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사람한테 사기를 당했습니다.
두달간 발리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보니 카드값이 천오백만원넘게 청구가 돼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드가 복제됀줄 알고 카드회사에 전화하여 이의신청을 하였고, 반복적인 현금서비스가 이상하여 CCTV의뢰를 신청했습니다. 그랬더니 발리에 있는동안 알게됀 한국사람입니다.
지금은 활동을 안하지만 여기 발리서프에서도 활동을 한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이름은 류성우이며 77년생이고 Alexis Ryan이라는 영어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실을 알고 연락을 시도하자 차사고로 크게 다쳤다며 가이드 "아얀씨"와 "카일씨"에게 시켜서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발리에서 친하게 지낸 현지친구가 일주일전에 아무렇지도않게 뽀삐스를 활보하고 다닌다고하더군요..기가막힙니다..
이사실이 믿을수가 없어서 급하게 이틀휴가를내어 발리에 갔습니다.
자주 갔던 뽀삐스1에 있는 "타운하우스"직원들에게 물으니 며칠전에 체크아웃을 했으며, 차사고는 처음듣는 얘기라고 그는 멀쩡하다고 합니다!!
가이드 "카일"과 친하다고 항상 얘기했던 사람이었기에 카일과 전화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전화번호도 바뀌어있고ㅠㅠ짐바란에 산다고했는데 제 생각엔 짐바란쪽 대학뒤쪽에(저한테는 카일집이라고 했음) 잠깐 살았던것 같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작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여행 초반에 현금으로 가져간 1500불을 일부러 훔쳐가고, 카드를 쓰게하더니 친하게지낸다음 가방(조그만 쌕)을 주더니 몇번 자기가 들어준다고 하였습니다. 초반에 카드 현금인출할때 가르쳐준다고할때 비밀번호를 알아낸거 같습니다.(가리고한다고 눌렀는데 반복적인 숫자라 알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화장실갈때나 잠시쉬고있을때 현금인출을 했던것같습니다.
우선 CCTV를 확보했으니 아시는분에게 의뢰하여 고소장을 제출한상태이나 한국에 들어오지않는한 잡을방법이 확실하지않다고하십니다.부모님도 다 알게돼어 집안도 발칵 뒤집어졌습니다.매일 울고반복하고 카드회사랑 싸우고 고소장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연락할 방법조차없어 여기에까지 올리게 돼었습니다. 저한테는 여기 한국써핑학원에서 써핑배우고 싶다고하니깐 질이안좋은 사람이라고까지하면서 한국사람이랑 관계를 무지 싫어하더군요..혹시나 저같은 피해자가 안생기도록하고싶고 이남자에 대해 아시는분있으면 쪽지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게있는데 여행이 끝날쯤에는 자기사진이 있어서그런지 카메라도 호텔측에 맡겨두고 도둑맞았다고 쌩쑈를 했습니다. 피해를 안보신분이라도 이사람을 아시면 연락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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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년정도 휴가를내서 발리에서 산다고했습니다.모르시는분이라도 혹시 보게돼면 제보부탁드려요..예전에 여기 정모도 참석하고 그런것같더라구요..사진도 찾아보면 있을텐데 지금 정신이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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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카일이랑 연락돼시거나 가이드받으시는분 이글보고 카일을 만나게 됀다면 이사실을 꼭 알려주세요..그리고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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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자기 이름이 카일 이라고 하며 가이드 하던데..... 일본인 아빠하고
인도네시안 어머니 한테서 태어났다고 하던데
한국 사람 이었네요..... -
어찌 이런일이....정말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는데요...ㅠㅠ
정말 조심해야할 일들 뿐이네요...빨리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
아 이인간 결국 또 한건했구만...진작에 족쳤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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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완젼무섭다
가이드 알아보다 이놈한테 가이드할려했는데
사기 당할뻔했네
카일이 이사기꾼 놈이라니....
님 안타깝네요
이딴놈은 매장시켜야되요
힘내세요 -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여행지에서는 좋은 분들 많이 만납니다만
어떤 경우에도 기본적인 주의는 하셔야 됩니다.
