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발리를 가루다 오리엔트 할리데이로 갔다 왔습니다. 발리는 이번이 7번째인듯 하네요....
인천에서 발리행 GA871 타니 비행기가 새비행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A330-300) 칼처럼 개인 AVOD 가 있어 가는동안 심심하진 않았고요 서비스도 많이 좋아진듯 하네요....
현지시각 5시경 도착하니 도착비자 파는곳의 위치가 바뀌어서 왼쪽에 따로 배치 되어 있었으며 도착비자 붙이는것도 크기가 작아져있었습니다. 입국심사 통과도 사람들이 적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루다 오리엔트 할리데이중 픽업과 센딩 포함이여서 픽업하는 분이 나와있어 그분 만나서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말하는 인도네시아분이 나와 있더군요. 그분만나서 차로 이동하였는데 미팅장소에서 50m정도 이동해서 차를 탈수 있었습니다.(2년전에는 미팅하는곳에서 바로 연결 되었는데 이것도 바뀌었더군요)
우기는 10년만에 간거 였는데 2월 20일만 오후에 비가 조금 왔고 21일부터 24일까지 엄청난 더위와 쨍쨍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10년전에는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여기 적도인데 왜 이렇게 춥지 라고 생각했었고,20년전에는 스콜처럼 낮에 비가 한시간 정도 퍼붓듯이 온후 해가 쨍쨍 난것으로 보아 날씨는 우기라도 복불복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건기에 갔을때는 항상 날씨가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작은 사고 (아이가 욕조에 턱을 부딪쳐 찢어져서 3바늘 꼬맴) 있었는데 호텔내의 의사분의 치료를 받았고 호텔 매니져님과 한국인 GRO분의 도움을 받았고 5성급 호텔서비스의 한단면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플라자)---치료비는 180달러정도 나왔는데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치료비 영수증과 의사소견서를 받아 왔으며 마지막날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와 과일과 쿠키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큰아이랑 래프팅하다 물에 빠졌는데 (똘라가와자 래프팅) 래프팅은 여러번 했었는데 이번에는 뒤집힌 배안에 들어가서 조금 겁먹었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 보트 밖으로 나왔는데 떠내려가다 같이 탔던 중국인 여자가 붙잩는 통에 물먹고 다시한번 패닉에 빠질뻔했습니다. 2년전에 소벡똘라자와자래프팅(1인당 50불정도 준것 같음-정확하지 않음) 할때는 도착해서 보트 타기전에 물에 빠졌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탔는데 이번에는 (1인당 35불) 그런 이야기가 없었고 바로 타는 바람에 물에 떠내려 가면서 엣날에 배웠던거 생각이 나더군요^^ (하지만 같이 빠진 중국여자가 잡아 당기는 바람에 배운거 별로 소용 없었음) 래프팅하러 가는 길은 3년전부터 2년전에도 왕복 4차선으로 확장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길을 한쪽을 막아놔서 아직 완성이 되진 않았더군요
물가는 2년전에 비해 비싸진것 같았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자카르타 경유였는데 국내선에서 수속시 짐은 서울까지 보내주고 보딩 패스도 전부 주더군요. 올때 비행기는 GA878인데 보잉747이였고 이배행기는 개인 AVOD는 설치되어 있진 않았고 과거에 발리 인천행에 가끔 사용했던 비행기 보단 훨씬 새배행기더군요. 밤비행기라서 서비스는 별로 경험할수 없이 그냥 꿈나라로....
사족으로 디스커버리 몰에서 해변가 쪽으로 길이 연결이 되있습니다(양쪽으로 어느정도 까지인줄은 모르겠지만 까르티가 플라자보다는 왼쪽으로 더 연결이 되어 있고 반대쪽으로도 보도블럭으로 길이 연결되 있으니 수영하다 걷고 싶으신분들이나 저녁에 선셋보면서 걷고 싶으신분들은 걸어 보시는것도^^
한가지더 발리 국내선 pp 카드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수속한후 제일 오른쪽으로 간후 다시 제일 뒷쪽 구석에 있습니다