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정도면 비자를 내주겠죠...무슨 걱정이십니까???...
그나저나 1년 발리가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휴...
왕부럽습니다...
하기사 일 때문에 가는 발리라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비자 받으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참고 사항으로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상용 비자를 사용하실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는 사용 목적이 제한적인 비자를 가지고
그 이상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상용이나 비지니스 비자와 같은
1년 미만의 비자를 가지고 소득을 얻을수 있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에
그에 부과되는 벌금이 상당히 큽니다.

어떤 경우에는 벌금을 무는 일보다 더큰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일을 격을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면 "현재는 수익이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시지만 현지에서는 이런 일들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현지 이민국 규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됩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드리면 지금 신청해 놓으신 비자가 상용입니다.

이 상용비자란 말그대로 "상업 적인 용도"의 비자입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이민국 규정에 의하면 "상용 비자란" 상업상 필요한
"거래 관계 미팅이나 현지 업체 방문 또는 시장 조사등의 용도"로만 사용 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다시말해 상용 비자를 이용해 현지에서 금전적 소득을 얻을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만일 상용 비자를 소유한 사람이 현재 영업을 하고있는 스파에 상주를 한다거나 계산대에 앉아있는 등의 (보는 각도에 따라 틀리지만) 엄연히 스파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는 이민국의 "악세서리"식 해석이 나올수 있다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예전에 저희 매제가 발리에 처음와서 아직 KITS가 없을때 식당이 워낙 바쁘다보니 잠깐 나와서 일을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민국 직원들이 손님으로 위장하여 들어와서는 카메라로 녹화하여 비자 없이 식당에서 근무했다는 명목으로 경찰서가서 조사를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다행히 가까운 경찰 친구가 도와줘서 적은돈(?)으로 합의하고 나왔지만
현지에서 보면 1년짜리 취업비자를 가지고 일을 해도 취업비자 상에 기재되어있는
"업무와 관련 없는 업무를 본다"는 이유를 들어 벌금을 부과 한뒤에 담당자들이 별도로 만나자고 요청한뒤 무마해 준다며 "뒷돈"을 요구하는 일을 자주 격습니다.

아무쪼록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명심하셔서 억울한일 당하시는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청아님 , 와얀님 말씀 감사 합니다.

저도 현지 에서 이상한 법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언제나 조심 조심 해야 겟네요

발리에 사는 친구로 부터 스쿠터를 빌리고 난후 경찰이 아무 이유없이 잡아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경찰도 믿을수 없으니 원.... 역시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거 같네요(돈만 많으면..)

다음에도 도움 많이 주세요~

경찰 조심하세요.
외국인을 물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꼬투리 잡힐 일을 안하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