이 사람
오래 전이지만 우붓 시내에서 두어번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이름도 없이 '조군'이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잘 해결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정말 무섭네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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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이사람이 말하던"카일"이 여기서 우리가알고있는 가이드"카일"이 이사람이란말입니까?? 인도네시아인 가이드 카일이 따로있다고하며 집앞까지 몇번이나 갔었지만 들어간적은 없습니다. 한번은 얀타씨랑 간적도 있는데 얀타씨도 잘모르던데..얀타씨는 이사람 "카일"에 대해서 잘알고있었단말입니까??금홍님 얘기도 한적있었고 아는동안 전혀 의심에 여지가 없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거기있는동안 다른사람들 특히 한국사람만나는걸 꺼리더군요..쪽지로 여러제보도 들어오는거보니까 나쁜사람이맞군요..제가 이렇게됄줄 몰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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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채좋고 매너 좋게 생겨서 3년전 나타나서 라이언이라고 하시며 여자분들 발리서프에서 만난 사람 맛난것도 사주고 친하게 지낸분들도 좀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미국에서 빌라 사업때문에 발리왔다고 하셨고 홈피
에는 여기저기 호텔과 빌라 사진을 찍고 사람들에게 미국과 오가며 사업하신다고 얘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아는 분들은 잘사는 미국 오빠로 기억하죠~~
조금 지나 혼자지내는게 심심한지 가이드 순이네 근처에 계시다 순이 메일을 몰래 보고
가이드 일은 본인 이 몰래 훔쳐서 나가 일하다가 순이네 쫒겨 난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만 해도 먹고살만한분이 발리생활 심심한가 왜 현지가이드 일을 훔져서 하실까 했죠
더군다나 한국 사람이 가이드하는건 불법인데 안좋은데 하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에겐 일본 인도네시아 혼혈 이따구로 말하셨군요
마지막으로 몇번 안봤지만 저역시 친절하게 뵙고 대했는데 질나쁜 서핑스쿨 사람이라 기억하시네요 ㅋㅋㅋ
혹 제가 아는 기억이 잘못되었다면 라이언님 댓글 달아주세용! -
드뎌한껀크게하셨네..
우붓을위주로여자등쳐먹더만
쓰래귀같은....넘 -
이 인간은 이름이 왜케 많은지...
조민영, 라이언, 케이...
세상이 무섭고 인간이 무섭습니다... -
하하하. 저한테는 순이욕하면서 여기붙었다저기붙었다 남의 뒷말하고다녀서 이제 상종안한다고하던데..점점 기가막히는군요,lifesave님인지 확실하지는않지만 써핑하시는분 지적하면서 사생활얘기도 해줬습니다.
이사람 제가 가만히 있을지알았나요..어떻게 뻔뻔히 고개들고 저러고 다니죠?
피해보신분이나 이사람에 대해 아시는분도 많으신데 어떻게 이렇게 살아있는지 끔찍합니다.가이드일하면서 꾸따타운하우스에 소개를 해서 이익을 챙기는지 거기에 일하는사람들을 다 매수했더라구요..해외에서 사기치면 한국에서 상황정리하기가 힘든점을 잘아는사람인거 같은데 끝까지가봐야겠습니다. -
저도 정모에서 한 번 뵌적이 있어 안면은 있는데... 이런 분 인줄 몰랐네요! -_-
그나저나 액수가 너무 크네요..!! ㅠㅠ
에구구.... 부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참 가지가지 인간도 많습니다.하기사 절 만난 한국인도 많지도 않은데 절 많이 겪은 것처럼 떠드는 인간들도 있죠. 다시금 발리서 한국인은 경계해야 하는 것인지 휴~~.그런데 왜 이 사람의 실체를 아시던 분들은 지금까지 나쁜 이야기를 올려주시지 않으셨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꿀꿀하네요
-
혹시 이사람이 가이드 카일이란 말씀인가요?
헉. 나 몇일전에도 메일 몇통이나 주고받았었는데,, -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 저사람 정말 밑도끝도 없네요.
-
카일을 사칭했다는 뜻인거 같네요.
-
헉....정황상 카일이 알렉스라이언이라고 사칭해서,
사기를 친거군요.
발리서프에 카일이 꽤 유명하던데...
저도 당할뻔했어요.
이넘 아시거나 혹시 피해를 입으신분들은
더 큰피해가 있기전에 사기꾼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
작년 봄쯤 이사람 얘기 들은적 있는데....
아이디 라이언이란 사람 순이씨 메일 가로채서 현지가이드인척 하고
한국 관광객들 가이드하는 사람있다고 기어이 일을 냈군요.. ㅡㅡ;;
이제까지 발리서 알게된 분들 모두 좋은분들이라 이렇게 큰일이 생길꺼라는건
한번도 생각못했네요 . -
지난 3년동안 오가면서 인사하는 정도 분이셨는데 사생활 도 아시고~~ ㅋㅋ
질나쁜건 이런일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
확실히 한국사람이 가이드 하는걸 모르고 받은분들은 모두다 사기 당하신거죠
왜 그러셨을까?
