이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1시넘어 체크아웃하고
체크아웃이래봐야 냉장고 안에 있던 네스카페 하나 먹은거 6천5백루피아낸게 다지만
부랴부랴 땀뻘뻘 흘리며 근방 숙소 찾아다녀봤는데
냉장고 에어콘 티비 없고 그정도면 대략 6만 루피아까지도 가능하더군요
티비 냉장고 없이 에어콘 있는방 그럭저럭 쓸만한 방은 8만에도 있고
대충 10만루피아면 적응할만한 수준의 방 구할거같습니다
대략 20분정도 돌아본 결과 얻은 정보이니 조금 더 투자하심 훨씬 더 좋은 정보가 있겠죠 ?

오늘로 이박삼일인가요? 두밤 잤으니 그정도 되겠군요
음식중 맘에 들었던곳은 마마스 카페인데
독일식 스모크(돼지고기)스테이크 처음 가서 먹어봤는데
왠걸 무지하게 맛있네요 소스가 좀 짜긴했지만..
점심에 먹고 저녁에 먹었는데 하루에 두번은 무리 ㅋㅋ
속이 좀 울렁울렁 마마스 독일식소시지 좋아하시는분은 맥주한잔 하기엔 좋은거같네요

너무 무계획 하게 왔더니 이것도 문제네요 밥먹을때 빼곤 할게 없어서 맨날 머해야지 하며 고민하는거 ㅋ
사진 첨부하면 좋으련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글만 내리 썻네요

자~ 발리 오셔서 심심하신 싱글분들 망설임 없이 연락주십시요
앞으로 3일간 5분대기 하겠습니다 ㅎㅎㅎ

하루 10만루피아 저가숙소 사진
아침밥포함 11시까지 리셉션에 타러 가야함 주로 토스트류
화장실 휴지 비누 드라이기 그런거 없습니다 ㅎ
바로앞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구입하시고 당근 냉장고 물도 없습니다
타월은 달라면 주더군요
사진은 고개를 살짝 돌려서 보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