어차피 비자가 있을거고 이민국에서 다 컨트롤 하니까
(모든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신고,사진 , 손가락 지문+ 지장을 이민국에 찍습니다.)
외국인이면 이민국에서 확인하면 끼따스건 소셜이건 다 찾을수 있습니다.
뭐 불법체류면 어렵죠
비자 없는순간 불법체류자니까요~ 단 그러면 뭐하나만 걸려도 추방입니다. -
알렉스라이언이 카일이라고 사칭한거 같네요
-
그럼 카일이랑 이사람은 다른사람인가요?
-
그 카일이 이사람이라고하네요..
가이드카일=라이언.
이렇게되는거죠. -
외국가면 한국인을 만나지 마세요.
-
흠...그냥 한국인을 만나도 너무 믿지 않고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 다니면 만나도 되기는 하겠지요...^^...
제 발리니스 친구가 하는 말...
'사람 조심해'...
어떤 사람이든 조심하라고 하네요...^^...
휴~~~,,,그냥 기본적인 것은 지키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나저나 2달에 1500만원을 쓰는 씀씀이란???
참내...하기사 우연히 발리서 만난 어떤 여행객은 열흘동안 그 정도의 돈을 쓰고 다녔다는 말을 듣고...
순간 뻥하기는 했습니다... -
발리서프에 이런 불미스런 일이 올라와서 참 기분이 안 좋네요... 좋은 일만 생각하게 되는 여행인데 그런 여행에서 사기를 당하셨다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하루 속히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헐.......
카일이 라이언이 아니구요,
라이언이라는 한국사람이 인도네시아 사람 "카일"을 사칭했다구요...
그러니까 카일도 한명의 피해자지요... -
빨리 사기꾼이 잡혀야 할텐데.... 한두푼도 아니고 ㅠ.ㅠ 아 정말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될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꼭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헐..... 정말 당황스럽네요.
이거 지금 다 사실인겁니까....
저 2010년에 한달 발리갔을때 거의 열흘을 같이 있다시피 했었는데.
좀 충격적인데요???
그땐 제 가이드가 순이언니여서..
뭐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 초반에 안면트고..
같이 갔던 일행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저 혼자 남고 나서는..
완전 아침 일찍 제 숙소로와서.
저녁 늦게나 돌아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 만약에.
제것도 손댈 욕심 있었음 저 완전 난리날뻔 했네요.
그때 카드만 5개가 있었고. 현금도 완전 많았는데,,
아.. 당황스럽네요. 정말. -
예전에 이분이 가이드일 하신다고 누가 올리신적 있어요.
근데 그때 외국인은 발리에서 가이드 할 수 없는데 어찌된 일인가..? 하고
모두들 의아해 했었죠.
그리고 그때 까지만 해도 나쁜 의도로 하는 줄은 아무도 몰랐죠.
라이언이 위에 lifesave님이 말씀 하신대로 좀 사시는 분인줄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라이언 아는 분들도 심심한가보다.. 뭐 그렇게 했던걸로 기억나요. -
카일 이라는 사람이 진정 존재하기는 한건가요?
전 글 읽으면서 라이언이 가이드일을 하기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 카일 인줄 알았어요. -
하루 빨리 일이 해결 되길 바래요.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지만 힘내세요! -
일이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추억만 남아야 할 여행의 끝에 이런일이라니...
여러 여행자들의 주의를 위해서 공지 란에도 글을 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작년 9월에 나도 이사람한테 가이드4일받았어요.
이름은카일이라고했구요,다들아시다시피 일본인아버지 인도네시안 엄마 혼열이라구,,,제작년 순이한테 가이드받았다하니 순이에대해 별로 안좋게말했더것도 사실이구요,
마지막날 일이생겨 못나오게 됬다며 와얀얀타(마르시고 자기차갖고있는분)로 대치해서 내보내줘서 조금 기분이상했었는데,얀타씨가 나름 착하고 좋으신분이어서 마지막날까지 잘지내다왓어요,
올해도 9월 가는데 얀타씨나 카일에게 연락하려했었는데,,,,,큰일날뻔했네요.
얀타씨도 일명 좋지않은가이드인가요?
어쩐지 카일 말솜씨가 배웠다하기엔 너무 능숙해서,,한국사람보다 말잘한다를 입에달고다녔던기억이,,,
벌써 해마다 발리를 다닌지8년이나되어가는데,,겁이나네요.
정말좋은 가이드추천좀해주세요.
걱정이네요.... -
망구(Mangku Gede)씨가 좋다고 발리서프에 알려져 있습니다.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fo//1857
08123932676
mangku_gede@yahoo.co.id -
오랜만에 발리섶에 들어왔는데.. 참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아... 그래서 아~~주 오래전 내가 발리섶에 빌라나 관광에 관련된 정보를 올린 적 있는데.. 이 라이언인지 라이어 인지 내가 올린 정보보고 깡통이다 뭐다 어쩌면서 비꼬았었구나...ㅎㅎㅎ
세상 참 좁아요... 난 발리에서 일하면서 그 사람 한일관 앞에서 본적 있었거든요..
블루버드에서 어떤 한국여자분과 다정하게 내리는 것 봤는데..설마 했는데..맞나봐.
어쩜... 이렇게 글이 올라온 이상 여자 피해자도 상당하겠네요..
그때 관광 정보 올린거.. 다른 관광객 생각해서 정보 올린 거였는데.. 참.. 깡통이다 어쩐다 라는 말에 거짓말 쟁이가 되버린 것 같아 많이 민망하고 상처 받았었는데.. 뭐 라이언씨가 한참 발리섶에서 잘나갈때였으니 누가 그말을 믿어주나...
어찌됐던 언젠가 똥짜루는 차다보면 터질날이 있고 진실은 밝혀질 날이 있으니까..
더이상 또 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하네요...
헐~ 그때 댓글 찾아 링크 올리려 했더만.. ㅎㅎㅎ
귀신 같이 알아서 지웠네..ㅎㅎ 동조했던 다른 분들도.. -
어쩌면 그 동조했던 이도 피해를 받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약간의 이익이라도 얻었을 수도 있었겠죠.그도저도 아니면 정말 정말 다행이구요.오랜만이네요.캐서린님,발리서프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배우고 있는 청아입니다.
-
안녕하세요....이번에 발리에 가족여행을 했던 사람입니다.(7.30 ~ 8.4) 다름이 아니라 이분을 우붓 지역에서 보았네요..8.2일날.. 제가 사람 얼굴은 보통 한번보면 잘 잊어버리지 않는편 입니다. 이분 사진을 몇번 보다가 그날 우붓 몽키포레스트지나서 왕궁가는길에서 어떤 여자분들(한국분)과 같이 걸어가는것을 보고 여자분들에게 주의를 줄 요량으로 말을 건넸더니 오히려 저에게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만 걱정되너 그러니 조심하라 일뤄줬죠.. 같이 오래 알던 사람 이라고 하더군요.. 대화를 잠시 들을수 있었는데 우붓에 있지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 같더군요.. 8.3일날에는 스미냑쪽으로 간다고 하는말을 들었읍니다..저는 제 3자라 잘 모르지만 여행중에는 항상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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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국을 여행하다보면 가징 신경쓰이는 것이
1. 짐이나 돈 분실
2. 사기당하는 것일겁니다.
윗분이 사기를 당하셨다고 하는데 남자인 저도 약간 다른 형태지만 사기를 당할 뻔 해서
혹시라도 발리 가시는 분들 주의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지금은 발리 체류보다 발리를 거쳐 다른 지역으로 오가다 보니
발리를 수없이 방문하였지만
1999년 8월 발리를 처음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꾸따지역을 걸어가는데
여자와 함께 걸어가는 현지인 친구가 슬쩍 부딛히더니
저를 쳐다보면서 옷을 어디서 샀는지 영어로 물어보더군요.
자신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저녁때가 되어 자연스레 식당에 가서 함께 식사를 했고
다음날 관광일정을 물어보더군요.
우붓을 간다고 했더니 자기들이 차가 있다면서
내일 같이 가자면서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약속시간에 남녀가 나타나서
함께 차를 타고 갔는데, 우붓이 아닌 어느 가정집이었습니다.
식사를 마련해놓고 이들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왜 우붓에 안가고 이리로 왔냐고 했더니 아침먹고 갈려고 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나보고 카드를 할 줄 아느냐고 그러더군요.
실제로 카드를 안해서 몰랐고, 관심도 없어서
빨리 우붓에 가자고 재촉했더니 한참 망설인 후에
사기꾼들이 생각하기에 사람을 잘못낚아온 거라고 생각했는지
기사를 시켜 호텔로 데려다주라고 하더군요.
아마 이들이 하는 제안에 솔깃해서 도박하러 갔다면 알거지가 되었겠죠.
외국에서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친절하게 접근할 때 주의하세요.
소매치기거나 사기꾼이거나 둘중하나입니다.
그냥 인사하는 정도는 모르지만 접근하는 한국사람도 마찬가지로 조심해야합니다.
가방이나 짐도 항상 손에서 떠나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잘 챙기십시요.
아무쪼록 발리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